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장 13-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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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
다음 주는 추수감사절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과일을 쌓아 하나님께 드리며 예배를 드릴 것이다.
자, 여기서 2가지 질문이 있을 것이다.
하나는 내가 왜 감사함을 표현해야 하는가?
둘은 왜 하필이면 과일로 감사함을 표현하는가?
첫번째 정답은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것,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의 표현을 해야한다.
이것은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이시다.
두번째 정답은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니까! 이게 정답이다.
무슨 이야기냐면, 그냥 절기는 곧, 어떤 특정한 시기에 지키는 것이잖아?
초막절에는 과일을 추수하는 시기라 과일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3대 절기가 있다.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3대 절기가 있다.
이스라엘 지역에서는
4월경에 이른 보리를 수확한다
5월경에 밀을 수확하고,
7~8월경에는 포도와 올리브, 무화과를 수확한다.
이스라엘은 일정하게 이러한 추수 패턴을 가지고 있고,
이 추수 시기와 이스라엘의 3대 종교적 절기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
유월절은 이른 보리 추수기와 맞춰져 있다.
6주 정도가 지난 맥추절(오순절)은 밀과 맞춰져 있다.
이후 7주 정도가 지난 수장절 곧 초막절은 과일과 맞춰져 있다.
유월절/보리
맥추절(오순절)/밀....7월 첫째주
수장절(초막절)/과일... 11월 추수감사절
정리하자면 이스라엘은 3대 절기인 유월절, 맥추절(오순절), 수장절(초막절)을 지키고 있으며
그들의 3대 절기는 절기 시기의 수확물과 맞추어 행사를 지킨다.
즉 추수감사절에 과일을 드리는 이유는
그냥 시기가 과일을 수확하니깐 이 절기 때 자연스럽게 제사의 내용물이 과일인 것이다.
어쨌든 우리는 그리하여, 이 땅이 이스라엘 땅은 아니지만,
우리가 성경을 믿고, 성경을 따르니.
이 또한 자연스럽게, 이 시기에, 과일로, 감사의 예배를 드리는 것.
이런 정황이 곧 우리 한국교회의 전통이 된 것도 있기도 함.
그러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성경에서 감사에 대해 가르치는 것은 딱 두가지다.
눈에 보여지는 감사함과 동시에 진실된 감사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감사를 물질적인 것으로 표현, 보여지게 표현하는 것을 원하시면서도
우리 마음 중심에 감사가 없는 껍데기만 있는 표현은 기뻐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주에 과일로 물리적인 감사의 표현을 하면서도
동시에 마음으로도 감사의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
마음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어떻게 해야할까?
입술로 표현하는 것이다.
마음은 입술로 표현하는 것이다.
지난 주에 나눴다시피 감사의 반대는 불평이다.
내 마음에 불평이 가득하면 불평이 가득한 말만 나온다.
반대로 내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면 감사의 말만 나온다.
여러분의 삶에 무엇이 가득한가?
감사로 마음을 가득채우자.
한 주 동안 감사로 마음을 채우도록 노력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내 감사의 표현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내 감사의 표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내 사랑의 언어가 무엇인지 알면 된다.
당신은 사랑하면 무엇으로 사랑을 표현하는가?
말로 표현할 수도 있고, 행동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줄 수도 있고,
물질적인 것으로(과일로 하나님을 드리는 것처럼..) 표현할 수도 있고,
사실 물리적인 감사표현과 마음의 표현 이런 범위는 전부 연관되어 있다.
공동체적으로 과일로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이라 한다면.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함을 표현할 때는 무엇으로 표현할 것인가?
당신의 사랑의 언어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