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새벽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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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 48:20-22(구약 1028쪽)
Isaiah 48:20–22 NKRV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반갑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충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구약성경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한 얘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는데요. 여섯 날에 걸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요.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실 수 있는 권능을 가지신 분인데, 왜 여러 날에 걸쳐서 세상을 창조하셔야 했을까요? 그냥 한마디 말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실 수는 없었을까요? 물론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그렇게 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의미들을 말할 수 있을 텐데요.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꼽아보자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것 곧 피조물은 고대 사람에게 신으로 숭배되던 것이기도 했습니다. 고대 사람은 신비로운 세상의 모습을 보면서 그곳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포함해 동물과 식물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피조물들을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1장의 창조 이야기는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그 모든 것은 사실 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진정한 신은 하나님 한 분밖에는 없음을 말해줍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 온 우주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늘 내 삶의 주인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오늘 성경본문을 통해 다시금 확인합니다. 오늘 성경본문 구약성경 이사야 48장 20절(구약 1028쪽)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사야 48:20(구약 1028쪽)
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방금 읽은 성경구절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구속하신다 곧 건져주신다는 내용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능력이 있는 분임을 나타내고 동시에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온 세상의 진정한 신이심을 나타냅니다.
보충하자면, 고대 사람들은 전쟁의 승패가 단지 국력의 문제만이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그들이 믿는 신의 강함을 나태내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패하고 그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면서 그들은 아마도 하나님은 바벨론의 신보다 약한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생각은 하나님에 관한 믿음을 약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바벨론 제국에서 예루살렘 성전보다 더 크고 화려한 신전을 보고, 기가 확 더 꺾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유일한 신으로 믿었던 하나님과 그분의 성전인 예루살렘 성전만 주로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그곳에 있는 여러 가지 신전에 비해 예루살렘 성전과 하나님은 초라하게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신학자들에 따르면 그 무렵에 창세기 1장의 내용이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 구약성경 창세기 1장의 창조의 이야기는 이러한 메시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포로 신세로 있지만, 사실은 온 세상의 참된 주인이시고 참된 신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기를 거치면서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방금 읽은 20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고요. 또 이를 통해 바벨론의 신이 더 강한 신이라거나 참 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그것을 또 오늘 같이 읽은 구약성경 이사야 48장 21절(구약 1028쪽)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제가 다시 읽어 드리겠습니다.
이사야 48:21(구약 1028쪽)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 자신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억함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세와 함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사막에 있었지만, 그들은 결코 목마르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이 채워주셨고, 그들을 돌보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이 가네스바네아의 사건으로 40년이라는 시간을 광야에서 헤매이면서도 여전히 변함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내려주시던 양식인 만나가 그치게 되는 것은 출애굽 1세대의 40년 방황이 끝나고 출애굽 2세대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부터 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고 보호하셨습니다.
그리고 광야라는 곳은 어쩌면 이스라엘 백성이 살던 이집트 보다 좋지 않은 환경이었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사막보다 도시가 더 살기 좋은 환경이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틈만 나면,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이 살았던 이집트를 그리워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이 이집트에서는 노예로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집트의 생활을 그리워할 만큼 광야의 생활은 결코 녹녹치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이전보다 훨씬 더 가까이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고난의 시간은 은혜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 시기는 또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 경험하는 시기였고, 그 분의 은혜를 깨닫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내게 주어진 복을 깨닫게 되는 것은 복을 누리는 순간이라기보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때부터 일 것입니다. 현재 나의 삶이 복되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하실 분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하실 분도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돌이켜 보십시오. 그것을 발견하고 깨닫게 됨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복을 얼마나 많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가령 우리는 이 시간에 이렇게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의 시간을 가집니다. 이것이 복일 수 있음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시간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임에도 이 시간에 나올 수 있다는 것 또는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주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함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일은 누군가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확장해 나가면, 오늘 우리가 눈을 뜨고 숨을 쉬는 것조차도 복된 일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연 누가 이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까? 오늘 우리가 눈을 뜨고 숨을 쉬며 살아있다는 것이 어떻게 당연한 일일 수 있습니까? 아무도 이 일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눈을 뜨고 숨을 쉬며 심지어 이 자리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달리보면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고 주님이 베풀어주신 복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보통의 경우에 잘 생각지 않습니다.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할 때, 그것이 비로소 복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도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면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입니다. 바벨론의 신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말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로소 소망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인 구약성경 이사야 48장 22절(구약 1028쪽)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야 48:22(구약 1028쪽)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결국 하나님을 떠난 이에게는 평강이 없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압도할 많은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도무지 바벨론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고, 그로 인해 미래의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만 평강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철학자는 말합니다. 인간은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라고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인간은 불안이라는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은 많은 소유를 가져보고 권력을 탐해보며 명예를 구해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불안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구절이 밝혀주듯이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왜냐하면, 그 분이 참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불안 넘어서 평강에 이르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유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또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의 삶이 비록 초라하고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세상에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상황 속에서 끝까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바라건대, 오늘 이에 대한 믿음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 신이시고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말입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맛볼 수 있기를 간절히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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