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 주일 청소년 설교 (출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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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이스라엘의 생존법칙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구와 누구를 원망했는가? (모세와 아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느 땅을 그리워 했는가? (애굽)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으로 주신 것은? (만나와 메추라기)
사람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생존본능이 있습니다. 자기 생명을 지키려는 본능이죠.
‘이렇게 안하면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고 자신을 지키는 것인데,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죠.
학교,회사, 화생방, 친구관계
15장에서는 모세와 미리암이 홍해를 가르시고 구원하신 일을 노래하지만, 바로 물이 없다고 불평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보이죠.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존재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광야 사막길에 들어갔습니다.
엘림과 시내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 애굽에서 먹을 것과 물을 좀 가져왔지만 금새 다 떨어져버렸죠.
목이 마르고, 배가 고프니 사람들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옆에서는 탈진하는 모습이 보이고, 배고프다고 우는 아이들이 보이는거죠.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보기는 했지만,
굶주림과 목마름 앞에서 이들은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출애굽기 16:2–3 (NKRV)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사실 이것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죠.
이들은 왜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굶주림과 목마름 때문이에요.
자기들이 광야에서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자기들을 죽는 길로 인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차라리 노예생활이었지만 먹고 살 수 있었던 애굽이 그립다고까지 말하는 것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목적은 무엇이었어요? 말그대로 ‘생존'이었어요.
이스라엘의 목적은 생존이었기 때문에 애굽에선 파라오가 하나님이었죠.
지금은 여호와 하나님이 하나님이 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목적이 생존이기에, 자기들을 먹고 살게만 해주면 그 분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게 어떤 종교든, 종교가 아니고 돈이어도 상관없죠.
심지어 그게 다른 사람을 해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악일지라도 나만 잘 살고,
나만 잘 살 수 있으면 뭐가 되는거에요? ‘하나님’ 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가르며 그들을 구원한 하나님께 또 다시 생계 앞에서 원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생존법칙은 “먹고 살게만 해주면,
내 원하는 것만 채워주면 그 대상은 하나님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완전히 오해한거죠. 하나님은 죽는 길로 인도하신게 아니라,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 열국에 빛이 되라고 하셨죠.
이스라엘은 단순히 이스라엘에서 탈출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의 이유와 목적까지 변화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광야로 이끄셨죠.
자연과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광야사막으로 들어갔는데 물과 먹을 것이 필요한 것을 모르셨을까요?
당연히 아시죠. 하나님은 이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생존법칙을 바꾸기를 원하셨습니다.
살아가는 목적을 바꾸기를 원하셨죠. 16:4 끝을 볼까요.
출애굽기 16:4 (NKRV)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출애굽기 16:7 (NKRV)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출애굽기 16:12 (NKRV)
12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셨어요.
율법,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나 하지 않나를 보기를 원하셨어요.
뭐에요?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로서, 백성으로서 그 분의 영광을 보며,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것을 생존법칙으로 삼기를 원하셨던 것이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을 들으셨어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까요?
“너희들에게 그렇게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보여주었는데 아직도 나를 신뢰하지 못하느냐?
고작 먹을 것 따위에 나를 원망하느냐?
내가 너희들에게 모든 것을 공급하는 공급자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겠니?!” 라고 하시며 그들에게 벌을 주셨을까요? 아니오.
하나님은 불평과 원망하는 이스라엘에게 불과 심판을 내리는 대신 이것을 내려주시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하신다.

출애굽기 16:4 (NKRV)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양식을 비같이 내리시죠. 만나와 메추라기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잘 아세요.
그는 자비로우셔서 양식을 그냥 주시는 것도 아니고 비같이 내리세요.
그런데 이 양식을 우리에게 주실 때 법칙이 있어요.
그날 먹을 것만 그날 거두는 거죠. 그내용이 16절 뒤에 나오는데요.
출애굽기 16:16–21 (NKRV)
16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1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나
20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 모세가 그들에게 노하니라
21 무리가 아침마다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고 햇볕이 뜨겁게 쬐면 그것이 스러졌더라
하나님이 주신 양식은 욕심을 내어 더 가져오면, 먹고 남은 것은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죠.
그래서 먹을 만큼만 거두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양식을 많이 쌓아두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만난 부자청년도 예수님이 어떻게 하면 제자가 되겠냐는 질문에,
너의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라고 말씀하시죠. 청년은 근심하며 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쌓아놓는 재물과 세상의 양식들은 훗날에 어떻게 될까요?
오늘 말씀이 보여주듯이 결국 벌레가 먹고 냄새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영원히 우리를 배부르게 해줄 것 같아서 쌓아놓고, 준비하지만 결국 이것은 썩어 없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이것으로 우리의 생존법칙을 삼지 말라고 하십니다.
많이 쌓으고, 모으고, 가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탐욕과 욕심입니다.
이것은 다른 누군가를 돌볼 여유를 줄 수 없습니다. 자기만 보고 사는거죠.
하나님은 그리고 이렇게 또 명령하십니다.
출애굽기 16:23–25 (NKRV)
23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24 그들이 모세의 명령대로 아침까지 간수하였으나 냄새도 나지 아니하고 벌레도 생기지 아니한지라
25 모세가 이르되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일곱째날만 안식일이기 때문에, 미리 토요일에 안식일것의 양식까지 거두어서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신기하게 이 때만 하루가 지나도 양식이 썩지 않죠. 하나님의 의도가 보이나요?
하나님은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시죠. 그런데 철저하게 어떤 방식으로 공급하세요?
말씀에 순종하는 방식으로 공급하시죠. 말씀에 순종할 때, 그들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광야와 같은 힘든 세상에서, 하루하루 생존하기 힘든 이 세상에서,
공부 잘 못하면 실패하는 인생 될 것 같고, 좋은 학교 들어가지 못하면 망할 것 같고,
돈이 없으면 인생 찌질해질 것 같이 불안한 이 세상에서…
세상의 생존법칙은 더 많이 갖고, 더 경쟁하고, 더 뛰어나고, 더 능력을 갖추고,
다른 사람 따위보다 너 자신에게 충실하라는 메시지를 던지지만..
하나님을 왕으로 주인으로 삼는 우리들은..
출애굽하여 세상의 노예, 파라오의 통치에서 벗어난 우리들은 어떤 법칙으로 생존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방식'으로요.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가르칩니다.
나의 노력보다 하나님의 열심이 훨씬 큼을 인정하세요.
나의 가진 것보다 하나님이 지으신 온 우주만물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광대하다는 것을 인식하세요.
하나님은요 우주에서 가장 지혜로우신 ‘전지'하신 하나님이세요.
모든 것을 다 아세요.
그러므로 우리의 ‘필요'를 다아세요. 그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할 수 있어요.
“하나님 도와주세요. 저는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거에요" 기도하는거죠.
또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셨어요.
너무 확실한증거에요.
그러므로 우리의 ‘필요'에 눈을 떼지 않으시고 돌보시고, 공급하시는 분이세요.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요,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세요. 그 결과 부족함 없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세요. 이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세요. 너무 놀랍지 않나요.
여러분 그러니 기억하세요.
우리의 생존에 진정 필요한 것은 (양식) 과 (물)이 아니라,
진정한 (양식)과 ( 물) 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오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 분 안에 거할 때만 우리는 하나님의 생존의 법칙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수 많은 하나님, 즉 우상들을 섬기며 구걸하는 인생이 될거에요.
“이것좀 채워줘, 저것좀 채워죠. 굶주려요. 살려주세요" 하며.. 아무리 쌓아놓고도 구걸하는 인생이 될겁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모든 것을 가진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온 세상의 왕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예수님이 우리의 진짜 양식이 되십니다.
그 분께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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