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시편 1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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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과 우상숭배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해하고 있다. 교만과 더불어 우상에 대한 경계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에게 영광을 돌리는 교만과 우상에 대한 숭배는 사실 동일한 것이다. 우상에게는 인격이 없다. 내 안에 어떠한 욕망을 투영한 대상일 뿐이다. 교만도 동일하다. 결국 나의 유익과 나를 높이고자 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우상에 대한 재밌는 묘사들이 많다. 입, 눈, 귀, 코, 손, 발, 목구멍이 있지만, 그 무엇하나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우상이라고 말한다. 살아있는 것이 아닌 물질일 뿐이라는 것이다.
우리 또한 돈이 힘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여전히 허상이다. 돈은 돈일 뿐이다. 돈을 위해서 우리의 영혼이 상하거나, 우리의 육체가 상할 필요가 없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말미암아 오늘을 지나치게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여러분들의 영혼과 또 육체가 상한 다음에 밀려오는 공허함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에게 돈도 중요하지만, 또한 동시에 다른 것도 중요한 것들이 매우 많다. 가족, 오늘의 행복, 건강, 건강한 배움 등
이러한 가운데, 본문은 9절, 10절, 11절에 거듭해서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인격적인 분이시며, 우리에게 진정한 ‘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를 ‘번창케’하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때로는 반대로 행동한다. 가장 의지하지 말아야할 물질을 의지하고, 또 영원하신 하나님을 알기보다는 나와 가족을 챙기는 것에 그칠 때가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를 진정으로 풍요롭게 한다.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간절히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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