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부르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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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 & 영광의 박수

오늘도 잠시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나왔사오니, 주님, 예수님 알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구원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를 제자로 불러주신 예수님께 영광의 박수 올려드리겠습니다.

서론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 갑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계시는 것이지요. 우리는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당연한 모습은 옛날에 전혀 상상할 없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선생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옛날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이러한 학교가 없었기에, 자기가 스스로 선생님을 찾으러 갔습니다. 그 선생님 밑에서 배우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면, 그 선생님 집에 가서 저를 제자로 받아달라고, 정말 간절히 부탁을 드렸어야 했어요.
당연히 쉽게 제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추운 바깥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할 때도 있고, 아주 차갑게 거절 당할 때도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이 당시로서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는 것이죠. 제자가 선생을 찾으러 간 게 아니라, 선생이 제자를 찾으러 가는 것입니다. 선생이 제자를 부르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선생님은 누구이십니까? 구원자 예수님이시지요.

본론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에서 누군가를 부르십니다. 해변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지요. 어부들이었어요. 이 어부들을 부르는 겁니다. 시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이렇게 4명의 어부들을 부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들을 부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자로 세우려고 부르신 것이에요.
Matthew 4:19 NKRV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이들을 제자로 부르셨는데,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로 부르신 것이에요. 그렇게 제자가 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제자로서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보고 배우며,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그러한 어부로 새롭게 세워진 것이었어요.
예수님은 정말 특이합니다. 어부들을 부르셨어요. 이 당시 어부는 그렇게 똑똑한 사람들은 아니었어요. 이 당시에는 선생들이 어떠한 사람들을 나의 제자로 삼을지 정할 수 있었어요. 수준이 낮으면 제자로 세우지 않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예수님은 어부들을 자신이 직접 찾아가신 것도 놀라운데, 이들을 제자로 삼으신 것이에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이시고, 그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이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그 제자들은 이제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모으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께 부름 받은 제자들이에요. 이제 예수님의 제자로서 다른 친구들에게 찾아가서 다른 친구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와 여러분들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것입니다.
정말 계속해서 특이합니다. 그 옛날 구약 성경에서 낚시는 낚아서 벌하고 심판하는 그런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예수님 때에는 이 낚시가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죽이는 게 아니라, 심판하는 게 아니라, 불러 모아서 살리는, 구원하는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저와 여러분들을 예수님의 제자로서 다른 친구들을 낚아서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불러오는 것이에요.
제자들은 이제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이 당시에는 제자들이 열심히 선생들을 찾아다녔지요. 왜 찾아다녔냐. 그 유명한 선생 아래에서 율법을 배우라고 찾아다녔어요. 율법을 배우라고 선생을 찾은 것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율법을 배우는 게 아니었어요.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배우라고 제자가 된 것이에요. 저와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와서 예배 드리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예수님 배우라고 오는 것입니다. 다른 게 배우려고 오는 게 아니라 예수님 배우라고 예수님 누구신지 알려고 교회 오는 것입니다.
이제 제자로 부름을 받은 4명의 어부들은 어떻게 행동하였을까요?
Matthew 4:22 NKRV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4명의 어부들은 엄청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곧! 즉시! 이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리게 됩니다. 배는 어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어요. 배가 없으면 어부가 될 수 없는 것이에요. 20절에서는 그물을 버렸다고 나왔거든요. 이들은 정말 물고기 낚는 어부의 삶을 포기한 것이에요. 다 버린 것이지요. 그리고 아버지, 자기 가족을 버리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배보다 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것들을 버리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 이것이 없으면 이것을 빼앗기면 화가 나는 것. 이것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것. 머리 속에서 가득 차 있는 것. 휴대폰이 될 수도 있고, 가족이 될 수 도 있고,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어요.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라면 가장 소중한 것들을 과감하게 즉시 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에요. 예수님이 지금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고 있는데, 예수님께 “아니 예수님,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이것만 끝내고 갈게요" 이렇게 말을 하는 건 제자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나를 따르라.” 이렇게 말씀하시면 다 내려놓고 예수님만 따르는 것이에요.
이제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따라가요. 그런데 저와 여러분들은, 그리고 제자들은 가장 소중한 것들을 버리고 그 예수님을 따라갔는데, 그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예수님을 보고 배우고, 그렇게 살아갔는데,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Matthew 26:56 NKRV
56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다 선지자들의 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이에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던 제자들은 이제 그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쳐버립니다. 그물과 배와 아버지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는데, 예수님이 붙잡히시니까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쳐버립니다. 이미 끝났다고 이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예수님은 홀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예수님은 홀로 죽임을 당하게 되십니다. 제자들은 이미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죽으신 것이었고, 이제 그 죽음을 이기시고, 3일만에 부활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 제자들은 이 놀라운 사건을 알지 못했습니다.
John 21:3 NKRV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베드로는 이제 사람 낚는 어부가 아니라 다시 물고기 잡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베드로 옆에 있던 제자들도 역시 같이 가겠다고 말하면서 물고기 어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아무 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제자들에게 누군가 찾아오십니다.
John 21:4 NKRV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찾아오십니다. 처음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먼저 찾아오셨고, 마지막에도 배신한 제자들에게 찾아와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그렇게 예수님이 차려주신 아침식사를 먹으며, 다시 제자로 세워지게 됩니다. 이제 제자들은 다시 제자로 세워져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날 이렇게 우리 나라에까지 복음이 찾아와서 교회가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지요.
저와 여러분들도 날마다 예수님을 배신합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모른 척 합니다. 날마다 예수님을 구석으로 밀어버리고, 예수님보다 더 좋은 것들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용서하여 주셔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나는 나의 제자다. 나를 따르라. 예수님의 제자가 될 자격이 없음에도 예수님은 우리를 향해서 계속해서 나는 나의 제자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제자로 세워주신 그 예수님께 너무나도 감사해서 이제 그 예수님을 다른 친구들에게 전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일주일 동안에도 예수님의 제자임을 기억하며, 예수님을 가장 소중한 분으로 여기며, 다른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예수님의 제자 답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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