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 8. 죄의 비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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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views죄의 비참함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죄의 지배 아래, 하나님의 진노 저주의 아래에 있는 것이다.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으로, 오늘날 우리는 2가지 나라중 하나에 속해있다. 하나님을 왕으로 삼는 나라와 죄를 왕으로 삼는 나라다. 회색지대는 없다. 나는 어디에 속해있는가?
Notes
Transcript
죄의 비참함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죄의 지배 아래, 하나님의 진노 저주의 아래에 있는 것이다.
죄의 비참함은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죄의 지배 아래, 하나님의 진노 저주의 아래에 있는 것이다.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질문 9 사람이 창조되었을 때 하나님이 사람에게 행하신 섭리의 특별한 행위는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완전한 순종을 조건으로 생명의 언약을 맺으시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을 죽음의 형벌로 금하셨습니다.
질문 10 우리의 첫 부모는 그들이 창조되었던 상태 속에 계속하여 머물렀습니까?
답: 그들 자신의 뜻의 자유에 맡겨진 우리의 첫 부모는 하나님께 대항하여 죄를 지음으로써 그들이 창조된 상태로부터 타락했습니다.
질문 11 우리의 첫 부모가 창조함을 받은 상태로부터 타락하게 된 그 죄는 무엇입니까?
답: 창조함을 받은 상태로부터 타락하게 된 그 죄는 금지된 열매를 먹은 것입니다.
질문 12 아담의 첫 범죄로 모든 인류가 타락했습니까?
답: 하나님이 아담과 맺으신 언약은 아담 한 사람만이 아니라 그의 후손을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보통의 출생법으로 그의 후손이 된 모든 인류는 첫 범죄 때 그의 안에서 죄를 짓고 그와 함께 타락했습니다.
질문 13 타락이 인류를 어떠한 상태에 있게 했습니까?
답: 타락은 인류를 죄와 비참한 상태에 있게 했습니다.
질문 14 타락한 상태의 인간은 어떤 비참함에 놓여있습니까?
답: 타락으로 인해 모든 인류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어버렸고,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아래에 놓이게 되었으며, 그래서 이 세상에서 모든 비참함과 죽음과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원죄에 대해서 복습을 하자면, (클릭)원죄는 불신에 뿌리를 둔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클릭)“하나님이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라고 믿을 수 없어. 내가 하나님처럼 될거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클릭)하나님에 대한 반역의 대가는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께 죄를 지은 인간은 어떻게 됐을까요? 지난 달 죄가 무엇인지 살펴봤다면 오늘은 죄를 지은 결과에 대해서, 죄의 대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죄의 비참함
첫째,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내가 하나님이 되려는 반역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깨져버렸습니다. (클릭)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인과 함께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죄인은 본성적으로 거룩을 싫어합니다. 이 둘은 물과 기름처럼 함께 섞일 수가 없게 된 것이죠.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우리는 2가지를 잃어버렸습니다. 바로 생명과 목적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우리를 포도나무와 가지로 비유합니다. (클릭)여러분 나무의 가지가, 나무의 잎사귀가 어떻게 해야 죽지 않을 수 있을까요? (클릭)물을 잘 주면? (클릭)햇빛을 잘 받으면? (클릭)좋은 토양과 비료를 주면? 이렇게하면 가지와 잎사귀가 잘 자라겠죠? 그러나 가지와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죽지 않기 위해선 (클릭)나무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나무의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받아야만 생명이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죠. 이처럼 (클릭)우리는 나무가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공급받아야만 살 수 있는 존재인데,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관계가 단절된 것입니다. 떨어진 가시가 혼자서 살 수 없듯이 우리 역시 생명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첫 시간에 배운 것처럼 우리 (클릭)인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함으로써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는 유일한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쉽게 말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죠. 그 어떤 것도 우리 마음의 허기를 채울 수 없는 것이죠. 돈이 많으면? 원하는 소원을 이루면? 이쁘고 멋있는 사람과 결혼하면? 인생에 성공하면? 우리의 마음이 채워질까요? 행복할 수 있을까요? 뉴스와 신문, 유튜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을요.
둘째, 죄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반역한 우리는 죄의 지배 아래로 놓이게 되었습니다.
5 여호와께서 사람의 악이 세상에 가득한 것과 그 마음에 품는 생각이 항상 악하기만 한 것을 보셨습니다.
1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마음속으로 ‘하나님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썩었고 가증스러운 죄악을 저지른 사람들이며 선을 행하는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떠난 우리가 자유롭게 된 것이 아니라 죄의 지배 아래로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죄로 인해 모든 질서와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먼저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클릭)하나님이 세우신 남자와 여자는 사랑으로 한 몸을 이루는 존재입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으로 책임지고, 여자는 남자를 돕는 베필로 지어졌습니다. (클릭)그러나 죄가 들어온 뒤 남자는 여자에게 탓을 돌리고 변명거리로 삼았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지배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기지만 남자가 여자를 지배하게 되었죠. 그 결과 사랑으로 연합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힘과 폭력으로 지배(군림)하는 공동체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인류역사는 힘이 있는 자들의 폭력으로 지배하는 역사가 반복됩니다. 아담과 하와의 자녀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여버렸잖아요. 바로 시기와 질투심 때문에 힘으로 동생을 죽여버렸습니다. 수 많은 역사가 말하고 있습니다. 힘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 군립하고 지배하는지, 폭정을 일삼은 연산군, 카스트 제도, 자본가 브루주아와 노동자 프롤레타리아의 갈등…
또한 사람과 자연의 관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사랑으로 경작하고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파괴하게 되었습니다. 땅은 죄 이후 엉겅퀴와 가시가 나 열매를 얻기 힘들게 하였습니다. 또한 자연재해, 전염병 등은 사람에게 많은 피해를 줍니다.
셋째,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자에게 상을, 악을 행하는 자에 벌을 내리시는 분입니다. 선이신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모든 죄인은 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을 기다리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곧 죽음입니다. 성경식으로 표현하면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또한 죽으면 끝이 아니라 영원한 지옥의 심판이 또한 기다리고 있죠.
여러분 죄의 결과가 뭔지 아시겠나요? 하나의 예를 들어볼게요. (클릭)우리가 길 위에 있어요. (클릭)여기에 집을 짓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미고,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날 닮은 아들딸들이 있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둔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한 것처럼 보여요. 실제로 행복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클릭)그런데 뒤에 기차가 와요. 죄와 사망의 기차가. 그 누구도 그 기차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클릭)죄와 사망이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비참함이에요. 우리는 비참한 존재에요. 죄는 우리를 비참한 상태로 만들었다는 것이죠.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죄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클릭)표를 보면, 우리는 2나라에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삼는 나라에 속해있거나, 죄를 왕으로 속해있는 나라 둘 중에 하나에 속해있죠.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삼는 나라에서는 의의 종이 됩니다. 하나님 말씀의 명령을 받는 자들이죠.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생명과 화목입니다. 반대로 죄를 왕으로 삼는 나라에서는 죄의 종이 됩니다. 죄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노예인 것이죠.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죽음, 갈등과 투쟁, 영원한 심판과 형벌입니다. 우리는 범죄로 죄가 왕인 나라에 속해있습니다.
우리가 다음시간에 살펴볼 것인데, (클릭)이 두 나라는 완전히 막힌 담이 있어서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이 (클릭)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참한 죄의 노예에서 영광스러운 의의 종으로 신분이 바뀔 수 있게 된 것이죠.
사랑하는 다윗 공동체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속해 있나요? 하나님을 거부하고 죄가 왕 노릇하는 나라의 노예인가요?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는 소욕과 정욕에 이끌려 내가 하고싶은 대로만 살아가는 자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왕노릇하는 나라의 시민인가요? 성령에 이끌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인가요?
여러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죄의 노예에게는 죽음과 영원한 형벌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에게는 참된 행복과 기쁨, 만족이 주어진다는 것을요.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