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19)

요한복음 기적 4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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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일하시네
이번 주 말씀을 준비하면서, 귀한 찬양 하나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 찬양은 아마도 코로나 이후, 한극 크리스천들에게 가장 많이 불려지는 찬양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주가 일하시네
날이 저물어 갈 때 빈들에서 걸을 때 그때가 하나님의 때
내 힘으로 안될 때 빈손으로 걸을 때 내가 고백해 여호와이레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가 일하시네 주가 일하시네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이번 한 주간, 주께 아끼지 않는 자에게, 주님을 신뢰하며 걷는 자에게, 주님이 일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 4번째 기적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 천명을 먹이는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은 특히 사복음서에 다 기록된 유일한 기적입니다. 저는 이번 주 찬양을 듣는데 이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빈들에게 걸을 때, 막6:35, 이곳은 빈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보다가 어쩌면, 지금의 이 시기가 딱 그런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포스트 코로나의 시기,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시간, 딱 이때가 아닐까요? 23년도 시작한지 어끄제 같은데 벌써 10월, 시간은 흘러가고, 내 힘으로 해보지만, 광야의 인생길에서 빈손으로 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바로 이때가 하나님의 타이밍, 하나님의 때인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인생의 빈들에서 빈손으로 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의 믿음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입니다(자료화면) 자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오늘의 예수님이 말씀을 하시자, 오천명의 사람드리 모였습니다. 장정들만 계산 것이니 실제는 더 많은 것입니다. 그런데 날이 저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먹을 것이 떨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이 상황을 아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바로 대처하지 않으셨을까요? 요6:5-6 요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요 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요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자 말씀에 어떻게 기록하고 있습니까? 빌립을 시험하고자. 함이라. 왜 빌립이었을까? 아마도 잘 모르겠습니다. 빌립이 아마도 계산적으로 가장 빠른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빌립에 딱 보자, 장정만 5천명, 약 작게보아도 1만명, 딱 보자 200데나리온, 우리 돈으로, 천만원, 보는 순간 답이 다왔습니다. 자 그런데 이 빌립이 뭐가 강한 사람일까요? 혼이 강한 사람입니다. 인간적인 생각, 방법, 계산이 정말 빨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영적인 계산식이 없었습니다. 바로 옆에 예수님이 계셨는데, 예수님을 계산하지 못한 것입니다. 세상적인 계산은 너무 빨랐는데, 가장 중요한 영적인 계산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오늘 본문이 주는 메시지는 이 사건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인지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6:1-2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요 6: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자 말씀에 어떤 단어가 보이십니까? 하나는 그 후에, 영어로는 After this단어이고, 그 후는 어떤 그 후일까요? 학자들마다 조금 견해차가 있기는 하지만, 베데스의 기적이 있고난 후를 말합니다.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가 치유받고 난후에 이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이들은 방금 전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된 병자가 일어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적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뭐가 문제일까요? 지금은 그 믿음의 작동을 하지 않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2장에서 가나의 혼인잔치가 있었고, 4장에서 왕의 신하의 아들이 치유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이게 내 문제가 되니까, 내 어려움이 되니까 믿음이 작동을 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이 맘때즈음에 큰 아이 대학면접이 있었습니다. 개척이후, 아이에게 전혀 신경을 못쓰다가, 이번에 아빠 노릇좀 하려고 수시 면접현장을 따라갔습니다. 아이도 긴장이 되었는지, 아이가 면접 들어가면서, 아버지 딴 떼가지 말고, 꼭 여기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꼼짝없이 그날 거의 4-5시간을 차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면접을 하고 나온 아이 얼굴이 너무 어두운 것입니다. 면접이 너무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자기 해보라고 할 거같아서, 일본어로 자기소개를 외워가지고 갔는데, 정작 면접관이 영어로 해보라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갑자기 눈앞에 깜깜해져, 한 줄을 제대로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며칠 후, 수시 6개중에 첫발표가 났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떨어진 것입니다. 그래도 잘 되겠지 생각했는데, 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도 떨어진 겁니다. 이게 두 번째 그러니까 좀 심각했습니다. 세 번째도 또 떨어지고.... 처음엔 담담하다가, 2-3번 떨어지니까? 안되면 어떻게 하지? 재수해야 하나? 학원 알아봐야하나? 그날 밤 영성일기를 쓰는데 제 자신이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는 염려하지 말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다 인도해 수실 것이라고 믿음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대학이 붙기는 했습니다. 제가 이 모습을 보면서, 남들 문제에는 믿음, 믿음 이야길하지만, 내 자식, 가정, 문제앞에서는 믿음의 톱니바퀴가 잘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 가운데는 이런 모습들이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들의 문제앞에서는 늘 아멘, 아멘 이야기하지만 정작 내 문제는 노멘 될 때가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이 뭐문제 있으면 다 잘될 것이라고, 주님께 다 맡기라고 기도하라고, 예배에 집중하라고, 하지만 정작 내 문제앞에, 내 자식, 내 사업, 내 남편, 내 가정의 문제앞에 무너지고 넘어질 때가 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날이 저물어 갈 때, 인생의 빈들에서 걸을 때, 이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이때가 하나님의 때인 줄로 믿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때에 나의 믿음의 잘 작동하는지, 점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빈들에서 빈손으로 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의 믿음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나의 오병이어를 주님께 내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앞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오병이어의 기적은 사복음서에 다 기록되어진 기적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다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특히 이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어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오병이어를 한 아이가 가지고 주님께 나아왔다는 것입니다. 요6:8-9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자 말씀에 어떻게 기록하지요?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이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당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한 아이의 가난한 점심 한끼였습니다. 이게 제자들 보기에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그 한 아이의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렸을 때, 그것이 놀라운 기적의 씨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 이 부분을 보다가 영적으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오병이어를 내가 가지고 있으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이지만, 주님께 드리면 오천 명을 먹이는 역사가 있을 수 있다(2)는 것입니다.
지구촌 사역하면서 참 잊혀지지 않는 간증하나가 있습니다. 한 집사님이 새롭게 미용실을 개원하셨습니다. 서울서 있다가 동백이라는 곳에 개원을 하시는데,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전에는 직원으로 있다가 이제 원장이 되니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하루는 미용실을 하려면 먼저 알려야겠다 생각하고, 뭐가 좋을까 생각하는데, 신문 전단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어느 신문이 좋을까?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까를 막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 모습을 같이 계시던 친정 어머니가 보셨습니다. 너, 왜 그렇게 사람들에게만 광고하려고 하느냐? 그걸 하나님게 광고해라. 하나님께 광고잘하면 끝난다. 처음에는 엄만 무슨 그런 말을 하느냐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가시고 난후, 이게 두고 두고 남았습니다. 맞아 그렇지 사람에게 광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광고하자. 하나님께 먼저 알리자. 그리고 신문 전단에 광고하려고 했던 그 금액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이 집사님이 그러셨습니다. 하나님이 빗자루로 쓸어 담아 주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가지고 있으면 오병이어지만, 그게 주님의 손에 들어가면 5천명을 먹이고도 남는 놀라운 역사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제가 성경의 기적을 연구하면서 보니, 하나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원리가 있습니다. 그게 뭔가하면, 기적의 순간에 하나님은 꼭 우리가 할 역할을 남겨두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주님이 다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될때도 하인들의 순종을 요구합니다. 베데스다 연못에서도 그가 매트를 집고 일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위해서, 아이의 오병이어가 주님께 드려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오병이어의 기적을 원하신다면, 여러분의 오병이어가 먼저 주님께 드려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눈에 작게 보이고, 우리 눈에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만 주님께 드려졌을떄 주님은 놀라운 역사를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에도 이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같은 것이 있지 않습니까? 나같이 부족한 사람, 나같이 연약한 사람이, 저는 2017년 9월에 이곳에 개척을 시작하면서 딱 이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주님께 내어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좋은 대학을 나온 것도 아니고,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이 딱,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딱 두 마리 같다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게 주시는 마음이, 내게 있는 바로 이것,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주님께 드리자, 그러면 주님이 알아서 하실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신 주님앞에 어떤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보리떡과 물고기를 드리자 생각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 주님께 받은 감사, 어떤 가공없이, 어떤 포장없이 주님앞에 드리자, 그런데 지난 6년을 돌아보면 정말 기가막힌 주님의 역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 인생에 오병이어같은 놀라운 은혜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인생에도 여러분만이 가진 오병이어, 그게 특별하지 않아도, 남들보기에 좋지 않아도 그걸 한 번 드려볼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인생의 빈들에서 빈손으로 걸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나의 믿음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나의 오병이어를 주님께 내어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3 그림자를 움직이지 말고 본체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최근에 우리는 카이로스의 시공간과 크로노스의 시공간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두 공간안에서 정말 주요한 개념 중의 하나가 실체와 그림자라는 개념입니다. 요점은 이 땅의 시공간속에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안에 있는 것의 그림자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장막도 하늘있는 것의 모형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 있는 그림자를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체를 움직여야 이 땅에 있는 것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제가 예수님 믿고 신학하면서 참 어려웠던 말씀 가운데 하나가, 마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이게 무슨 말씀일가요? 여러분, 이건 카이로스의 공간을 이해해야지만 보이는 말씀입니다. 이 땅에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그림자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 것을 움직이려면, 하늘에 것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자꾸만 이 땅에 있는 그림자, 산을 옴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여러분 이 땅에 있는 그림자를 움직이려면, 하늘에 있는 본체를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본체를 옴직일 수 있는 힘, 그게 뭘까요? 그게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이 요한복음 기적, 먼저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땅에 않아 있는 5천명, 그리고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여러분이면 이 상황이면 어떻게 하실까요? 요6:10-11 (요 6: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요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자 예수님이 무엇을 하셨습니까? 떡을 가지사 축사하신 후에, 저는 이 부분을 기도하신 후에라고 바꾸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떡을 가지고 고민하신 후에, 그렇게 기록하지 않습니다. 떡을 가지고 감사기도 하신 후에, 여러분, 주님이 보신 것은 무엇이고 왜 감사하셨을까요? 우리에게는 보이는 것은, 굶주인 5천명과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입니다. 하지만 기도하시는 예수님에게는 이게 더 실재가 되기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더 실재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하나님의 손앞에 있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오천명을 먹이고도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무슨 이야기일까요? 주님은 보이는 그림자를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실체, 여러분, 주님에게는 누가 더 실체였을까요?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보여지는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지만, 이건 그림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더욱 분명한 실체였습니다. 그 하나님의 손이 움직이면, 볼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5천명을 먹이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무엇이 진짜 실체이고 그림자인지 그것을 분별하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우리 눈에 보이는 실제, 눈에 보이는 적자, 눈에 보이는 질병, 눈에 보이는 손해, 하지만 정말 영적인 세계에서 보면, 보이는 것은 그림자일 뿐이고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실제이고 더 중요한 것이란 점입니다. 아니 오늘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일까요? 본체를 움직이면 그림자는 따라 움직이는데, 우리가 너무 지금 보이는 그림자만 움직이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고성준 목사님이 쓴 카이로스라는 책을 다시 보면서 이 대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좀 어려운 내용이지만, 함 들어보세요. 인생을 살다보면 산을 만날 때가 있다. 내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산. 그 산 앞에서 하나님께 등을 돌린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그렇다. 그림자를 옮기려 한 것이다! 산? 산은 그림자일 뿐이다. 보이는 산은 실체가 아니다. 아무리 큰 산처럼 보여도,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그것은 모두 그림자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보이는 산이 실체다. 움직일 수 없는 거대한 산. 내 인생을 막고 있는 항거 불능의 산! 이것이 실체로 보인다. 아니다. 그것은 실체가 아니다. 그것은 그저 그림자일 뿐이다! 당신에게 이 ‘믿음’이 있는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믿음, 보이는 것은 그저 잠깐 있으면 지나가는 그림자일 뿐이라는 믿음, 이 믿음이 있는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계신다! 그분은 완전하시며, 그분은 전능하시며, 그분은 선하시며, 그분은 나를 위해 일하신다! 이 믿음! 이 믿음이 있을 때, 당신은 이 세상과는 다른, 전혀 다른 원리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
마무리, 반주, 몇 년 전, 명절에 우연히 저희 처형이 저에게 보내주신 간증입니다. 그런데 그안에 놀라운 하나님의 카이로스에 역사가 있더라구요, CBS“새롭게 하소서” 장진숙 성도님이 하신 간증인데요, 이 분이 어떤 분인가하면 요즘 한국 크리천들이 많이 부르는 광야를 지나며를 비롯한 수많은 작곡을 한 히즈윌의 작곡가입니다. 원래 이분은 중학교 아빠 암투병, 고등학교 3년 투병, 대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대학교 들어가면서 어머니가 하신말, 20살이 되면 엄마는 너에게 돈을 한푼도 줄 수 없다. 20대 알바를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차비도 없고 밥값도 없고, 은행에서 겨우 5000원 인출해서 버스타고 가고, 20살 때부터 너무 사는게 힘들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살아계시면 나 밥갑이란 차비 20만원 필요한데 그거 주시라고, 그런데 그 기도가 끝남과 동시에, 신가하게 아는 사람이...노래 지도를 해 주실 수 있느냐? 딱 20만원 레슨비가 들어왔다. 그래도 그때는 기도를 잘 믿질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좀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기도하지 않고, 벼룩시장을 계속 본 것입니다. 한 달 동안 수십개 동그라미를 쳐서 면접을 보았는데, 다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께 한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너 20만원 받을 때 방법 알지 않느냐고, 너 왜 나한테 구하지 않았느냐... 하나님, 40만원 필요합니다(2). 레슨이 들어와서 왔는데, 얼마짜리 였을까요? 딱 40만원.... 그 전과 다른 마음이 들었다. 당시 이분에게 열등감이 있었어요.., 나는 부모님이, 도와 주지 않아서 공부를 못했다. 부모님이 돈을 주지 않아서 공부하지 못했다. 그때 깨달은 게 있습니다. 나는 친구들을 보면서 돈은 부모님이 주시는 것으로 알았는데, 돈은 부모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앞에 구하면 주시는 것이다. 돈 쓰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그게 바뀌기 시작했다. 눈에 비늘같은 것들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여러분 맞습니다. 돈은 부모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돈은 사장님이 회장님이, 은행에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구할 때 주님이 역사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움직이려고 하고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그림자입니까? 여러분 해보세요, 안됩니다. 하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더욱 분명한 영적인 실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그림자를 움직이려면, 본체를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님앞에 있는 영적인 본체, 가정문제, 재정문제, 사업문제, 하나님의 손 앞에 있는 그 본체가 움직일 때 이 땅에서도 움직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뭘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그것이 기도입니다. 렘33:3 이번 한 주간, 여러분이 이 기도를 통해 영적인 본체를 움직이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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