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몸이라는 정체성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2 views
Notes
Transcript

에베소서 4:25–32 NKRV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오늘날 사회는 점점 개인주의화 되가는 것 같습니다. 혼밥, 혼술, 혼영 등 나혼자 문화가 이제는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우리는 앞집,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몇명이 사는지, 어떤 일을 하는 지 알지못합니다. 당장 기숙사 사는 내에서도 같은 층에 누가 사는지, 무슨 과인지, 몇학년인지 알지 못하죠.
여러분 제가 하나의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고민해보시고 속으로 대답해보세요. 최근 일주일을 생각해봤을 때, 내 이웃,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한 자발적 불편함이 있었나요? 자발적 불편함이란 내 성격, 기질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게 너무 귀찮고 싫은데, 하나님 때문에 도와줘야한다는 불편감을 의미합니다. 어떠신가요? 그런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자발적 불편감이 있었나요?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딱 하나 “하나 됨”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국적도, 성별도, 모습도, 생각, 처한 상황과 환경도 전부 다 다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우리들은 서로 지체로서 하나라는 것이죠.
점점 개인주의화 되는 사회에서 전혀 공통점이 없고, 맞지 않는 사람끼리 하나가 되고, 연합이 되고,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하나됨이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것이죠.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됨을 방해하는 것들을 경고합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을 살펴보면서 하나됨에 힘쓰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됨을 깨뜨리는 것
첫째, 거짓입니다.
에베소서 4:25 NKRV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거짓은 신뢰를 깨뜨립니다. 신뢰가 없다면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둘째, 분냄입니다.
에베소서 4:26 NKRV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하나 된 자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자들이 아닌, 온유함으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자들입니다.
셋째, 도둑질입니다.
에베소서 4:28 NKRV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하나 된 우리는 이웃이 가진 것을 빼았는 자가 아니라 내가 가진 것으로 이웃을 도와줘야 합니다.
넷째, 비방입니다.
에베소서 4:29 NKRV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뒷담화, 험담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비난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됨을 깨드립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줘야 합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31–32 NKRV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하나 됨을 깨뜨리는 모든 악독, 노함, 분냄, 비방을 버리고 서로 친절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바울은 이렇게 결론을 맺습니다.
에베소서 5:1–5 NKSV
1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2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예물과 제물로 자기 몸을 내어주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사랑으로 살아가십시오. 3 음행이나 온갖 더러운 행위나 탐욕은 그 이름조차도 여러분의 입에 담지 마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이 성도에게 합당합니다. 4 더러운 말과 어리석은 말과 상스러운 농담은 여러분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감사에 찬 말을 하십시오. 5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두십시오. 음행하는 자나 행실이 더러운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는 우상 숭배자여서,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몫이 없습니다.
처음에 제가 하나됨이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했었죠? 5절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됨을 깨뜨리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을 몫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하기를 연습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나와 다름을 용납하고 온유함과 오래참음으로 기다려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