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진행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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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주일

열왕기하 18:1–12 NKRV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 지난주에 여러분과 무엇을 나누었는가? 얇은 종이가 강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나누었다. 종이는 약하지만, 우리가 예수님께 딱 달라붙어야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었다. 여러분은 일주일동안 그렇게 살았는가? 나는 그렇게 살았다. 내 힘으로 살아갈 수 없어서 말씀 읽는 생활,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에 더욱 사모하게 되었다.
여러분의 방의 상태는 어떠한가? 깨끗한가? 아침마다 나는 일어나서 이불을 개는 친구가 있는가? 매일 방 청소를 하는 친구가 있는가? 보통은 방 청소를 본인이 하기보다는 부모님이 오셔서 하신다. 보통 방을 안치울 때 엄마가 어떤 이야기하는가? “여기가 돼지 우리야? 뭐야?”, “빨리 안치워?” 등 등짝과 함께 혼나기 일쑤이다. 또 오래되고 안쓰는 물건이나, 안입는 옷을 엄마가 버릴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짜증이 난다. [사진] 이것을 보면 어떤가? 여러분은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오늘 본문에서는 이렇게 더러운 집을 청소하는 왕이 등장한다.
오늘 말씀 속 등장하는 왕의 이름이 무엇인가? ‘히스기야’이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 나이가 몇 살인가? 25살에 왕이 되어 29년을 통치한 왕이다. 히스기야를 이야기하기 전에 이스라엘의 상황은 어땠을까?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는 시대였는가, 아니면 우상숭배가 가득했던 시대였는가? 우상숭배가 가득했다. 언제부터 이스라엘은 우상숭배가 가득하였을까? 다윗의 다음 왕이 누구였는가? 솔로몬이다. 그가 1000명의 첩과 아내와 살았던 왕이었다. 그는 주변 국가와 친교의 목적으로 주변 나라 왕의 공주들과 정략결혼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1000명의 아내와 함께 1000가지의 종교도 자연스럽게 들어오면서 그들의 예배당이 생긴 것이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산당’이라고 부른다.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지면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왕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아닌 우상숭배하는 나라로 점점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들이 되었다.
남유다의 왕들은 그래도 중간에 개혁하려다가 산당을 조금 남기고, 완전히 개혁하더라도 암살 당하거나,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짓을 반복한다. 그러다가 바알과 아세라와 싸워서 이긴 엘리야도 등장하다가 또 산당을 조금 남기거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가 오늘 읽은 히스기야가 말씀에서 등장한 것이다. 그의 나이가 몇 살이었는가? 25살이었다. 여러분은 이스라엘 역사를 읽다보면, 하나님이 이방 민족과 전투할 때 그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이라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하나님은 너무 자비가 없으신 잔인한 분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감성이 풍부한 현대인의 관점이다. 구약의 이야기는 신들의 전쟁이라고 보아야한다.
먼저 출애굽할 때 열재앙이 어떤 것이 있었는가? 물이 피가 되고, 개구리가 엄청 나타나고, 티끌 먼지가 이가 되고, 파리, 전염병, 악성 종기, 우박, 메뚜기, 흑암, 장자의 죽음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은 이집트가 섬기던 우상들을 하나님이 심판한 것이다. 나일강이 피가 되는 것은 나일강 신을 심판한 것이다. 개구리 신, 땅의 신, 파리의 신, 전염병을 통해 가축들이 죽고, 자신이 건강하게 지켜줄 신을 심판하여 악성 종기가 생기고, 우박을 내려서 짐승들과 채소들이 죽고, 메뚜기를 통해 곡식을 완전히 없애버리시고, 흑암을 통해 태양의 신 ‘라’신을 심판하여 태양이 뜨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러면서 장자의 죽음을 통해 이집트의 왕이 될 왕자가 죽게 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집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인기있는 우상들을 심판하신 사건이 열 가지 재앙 사건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가나안 전투, 아말렉 전투,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사람들 또는 이방 민족을 전쟁을 승리한 후에 하나도 남김없이 죽이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우상의 흔적 조차도 남기고 싶지 않은 하나님이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심판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상을 냄새가 나는 쓰레기보다 더 혐오하시고 싫어하시는 분이다. 십계명의 첫 계명이 무엇인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두 번째 계명은 무엇인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이다. 그리하여 히스기야가 왕이 되고 제일 먼저 한 것이 무엇인가?
열왕기하 18:3–4 NKRV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여기서 ‘느후스단’이란 놋조각이라는 것이다.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우상화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충격적인 일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한국에게 있어서 이순신 장군이 썼던 칼을 산산조각을 낸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모세는 엄청난 영웅이였기 때문이다. 히스기야가 정말 대단했던 것은 사람들의 반응이나 여론이나 그들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던 사람이었던 것이다. 어쩌면 예전의 왕처럼 이스라엘을 개혁하다가 자신을 암살 당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그는 주변의 강대국이었던 앗수르에게도 쫄지 않았던 왕이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분명하게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블레셋과도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것이다.
열왕기하 18:5–6 NKRV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히스기야를 보신 하나님의 평가는 이러했던 것이다. 그가 자신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한 것이다. 그렇게 의지한 모습은 하나님 말씀에 충성하고 계명을 지키는 삶인 것이다. 그렇게 히스기야가 통치하는 동안에 (우리가 지난주와 이번주 큐티 본문이었다.) 앗수르가 쳐들어오고 이스라엘의 성을 함락하고, 자신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앗수르 왕이 기세등등해서 히스기야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까불거렸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서 반드시 앗수르를 심판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실제로 앗수르는 이후에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된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답이라고 결단하는 자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모세의 율법과 계명의 완성이신 분은 누구이신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율법과 계명의 완성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야하는 것이다. 우리가 노력으로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해도 되지 않을 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넘어질 때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 우리는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예수님 도와주세요!’, ‘주님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라고 고백해야 사는 것이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한 가지 분명한 예언을 할 수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골로새서 2:15 NKRV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당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강대국 앗수르를 보면서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앗수르가 반드시 멸망될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개선문을 행진하고 승전가를 부르며 승리를 맛보게 하실 그 주님을 의지하고 붙어있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할로윈이나 거짓된 귀신들의 놀이를 기대하고 꿈꿨던 사람들이 작년에 서울의 어느 한 동네에서 죽음의 쓰나미를 맛보게 되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술을 퍼마시고 싶어하고, 쾌락을 따라 음란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완전히 제거하여 말씀을 가까이하기를 원한다. 여러분의 SNS, 인스타그램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아이돌인가?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는 찬양으로 가득한가, 아니면 세상의 가요로 가득한가? 여러분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 하나님 나라인가 넷플릭스나 유튜브인가? 이러한 것들에 빠져 있다면 주님 오실 때, 주님이 오셨는지 모를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빠진 것이 아닌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러분은 주님의 때를 놓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내 삶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있다면 모두 산산조각내어서 제거하여 깨어서 예수님의 다시 오실 날을 준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따라합니다. “종교개혁 507주년(x2), 나부터, 개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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