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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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바울 서신을 자세히 살펴 보면 그의 목적이 뚜렷하게 나옵니다. 예컨대 성도들의 신앙 생활 속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거나, 거짓 교사가 출현했거나 아니면 어떤 폭동이 일어났거나 하는 문제들 말입니다. 그래서 굳이 비교하자면 바울 서신은 ‘처방전'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에베소서는 ‘처방전'같은 느낌보다 ‘예방책'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교회를 향해서 권면을 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권면의 내용을 은 어떤 주제로 구성되어 있을까?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화해'와 ‘연합'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향하여서 그리스도과 만물과 온 우주와 화해를 하셨고, 모든 열방의 백성들과 서로 연합되게 하셨다. 그러니 이제는 너희에게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라며 연합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 주된 주제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면에서 연합을 강조하고 있는 본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너희가 연합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연합을 해야하는지, 무엇을 위해 연합해야 하는지 등의 이유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이 노잉 기도회의 귀한 자양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노잉 기도회가 잘 연합하여 바른 목표와 사명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1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
에베소서 4:11–12 DKV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도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로, 어떤 사람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준비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사명과 용도에 따라 그들을 불러 세워 주셨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각각의 역할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려고 하기 보다는 각자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아주신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말합니다. 즉,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그들을 불러 모아 주셨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제가 어릴 적에 퍼즐 놀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그림이나 캐릭터가 있는 퍼즐을 하나씩 맞추곤 했습니다. 하지만 퍼즐을 몇 번 완성하고 나니 퍼즐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퍼즐 피스틀을 한 통에 담아서 보관하게 시작했습니다. 퍼즐이 뒤엉켜 보관되게 되어 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고 한참 뒤에 그 통안에 있던 퍼즐 조각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퍼즐 피스들이 다 변색되어 한데 모아져 있었습니다. 그게 그 퍼즐에 대한 마지막 기억입니다. 지금은 퍼즐 조각들의 행방도 알지 못합니다. 그냥 그렇게 그 퍼즐이 제 기억 속에서 잊혀졌습니다.
퍼즐 한 피스 한피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완성이라는 목표가 있을 때 그 한 피스, 한 피스들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며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완성이라는 목표가 없다면 그 퍼즐이 아무리 중요한 부분들 담당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교회를 바르게 세워가는 것에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퍼즐 피스가 완성이라는 목표가 있을 때 각각이 의미가 있듯이, 우리 또한 한 사명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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