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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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 먼저 축복하는 서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기 원합니다.
8시 40분부터 긴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서로 격려하면서 당신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우리 자녀들이 큰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축복의 통로이며,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닮아있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서로를 축복하며 함께 찬양하기 원합니다.
<찬양 - 축복의 통로>
우리의 모습이 그리스도를 닮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을 위해 중보하고,
우리 자녀들은 세상을 품고 중보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향기,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두번째로, 옆사람과 서로 손을 잡고 기도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 자녀의 삶의 역사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기도가 하나님의 형통의 밑거름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구하게 하소서.
세번째로, 우리 모두를 바라보며 서로 손을 뻗어 축복하기 원합니다.
우리 서울제일교회의 기도의 향기가 하나님께 상납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서울제일교회 되게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서울제일교회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다음세대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성공이 아니라, 기도와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승부사 되게 하여 주소서.
<찬양 - 축복의 통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동역자를 세워주셔서
나의 자녀를 위해, 우리 서울제일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한마음 한뜻 한성령 안에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 자녀들의 삶에 역사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원하는, 세상이 바라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장 온전하고 완전한 방법으로
우리 자녀들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세상을 섬기고, 열방을 품는 거룩한 세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역사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시간 함께 나눌 말씀은 로마서 8장 28절 입니다.
로마서 8:28 NKRV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이시간 수능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우리 아이들, 특별히 수능 시험을 치르고 있는 우리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입시 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이라는 단체에서
수능기도회 실태 조사를 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한국교회 교회학교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수능기도회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실태조사를 했습니다.
교회 학교 담당자들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했습니다.
가장 많은 답변이
수능기도회가 좀 더 성경적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회가 되길 바란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수능기도회가 기복적이고,
출세지향적인 모임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수능 기도회가 내 아이의 수능 성적이 잘 나오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는 통로에만 그치는 것을 우려하는 것이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납니다. 뿌린대로 거둬드립니다.
이것은 성경의 원리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자연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죄송하지만 여러분 자녀들의 시험의 결과는
얼마나 뿌렸느냐 그리고 어떤 씨앗을 뿌렸느냐에 따라
이미 판가름 나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목사님 은혜라는 것이 있잖습니까?
받지 못할 것을 받는 것이 은혜잖습니까?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어찌 보면 도박입니다.
내 아이가 90을 하고 10을 기대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합리적이라 할 수 있지만
10을 해놓고 나머지 90은 기도로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을 크게 오해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서울제일교회 성도님들은 그런 생각은 안하시겠죠.
우리가 수능기도회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며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분명 90을 얻기 위해 여기에 와 있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들이 최선을 다 한만큼 점수를 받았으면 좋겠고,
행여나 작용할 실수나 예기치 못한 사고들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시도록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우리 기도의 수준이 머문다면
우리 기도도 대학교 정문에 엿을 붙여 놓고 기도하는
여타 학부모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여기 와 계신 분들은 분명 우리 자녀들이나 손주 손녀의 앞날이
잘 되는 것을 바라서 와 계신 분들입니다. 맞지요?
어떻게 되는 것이 진정 우리 아이들이 잘 되는 길일까요?
이왕 모인 김에 우리 아이들이 진짜 잘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짧은 생각으로 수능 한 번 잘 봐서 좋은 대학 가면
인생이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그만큼 인생에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저는 수능을 보는 고등학생 친구들에게 늘 말합니다.
수능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라구요. 무슨 말이냐구요?
아이들이 수능 한 번 못보면 마치 인생을 실패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건 이 사회와 우리 어른들이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죠.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좋은 수능 성적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어떤 교회는 수능기도회 이름이
붙회떨감 입니다.
무슨 뜻인지 아세요?
붙으면 회개하고, 떨어지면 감사하자.
그런데 이 말이 정말 성경적입니다.
붙으면, 얼마나 믿음이 약했으면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붙여주셨겠느냐.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놓고 회개하자는 거에요.
떨어지면, 우리에게 감당할 시험을 주시는 분인데
내가 뭐라고 하나님께서 내 수준을 높게 보시고
이런 시험을 통해 나를 써주심에 감사하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도의 수준이 여기까지 올라와야 할 것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회개의 제목이고, 감사의 제목입니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붙으면 부족한데 붙여주셔서 감사하고
떨어지면 결과를 냉정하게 인정하고 크리스천으로서
남들보다 더 성실히 공부하지 못했음에 회개하고
주님께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회개해야하는 죄인이고,
감사하는 의인인 줄 믿습니다.
수능 한 번에 인생의 모든 결론이 난다는 생각은
유치한 생각입니다.
그런데 그 유치한 생각을 우리 아이들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우리 부모들이 더 심하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 압박감에 시달리며 지금도 어떤 아이는
시험지 앞에서 떨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회 마지막 시간입니다.
우리가 기도회의 목적을 다시 새롭게 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수능기도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 기도회가 단순히 아이들이 수능 한 번 잘 보게 해주십시오
라는 간구를 드리는 자리에 멈추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잘되고 진정으로 행복한 길이
무엇인지 우리 어른들이 고민하고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우리 아이들이 잘 되길 위해 기도하자는 겁니다.
그렇다면, 잘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말로 성공한 인생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돈 많이 벌며 떵떵거리며 사는 것일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떳떳한 직장 있고 집 한 채 정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일까요?
저는 성공한 인생이란
목적에 맞게 살아가는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이 땅에 살아가게 하시는
목적이 있으십니다.
목적이 없이 태어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목적을 이루는 사람,
그 사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요?
낙타와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아기 낙타가 엄마낙타에게 물었다.
B : 엄마 우리 발톱은 왜 이렇게 긴 거죠?
M : 응 그건 넓은 사막을 횡단하기 편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신 거야
B : 엄마 그럼 눈썹은 왜 이렇게 긴 거예요.
M : 응 그것도 사막을 횡단할 때 햇볕을 가려주기 위해
그런 거란다.
B : 엄마 우리 등에 붙은 이 커다란 혹은 뭐하라고 있는 거예요?
M : 응 그것 또한 사막을 횡단하는 데 먹을 물을 저장하려고
만들어 주신거야.
아기 낙타가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을 했습니다.
B : 근데 엄마 우리는 왜 동물원 안에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 아이들 각자 각자에게 맞는 발톱과 눈썹
그리고 혹을 주셨습니다.
바로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지요.
재능일 수도 있고 사명일 수도 있습니다.
그 사명과 목적을 깨닫고 이뤄나가는 삶이 정말 행복한 삶이고
값진 삶입니다.
돈만 많이 버는 그런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죠.
그런데 감사한 것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그 목적을 알고 계시다는 겁니다.
알고 계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목적대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삶을 이끌어 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28 NKRV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을 원어 그대로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선을 향하여 함께 일한다는 것을.”
그분의 목적에 따라 부름을 받은 자들과
그 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들이 선을 향하여 함께 작용해 간다고 합니다.
달리 얘기하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연결되어 가며 함께 일해 간다는 것입니다.
때론 우리 눈으로 실패한 듯이 보이는 일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목적대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실패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그 실패와 절망이 합하여 선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수능 한 번 실패하면
우리 아이의 삶이 정말 실패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실패 또한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데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 것이
핵심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혹여 이번 수능에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모든 일이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선을 향하여 함께 역사하고 있다.
수능의 결과와 상관 없이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부르신 목적대로 따라 가기만 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선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수능에 실패한 대표적인 케이스였습니다.
저는 6차 교육과정에서 7차로 넘어가는 사이 세대입니다.
제가 고1때 고3 형들이 6차 교육과정의 수능을 보았고
제가 고2때 고3 형들이 첫번째 7차 교육과정으로
수능을 보았습니다.
그때 수시라는 것이 처음 생겼고,
수능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 등급제로 바뀌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때 제가 수능을 치렀습니다.
저는 수시로 합격해보려고 갖은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3학년 1학기때는 적성평가 문제집만
몇권을 푼지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풀었던 적성검사가
얼마나 쓸데없는 시간낭비였는지 너무나도 아깝게 느껴집니다.
적성을 적성검사 문제를 얼마나 잘 숙지했는지로
판단하는 시험기준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였는데.
그래도 남들 다 하니깐, 나도 지금부터 열심히하면
희망이 있을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다 떨어지니깐 남는게 없더라구요.
사실 저는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성적이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망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원하는 점수는 낮게 나오고,
필요없는 과목의 점수들이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학.과학을 좋아해서
수학과 아니면, 공대를 가고 싶었습니다.
수학선생님을 하고 싶었는데,
수학교육과를 갈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다른 과목은 점수가 낮은데 수학은 늘 1,2등급이 나왔어요.
다른과목은 중간쯤 되어서 고만고만한 친구들끼를 대화하는데
수학시험만 끝나면 늘 전교 1,2등 친구들하고
수학문제풀이를 하면서 대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중위권 친구들에게
저는 우상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야자시간만 되면 수학포기자, 일면 수포자 친구들이
제 자리에 늘 줄을 서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초가 안되어있어서 문제 자체를 이해못하겠는데,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이 없는거에요.
본인하고 수준이 비슷한 어중간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같이 고민하느라 시간만 버리고,
공부잘하는 친구들은 자기 시간 쓰는게 아까워서 불편해 하는데
저한테 오면 제가 친절하게 바로바로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니깐
다 저한테 물어보려고 하는거에요.
그렇게 친구들 수학을 가르쳐주다보니깐 저도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고, 노하우가 생기더라구요.
딱 보면 이 친구가 어느 수준에서 멈춰있는지가 보이고,
그래서 그 친구가 잘 안되는 기초부터 설명을 해주면
그렇게 고마워하고, 기뻐했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때부터 수학을 가르치는 일이 재밌었고,
그래서 수학선생님을 너무 하고싶었습니다.
오히려 내가 수학을 잘 가르치기 때문에 꼭 학교가 아니더라도
학원에서 잘 가르치면 스타강사가 되서
돈을 많이 벌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습니다.
이 소문이 그때당시 활동하던 기독교 동아리에도 소문이 나서
제가 수능이 끝나자마자 그해 12월부터 예비 고3 3명을
6개월동안 과외도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3명 다 평균 20점씩 점수가 올랐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원하는 수학.과학 성적은 팍 떨어지고
공부도 안했고, 원래 잘하지도 않았던 국어, 영어 점수가
확 올라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영어는 이번 시험이 아니더라도 꼭 필요하겠다 싶어서
과외도 받고, 나름 열심히 준비했는데,
갑자기 쓸데없이 수능에서 대박이 터진거에요.
그런데 수학, 과학이 바닥을 쳐서
제가 가고싶은 대학교는 갈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점수로 봐서는 원하는 대학교에 다 합격인데
수학,과학 점수가 낮으니깐 공대, 수학과는 다 떨어졌습니다.
몇 년이 지난 후에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내가 만약 수학과에 들어 갔으면 내가 원하는 공부하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능에 비록 실패하여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결국 나의 삶의 모든 것을 꿰 맞추시고 연결하여
선을 이뤄가고 있으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나중에 왜 내가 신학을 하게 됐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늘 꿈이 있었습니다.
평생 책을 한권도 읽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남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책을 너무나 싫어했어요.
읽으면 잠만 오고, 특히 문학작품은 논리적이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비스무레한 말들을 계속
이렇게 말했다, 저렇게 말했다가, 그래서 도대체 결론이 뭔지.
결국 답답해서 책 마지막 챕터를 읽어보면,
결론이 없어요. 열린 결말이래요.
왜 내가 책을 읽어야하지. 읽어서 얻는게 뭐지.
차라리 자기개발서나 과학잡지를 읽지.
그런데 신학교를 가니깐 매일 과제가 책읽고 레포트 쓰는 겁니다.
저는 우리나라 역사에도 관심없는 사람인데
세계사, 교회사도 배워야 하는거에요.
옛날에 열심히 배워둘걸 후회 많이 했습니다.
저는 이과생으로 공대에서 기계를 만지거나
수학문제 풀면서 평생을 살 생각에
역사는 몰라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매꾸시려고 학부때부터 신학을 통해서 기초부터
천천히 문과형으로 만들어가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맞게
비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꿈이 아이들이 꿈이 되는 삶
그것이 성공한 인생입니다.
좋은 대학에 들여 보내면 거기서 끝이 아니라
이후에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길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름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 수능 기도회가 그런 의미에서 당장에 수능 시험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그런 기도 모임을 넘어서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나님께 수능의 결과를 맡겨 드립시다.
수능 성적이 잘 나오든 못 나오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아이들을 사용하시길 원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우리 아이들에게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결과와 상관 없이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의 삶을
이끌어 가실 겁니다.
그것을 신뢰하므로 하나님께 맡겨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부름을 입은 자들의
삶의 모든 것,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모든 것이 합하여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룹니다.
우리 아이들의 삶은 하나님의 선한 계획과 뜻을 향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 드리길 원합니다.
이후의 삶에도 하나님이 신실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기도인도>
이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한없는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와
우리와 함께하시며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내주 교통하심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르신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성공한 인생임을 믿는 여기 모인 모든 성도님들과 자녀들 위해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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