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야할 삶의 모습(골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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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야할 삶의 모습(골 4:2-6)
<서론>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참 열심히 살아도 실패를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이 정도로 성실하게 살았으면 이제는 성공의 자리에 우뚝 설 만도 한 데도, 성공은 아직도 저 멀리 있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 힘으로 발버둥 치며 성공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세상의 성공 방정식에 우리의 삶을 대입하기 때문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신념으로, 그저 열심히 만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송하게도 진정한 성공은 나의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 당연히 노력해야겠지만, 참된 성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리고 나의 힘으로 얻은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성공참된 성공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진정한 성공은 출세하고 부자가 되고 높은 지위와 명성을 얻는 데서 발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이미 다 가지신 하나님은, 그런 것 자체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성공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공’이며 ‘복음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 골로새서 4:2-6을 통하여 세상에서의 진정한 성공인,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복음이 성공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소개합니다.
본문은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이, 「기도」라고 말하면서,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야 할 삶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본론>
1.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기도해야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성취해야 할 첫 번째 삶의 모습은,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본문 2절은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고 말씀합니다.
“기도를 계속한다”(2a)는 말은 ‘기도에 헌신한다’ 또는 ‘우물을 팔 때 한곳을 집중적으로 구멍을 뚫듯이 파고들며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기도 방식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며 ‘기도에 습관을 들이고 인내하면서 기도하라’라는 말로 바꾸어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는 ‘모든 삶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2b)고 요청합니다.
이런 요청을 하는 이유는, 기도생활은 말씀생활과 더불어 성도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생활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소할지라도 습관으로 지속될 때, 그 습관은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기도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인간의 뇌는 느리고 게으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런 느슨함은 우리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항상 바쁘게 살 수 만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게으른 요소는 동전의 양면처럼, 인생의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변화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사도바울은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기도에 깨어있으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의 요청대로 우리 모두는 ‘감사함으로 깨어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도는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오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더욱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잠기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기도시간은 우리가 다시 한 번 영적으로 무장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습관을 따라’ 기도하셨고, 사도 바울도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당부했고, 예루살렘 교회의 리더였던 야고보‘의심하지 말고 기도하라’(약 1:6)고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바울은 이어지는 3절에서 이렇게 요청합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습관을 통하여 무엇을 이룰 것인지를 말합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전도의 문’곧 ‘말씀의 문’이 열리고, 그 열린 문을 통하여 ‘가장 큰 비밀이신 인간이 되신 그리스도,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선포’되기를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3c) 지금 자신이 쇠사슬에 매임을 당한 이유, 로마의 감옥에 갇힌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록 자신은 지금 매인 몸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도록 기도할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cf. 딤후 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도 특별히 ‘하나님께서 전도의 문 곧 말씀의 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영원한 것이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기도회 한 강사의 기도책(일명 생명노트)처럼,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합니다.
진정으로, 한 사람의 세계관을 바꾸고,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며, 삶의 모습변화시키는 능력하나님의 말씀에서 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되, 말씀의 문; 복음의 문이 각 사람을 향해 활짝 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어지는 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성도가 기도하면,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4)
기도는 ‘더욱 선명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복음 전하는 일에 늘 ‘부담’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강박증’을 가진 사람처럼, ‘복음을 전하는 일은, 하나님이 정해 두신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자신의 소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전 9:16)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기도의 최우선 순위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 있습니까?
주님을 알지 못하는, 주님의 품을 떠난 영혼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기도 속에 묻어 있습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기도 제목을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우리 ‘이웃에게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것’이, 기도 제목의 첫 리스트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성공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새 사람에 합당한 이런 기도생활, 복음이 널리 전파되도록 기도하는 습관이 되어, 주님이 기뻐하는 기도자로 살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복음을 전할 기회를 지혜롭게 붙들어야 합니다.
‌‌ 기도를 통하여 성취해야 할 두 번째 삶의 모습은, 복음을 전할 기회를 지혜롭게 붙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 오늘 본문 5절에서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라”(5a)고 요청합니다.
이는 ‘교회공동체 밖의 사람들에게 지혜로 행하라’는 것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지혜로운 삶의 태도’를 견지하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그 지혜의 구체적인 표현“세월을 아끼라”(5b)입니다.
바울은 편지의 초반부인 골로새서 1:9, 10에서 ‘성도들의 지혜로운 삶’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도들이 성령을 통하여 얻은 지혜와 총명 위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이 넘쳐나, 주께 합당하게 행하고, 범사에 주를 기쁘시게 하며, 모든 선한 일에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교회 공동체 밖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지혜롭게 행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이는 성도가 세상 속에 살면서 늘 분별력 있는 삶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렇게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세월을 아끼는 것입니다.
‌ ‘세월을 아낀다’는 말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면, 돈을 주고 시장에서 물건을 사듯이시간을 산다’ 는 의미로서, ‘기회를 잘 활용하라’는 의미입니다.
‌ 그렇다고 해서 세상적으로 출세할 수 있는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불신앙의 이웃을 향해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잘 붙들라’는 것입니다.
‌ 성도들은 ‘복음의 문이 열리기’를 힘써 기도할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할 기회를 최대한 지혜롭게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의 모습은 과연 어떻습니까?
신앙 없는 이웃을 향해 지혜롭게 행하며, 세월을 아끼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잘 붙드는 삶을 과연 살고 있습니까?
복음을 들고, 지혜롭게, 불신앙의 이웃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해 지혜로 행하며, 세월을 아껴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붙드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복음을 전할 기회를 지혜롭게 붙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사랑과 진리가 담긴 말로 복음을 지켜야 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성취해야 할 세 번째 삶의 모습은, 사랑과 진리가 담긴 말로 복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 바울은 6절에서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6)고 말합니다.
‌‌“은혜 가운데서...하라”는 것은, 직역하면‘은혜가 넘치는 말로 상대방을 배려해서 말하라’는 의미로서, ‘적절한 말과 태도로 불신자들을 잘 상대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이것은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말하는 것으로, ‘적당량의 소금을 사용해서 요리에 맛을 내듯이알맞게 말하는 것입니다.
‌ 여기에 바울은 “항상” 그렇게 말하라고 덧붙입니다. 바울이 “항상”이라는 말을 덧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눈높이를 맞춘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것을 불신자들의 편에서 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는 말 속에는, 그저 맛깔 나는 말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짠맛을 내고 음식의 부패를 방지하는 소금의 본질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본질과 전혀 관계없는, 불신자들의 귀에 듣기 편한 그런 말들은 함부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에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하되, 그 말에는 복음을 변호하는, 신앙을 지키는 분명한 진리가 늘(항상)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세상의 소금”(마 5:13)이라고 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막 9:50)고 부탁하신 이유도 다 여기에 있습니다.
늘(항상) 부드럽게 말하지만, 진리를 결코 떠나지 않는 말을 하며, 세상 속에서 신앙생활을 도모하라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의 접촉점을 늘 열어놓는 것이 은혜로 그들에게 말하는 것이며, 그들과의 대화 속에서도 항상 합당하고 분명한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 바로 소금으로 맛을 내는 것입니다.
‌ 다시 말해서 부드러운 사랑의 옷을 입은 진리로, 끝까지 복음과 신앙을 변호하며 지키는 것이,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삶의 자세입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밖은 물론 교회 안에 있는 불신앙의 이웃을 향한 우리의 언어생활은 과연 어떻습니까?
은혜 가운데서 말하되, 불신자들의 눈 높이에 맞는 말을 하되, 소금이 맛을 내는 것과 같이 진리의 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신자들과의 접촉점은 늘 열어 놓되, 성경적 가치와 세상적 가치를 결코 혼동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의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하여, 불신자들에게 사랑과 진리가 담긴 말로 복음을 지켜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제 깨어 기도하는 삶을 계속 연습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변화를 싫어하는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기도의 습관으로 깨워, 계속 변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를 통하여,
복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예수 믿지 않는 우리의 이웃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과 진리가 담긴 말로 복음을 끝까지 지켜내야 합니다.
‌ ‌이런 삶을 통하여,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하며,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참된 성공을 거두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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