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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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자를 사랑으로 영접하기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자를 사랑으로 영접하기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한다. ‘오늘은 해외여행 전날 야식을 먹고 배탈로 인해 비행기를 놓칠 때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나누었다.’ 우리 삶에 거짓된 말과 이단적인 잘못된 가르침으로 미혹이 찾아올 때,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어야 이단에 넘어가지 않는다. 만약에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께 헌신하고 수고하였는데, 이단에 빠지게 된다면 야식을 먹고 배탈을 난 사람과 같이 영원한 기쁨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TV프로그램 ‘한끼줍쇼’를 아는가? JTBC에서 MC 강호동과 이경규가 어느 한 동네로 미션장소인 동네에 가서 무작정 아무 집의 초인종을 눌러 밥 한 끼 달라고 하는 것이다. 성공하면 들어가서 한끼 식사를 대접 받으면서 그 가정에 사연을 들어보고 그 집 식구들과 대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지만, 거의 대부분 퇴짜를 맞기 일쑤이다. 그때 재밌게 봤던 것은 게스트로 트와이스 다현이 출연했을 때, 어느 집의 초인종을 누르니까 다현의 광팬의 집에서 식사하며 얼마나 자신이 다현을 사랑하는지 몸둘바를 모르며 함께 저녁식사한 장면이 나오게 된다. 여러분의 집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찾아온다면 마다할 사람이 있겠는가? 사실 이러한 일은 요즘 코로나를 겪고 난 후에 현재로써 굉장히 민폐인 행동이다.
오늘 말씀을 살펴보게 되면 오늘 사도 요한이 ‘가이오’라는 장로에게 쓴 편지였다. 가이오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사도바울이 고린도전서 1:14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에서 세레를 준 몇 안되는 사람이었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나는 ‘나그네’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는 떠돌이 선교사이다. 그러한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잘 곳과 먹을 것을 제공해주는 가이오 장로에게 감사하다는 편지를 쓴 것이다. 이 당시 시대는 낮선 사람이 환영과 대접을 받으면 모든 여행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올 때 그렇게 했던 집주인에 대해 자신의 동네에 이야기하는 것이 의무였던 시대다. 마치 여러분이 좋은 숙소나 맛집을 다녀오고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 어플이나 홈페이지에 별점을 올리는 것처럼 소문이 매우 중요했다. 많은 선교사들이 요한에게 이러한 소식을 전했기에 그에 따른 감사의 편지와 이러한 형제들이 찾아올 때, 계속해서 도와달라고 가이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이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는 왜 낮선 사람들을 섬기고 도와야하는 것인가?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말씀을 보게되면, 손님을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손님을 맞이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천사를 대접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고대 그리스-로마와 현대에 중동의 사회에서는 낮선 손님대접이 매우 중요했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중동에 무슬림이나 유대교에서도 밤 중에 자신의 집으로 오는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히브리서 말씀처럼 혹여나 천사를 대접하지 못할 경우를 생각하여 그들은 극진히 손님을 맞이하고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우리 현재 대한민국 사회를 보면 어떤가? 여러분의 집을 오픈하여 낮선 사람을 맞아들일 수 있는가? 시대가 가면 갈수록, 경제적으로 나라가 여유로워질수록 정으로 가득했던 모습을 거의 볼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더욱 이러한 모습이 보기 매우 어렵다. 내가 초등학교 때만 해도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가 일이 있어서 늦게 들어오실 때, 친구의 엄마가 자신의 집에서 밥을 먹고 가라고 하는 것들이 많았다. 또 김장철이나 음식을 많이 만들 때 옆집에 가져다주고, 옆집에서 요리하여 만든 것들을 받았던 시대가 있었다. 여러분은 이러한 경험이 있는가? 우리는 아마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관심이 없을 것이다. 코로나 시대가 찾아오면서 이런 모습을 잃어가는게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다.
중학교 2학년 되기 전 겨울방학 때, 모교회에서 거지전도여행이라는 것을 한 적이 있었다. 교회에서 2달 정도 제자훈련같은 합숙훈련을 하다가 전체팀원 28명 중에서 팀원을 7명씩 나눠서 목사님과 전라도 광주에서 강화도에 갔던 기억이 있다. 가지고 있었던 돈은 올라갈 때 차비 밖에 없었다. 그때 강화도 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복음을 전하고, 배고프면 길에서 모여서 하나님께 배고프다고 기도하면서 돌아다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때 도착하고 거의 8시간 넘게 밥을 먹지 못해서 배를 굶주렸다. 강화도에 가면 마이산이라고 있다. 그곳에 올라가서 산기도를 하자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다. 올라갔더니 마이산 정상에서 단군에게 절하며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제사상에 올라간 음식들은 어떤가? 엄청나게 맛있어보이고 군침이 절로 나게 되는 김이 모락모락한 음식들이 한상 가득했다. 그때 목사님께 저기 제사상에 있는 밥 달라고 말하면 안되겠냐고 말씀드렸다. 그때 목사님이 호통을 치면서 째려보시더니 한 마디 하셨다. “예수 믿는 사람이 말이야. 가오가 있지. 절대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나는 어린 마음에 너무 속상했다. 그렇게 배고픈 상태에서 산에 내려왔는데 어떤 중년 분이 목사님께 혹시 교회 다니시는 분이냐며 짜장면 집으로 인도하셨다. 강화도에 있는 장로님이신데, 등산하다가 산정상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하셨다. 산정산에서 나는 다른 기도보다 “하나님! 배고파요! 밥주세요!”라고 엉엉 울며 기도했다. 그러면서 주변 교회를 찾아가 잠자리를 청하고 그리하여 따뜻하게 잠을 자며 돌아올 차비 또한 작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거지전도여행을 은혜로 잘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그리스도인으로부터 혹은 교회로부터 작은 도움의 손길을 받을 때,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다. 우리의 작은 손길은 하찮아보이고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평생을 바치는 사람에게는 귀하고 꼭 필요한 도움들이기에 복음을 전하는 자나,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을 도와주는 사람 또한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바라보신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란다. 내가 그러한 섬김을 받았을 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복음 전하는 일을 멈추지 말하는 강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영접하였는가? 영접의 단어의 뜻은 무엇인가? Welcome하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을 환영하면서 영접해야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사람이 여러분의 집으로 온다고 한다면 혹은 나를 만나고자 한다면 우리의 마음은 어떤가? 아주 설레고 기쁘다. 우리의 영원한 기쁨이시고, 생명이고,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여러분을 만나고자 한다면 그 얼마나 기쁘고 설레는 일인가! 예수님을 경험하고 만났던 사람은 감히 그 주님의 임재를 거부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세상의 어떤 왕보다 뛰어나신 그 주님이, 모든 병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이, 나의 걱정과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시는 평강의 하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자에게 반드시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왜 낮선 사람에게 섬겨야하는가? 잠언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의 저자인 솔로몬은 후하게 구제하면 할 수록 더욱 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구제를 좋아하는 사람은 풍족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나를 윤택하는 것이 아닌 남을 윤택하는 사람은 자기도 윤택해질 것이라고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하는 자에게 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재정을 쓰면 빈 곳을 누가 채우시고 풍족하게 해주시는가? 우리 주 하나님이 넉넉하게 채우시는 주님을 반드시 경험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형제, 자매에게 섬기는 것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풍족하게 채우심을 경험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난할 때 절대 믿지 않는 자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한다. 답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러니 배가 고프다고 절대로 제사상에 있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날마다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옆에 있는 친구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지 늘 돌보고 살펴야한다. 초대교회의 모습은 마치 이러한 모습이었다. 요즘 시대로 예를 들어 누군가 아이패드를 갖고 싶다고 한다면 교인들이 돈을 모아서 아이패드를 사주는 모습이 초대교회의 모습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모습 또한 어떤 낮선 사람이 다가와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한다. 이것이 진정한 교회가 해야할 역할이다. 옆에 있는 친구를 바라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삶을 살고 있다면, 찾아가 필요한 것을 나누어주며 서로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되어지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은 사람은 악한 것을 본받아 살아가는 것이 아닌 선한 것을 본받으면서 선을 행하는 것을 기뻐하는 사람이다. 여기있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얼마가 되었든 괜찮으니 헌금을 해보는 것이 어떤가? 또 여러분의 옆에 있는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초청하여 깊은 교제를 나누며 함꼐 야식을 먹는 것은 어떤가? 그리하여 우리 드림인 공동체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고 섬김과 나눔과 봉사로 선함이 가득한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우리 모두의 모습이 되어져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