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마른 우리를 일으키는 과거의 은혜
여호수아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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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백성의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시니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
지난 설교 리뷰
요단강을 건너는 모습, 백성들에게 요단강 도하의 의미를 전하는 여호수아의 메시지 하나하나에는 깊은 의미가 있었습니다. 온 하늘과 온 땅의 참 하나님이 되시는 여호와는 죽은 신들을 섬기는 가나안 족속을 반드시 몰아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을 발로 밟고 선 모습은 원수를 제압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며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고, 또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반드시 가나안 땅을 취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마치 요단강과 같은 문제들이 앞에 놓였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길을 내실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여신 길을 걸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게 하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구원의 길을 방해하는 모든 대적들을 앞서가시는 하나님께서 제압하실 것입니다. 하나님만 믿고 순종하면 우리는 평탄한 길을 걸으며 형통할 것입니다.
선두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길을 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님들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서론
최근 제가 예배 시간에 전한 말씀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중 단어를 잘못 사용해 문장이 본의와 정반대로 들리게끔 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제 기억에는 원고를 보고 정확히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경험하니 가끔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단어 실수를 하시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인간은 망각의 존재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은 점점 약해집니다.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을 당시 우리의 기억에는 너무도 선명하게 각인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초자연적 경험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희미해집니다. 희미해지는 그 기억을 잡아두기 위해 누군가는 일기를 쓰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 일을 기념하는 무언가를 준비합니다. 시간이 지나 일기를 읽으며, 기념품들을 보며 그날의 은혜를 회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신비롭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 은혜가 다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기 때문입니다.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본론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들이 건넌 요단강에서 각 지파당 돌 하나씩, 총 열두 개의 돌을 그들이 유숙할 곳에 두어 기념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주께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념하고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세대가 그것을 죽을 때까지 기억하기를 원하시고, 그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자손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를 원합니다.
제 할머니와 아버지는 할머니께서 겪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경험을 들려주셨습니다. 비록 그것이 나의 경험이 아니지만 할머니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과 그분의 성품이 저에게 전해짐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의 경험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나에게 느껴진다는 것은 신비로운 일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이 그리스도의 계시를 전달한 천사에게 경배하려 하자 천사는 자신에게 경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만 경배하라 말합니다.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계시록 19:10 (NKRV)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이 말씀에 대한 어떤 목사님이 흥미롭게 해석한 말씀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간증할 때 그 간증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을 나도 경험하겠다고 믿음으로 취하면 그도 그것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의 증언은 듣는 이에게 예언적인 역할을 한다고 그는 해석했습니다.
저는 그 말이 참 와닿습니다. 우리는 간증을 들으며 도전을 받습니다. 그에게 일하신 하나님, 오늘 제게도 일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를 침노하고픈 거룩한 욕심을 내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또 그것을 자녀 세대들에게 많이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간증이 그들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갈 열망을 품어줄 것입니다.
9절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유숙하는 곳뿐만 아니라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서 있던 곳에 열두 개의 돌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요단강을 갈라 이스라엘 백성을 지나가게 하신 이 사건이 후손까지 이어 기억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손길이 잘 느껴지지 않는 메마른 순간을 마주할 때 가끔 예전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으로 남긴 일기장을 읽어봅니다. ‘하나님이 그때 이렇게 일하셨지, 이렇게 날 살렸지.’ 어떤 때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 충만한 과거의 나에게 한 수 배우기도 합니다.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도 더 주님을 사랑하고 헌신한 것 같습니다.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다시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헌신하라 도전합니다.
과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는 오늘 메마른 나를 일으키는 힘을 줍니다. 과거의 은혜가 오늘 메마른 나에게 다시 은혜가 됩니다. 과거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살아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제나 성령 충만할 수 없습니다. 어느 때는 광야를 걸어가는 것 같은 영적인 메마름,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신가?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신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비로운 방법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공급하십니다. 내 주변에 그 어떤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공급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과거의 기억을 통해서도 은혜를 주십니다. 지금까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세어 보십시오. 과거를 회상하며 발견되는 하나님의 은혜가 시간을 뚫고 오늘 지금의 내 안에 역사할 것입니다. 과거 나를 일으키고 세웠던 하나님의 은혜는 오늘의 메마른 나를 일으키는 ‘오늘의’ 은혜가 됩니다.
지금까지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은혜를 깊이 기억하게 되시는 성도님들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