킹덤스토리 1-2, 31과 최고로 사랑하고 예배해요!

31과 설교문

제목 : 최고로 사랑하고 예배해요!

본문 : 출애굽기 20:1-6

<개 요>

주제 개설: 십계명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이야기를 전한다.

본문에 대한 적용적 해석: 1-4계명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

청중을 향한 해석적 적용: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최고로 생각하시고, 사랑하셨음을 안다.

결론: 우리도 교회와 가정에서 참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

<주제 개설>

#1 1648년 영국의 의회는 바른 신앙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를 나라의 신앙고백서로 결정했어요. 그건 바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예요. 그림 속에 여러 목사님과 의원들이 앞에 보이지요. 여러 목사님이 약 5년 동안 영국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모여서 신앙고백서를 만들었어요. (▶ 신앙고백서) 그렇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나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신앙고백서를 더 쉽게 가르치려고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글을 만들기도 했어요. (▶ 대교리문답) 그 중에서 목사님이나 어른 성도를 위해서 만든 것은 ‘대교리문답’, (▶ 소교리문답)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이나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서 만든 것을 ‘소교리문답’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이 글에서 우리는 잘 알고 있는 사도신경, 십계명, 주기도문을 더 잘 배울 수 있어요. 청교도들은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을 미국으로 들고 가서 교회를 세울 때 가르쳤고, 미국의 선교사님들은 그것을 우리나라에도 전해주었어요. 그래서 우리 교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중요하게 여기고 가르치고 있어요.

#2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개의 문서를 꼽아 보면, 우리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십계명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여러분 중에 이 세 문서를 모두 외우고 있는 친구가 있나요? (외우는 어린이 손을 들도록 한다.) 그렇다면 여러분 중에 십계명을 외우고 있는 친구가 있나요? 한번 발표해 볼까요? (십계명을 외우는 어린이가 발표해 보도록 한다.) 외운 친구들에게는 큰 박수로 칭찬을 부탁해요.

<본문에 대한 적용적 해석>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 할 법으로 (▶ 십계명) 십계명을 주셨어요. 십계명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구체적으로 우리는 십계명 1-4계명을 배우며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요.

1. 사랑은 나 중심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중심으로 행하는 것

#4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만약 내가 사랑하고 싶은 모습으로 사랑한다면, 정말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나 중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말로는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해 보고, 상대방이 원하는 방식대로 사랑해 주는 사람이 진심으로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길 때, 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대로 사랑해야 해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나님 나라 백성이 어떻게 사랑하길 바라실까요? 하나님이 주신 첫 번째, 두 번째 계명을 살펴볼까요?

#5 첫 번째, 두 번째 계명을 읽어 볼까요? (함께 읽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두 번째 계명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피조물의 모양을 따라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6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에 있거나 땅에 있거나 물속에 있는 어떤 것의 모양으로도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면 (▶ 금지) 안 되지요. 그리고 신으로 섬기기 위해 우상을 만들면 (▶ 금지) 안 되고, 그것을 섬겨서도 안 되지요. 왜 그래야 할까요?

#7 하늘에 있거나 땅에 있거나 물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기 때문이에요. 오직 하나님만이 만들어지지 않은 참 신이고 하나님 말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일 뿐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하나님처럼 섬긴다는 것은 피조물을 하나님만큼 높인다는 일이에요. (▶ 문장) 피조물은 절대로 신이 될 수 없어요.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신으로 섬겨야 해요.

#8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직 하나님만 섬길 것을 말씀하신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를 원하세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하시기 때문이에요. (▶ 아빠엄마) 아빠 엄마를 생각해 보세요. 아빠는 오직 엄마만 사랑해요. 엄마도 오직 아빠만 사랑해요. 그래서 아빠 엄마는 부부로 살아요. 부부는 오직 남편과 아내만 서로 사랑하고, 다른 어떤 사람도 둘 사이에 들어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떤 존재도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으세요. 왜냐하면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이에요. 그것이 질투하는 하나님이라는 표현 속에 들어 있는 의미예요.

2. 하나님이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 주시는 약속

#9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 계명을 지킬 때, 우리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이 계명에 순종하고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어요.

#10 여러분, 다윗 왕을 생각해 보세요. 다윗 왕은 하나님을 많이 사랑했던 왕이었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다윗 왕을 마음에 흡족해하셔서 다윗 왕을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어요(행 13:22). 다윗 이후에는 누가 이스라엘의 왕이되었을까요? 다윗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어요. 많은 다윗의 후손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는데, 그 중에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했던 왕도 있었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은 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때에도 그를 바로 심판하지 않으시고 자비를 베풀어주십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상인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11 그런데, 하나님은 만약 하나님 이외에 다른 존재들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그 사람이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로 생각하시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에게 죄를 짓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죄를 자손의 삼사 대까지 갚으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하나님께서 죄를 갚기 시작하면, 사실 삼사 대도 유지하기 힘들어요.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고, 죄인은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청중을 향한 해석적 적용>

#12 잠시 눈을 감고 여러분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소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이에요. 가족, 친구나 주변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소중한 물건일 수도 있어요. 생각해 보았나요? 그러면 세 가지를 떠올리면서 다음 질문의 답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나 물건은 누가 주셨나요? (시간을 준 뒤 대답하도록 한다.) 바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선물로 주셨죠. 여러분은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을 위해서 포기할 수 있나요? 정말로 여러분의 마음속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수 있나요?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어렵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예요.

#13 그런데 여러분, 꼭 기억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하셨어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외아들이신 예수님을 여러분 때문에 포기하셨어요. 여러분을 살리시려고, 아들 예수님으로 대신 여러분의 죄의 값을 받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포기하셔서 여러분의 생명을 구원하셨어요. 그러니 여러분, 여러분도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보다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바라요.

<결론과 결단>

#14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죠? 그렇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어떻게 표혀날 수 있을까?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 때, 우리는 찬양을 부르기도 하고, 말씀을 듣기도 하고, 기도를 합니다. 찬양, 말씀, 기도 모든 순서가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고백하는 시간이에요. 그렇다면 예배 드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이겠죠? 어떤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세요.

#15 교회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가정예배를 드려 보세요. ‘가정예배’란, 가족이 모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거예요. 가족, 하나님, 감사하는 모습, 이 세 가지가 있다면 가정예배예요. 가족들이 모여있을 때, 하나님에 대해 대화해 보세요. 부모님께 하나님에 대해 여쭈어 보세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게 어떤 일을 하셨는지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그렇게 대화하면서 하나님이 베푸신 놀라운 사랑과 하신 일들을 들을 수 있어요. 여러분 모두 이렇게 교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늘 하나님께 감사하고 사랑을 고백하길 바라요.

#16 오늘 배운 킹덤 스토리를 기억하며 함께 외쳐 보아요! “하나님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