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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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시대는 “조건”의 시대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조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조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일을 하거나 하지 않기 위하여 필요한 요소”입니다. 이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이 조건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하여 그 기업의 조건에 자신을 맞춥니다. 더 나아가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하여 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조건에 자신을 맞추기도 합니다.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밝히길 키 167cm이하, 연봉 4,000만원 이하는 결혼 정보 회사에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고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조건을 맞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조건에 맞추지 못하는 것이 죄가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 가운데, 아무런 조건이 없는 것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조건 없는 사랑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값없는 사랑, 은혜
값없는 사랑, 은혜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그 은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은혜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은혜는 값없이 주는 것”입니다. 어떠한 조건을 걸고 그 조건을 충족하였을 때 받는 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는거죠. 혹은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을 은혜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이뻐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착각합니다. 우리가 잘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성경은 우리가 죄인이며,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로마서 3:20 에서 바울은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라고 말하며, 우리의 행위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로 하나님의 사랑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자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얻은 것입니다.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33-35)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33-35)
누군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니가 그러고도 의인이라고 할 수 있느냐”, “니가 그러고도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느냐”, “니가 그러고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겠느냐”
이러한 도전은 교회의 역사에서 꾸준하게 있어왔습니다. 초대교회 시절에는 펠라기우스라는 이단이 있었습니다. 그는 “성선설”을 주장하며 인간이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온 이유는 십계명을 지키는 도덕적인 삶의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중세시대의 알미니우스 끝까지 노력하여야 믿음을 지켜야지만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에서 결코 끊어질 수 없음을 말씀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33절과 34절에서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누가 정죄하리요” 이 질문들은 몰라서 하는 질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것은 질문으로 보기보다 일종의 선언문으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바울은 33-34절에서의 선언을 통하여 그 무엇도 우리를 정죄하거나 고발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착합니다. 어느 정도로 착하냐면, 스스로를 고발하고 스스로를 고소합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는데 하나님을 믿을 자격이 있을까? 내가 이렇게 죄인인데 교회를 다녀도 될까? 하나님을 믿어도 될까? 이렇게 스스로 책망하고 고발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셨는데, 누가 우리를 악하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스스로를 너무 책망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
그러므로 넉넉히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다. 여러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지 아시겠죠?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사랑과는 다릅니다. 세상에서는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의 여러가지 조건을 봅니다. 키, 얼굴, 성격, 재산 등 누군가를 사랑할 때, 여러 가지 조건을 가지고 상대방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랑은 조건이 없는 사랑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사랑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전히 세상은 그리스도인을 향하여 손가락질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자격에 대하여 손가락질 합니다.
세상에서 우리를 향하여 손가락질 한다고 여러분 기죽어 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확신의 근거는 자신의 전략이나 개인의 힘이 아닙니다.
로마서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바울은그리스도인이 승리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 방법은 하나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근거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현대에 그리스도인을 향한 수많은 공격이 있습니다. 성도는 타락했고,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고 손가락질합니다. 이러한 세상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로마서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로마서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다(38–39절). 이 세상이나 저 세상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게 끊을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이 끊을 수 없는 사랑을 확신하면서 어떠한 환난과 역경도 이기고 극복해야 한다. 아무리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의 사랑만큼은 끊어질 수 없다. 이 끊을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우리는 다시금 용기를 내어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세상의 환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잡고 넉넉히 승리하는 꿈이있는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