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성경을 통한 오직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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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s 1:1–4 (NKRV)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성경을 통한 오직 예수입니다.
날이 많이 짧아졌습니다. 오후 5시만 되어도 어두컴컴해집니다. 이 시즌이 되면 아이들이 등불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오색빛깔 각양각색의 등불들을 볼 수 있고, 노래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독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제 저희 가족도 빌머스에서 마틴루터의 날 축제를 잠시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등불행진을 하는 이유는 성자 마틴을 기억하기 위해서인데요. 그는 4세기 사람으로 신부가 되기 전 로마 군인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말을 탄 군인 루터나, 신부 루터를 앞 세워서 행진하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거위를 먹는 이유는 선행을 많이 한 마틴을 주교로 세우자는 사람들을 피해 거위 사육장에 숨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론 사람들이 마틴을 찾아내어 마틴이 주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성자 마틴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유명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마틴 루터입니다. 그가 태어난 15세기는 매우 타락하고 부패한 기독교의 시대였습니다. 그 때, 루터는 종교개혁을 일으키는 데 쓰임을 받게 됩니다. 그 당시 교회의 우두머리인 교황청은 세속 정치의 꼭두각시가 되었고, 부도덕했으며, 죄를 용서해주는 면죄부를 파는 등의 지금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황청의 권위 때문에 무엇이 잘못된 줄도 모르고 이리저리 휘둘리는 상황이었는데, 그 때 마틴 루터가 이것을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종교개혁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이 시대는 어떤 종교개혁이 필요할 지, 우리는 어떻게 새로운 모습이 되어야 할 지 생각해보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omans 1:1 NKRV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오늘 말씀은 로마서의 시작입니다. 로마서는 복음의 정수라는 불립니다. 그 만큼 매우 복음적이고, 또한 교리적인 성경입니다. 이 성경을 기록한 사람은 바울입니다. 실은 그의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로 이름이 바뀌게 되지요. 그 이유는 성경에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이름의 뜻으로 왜 바뀌었는지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이름인 사울의 뜻은 큰 자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뀐 이름인 바울의 뜻은 작은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이름이 작은 자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로마서의 시작이 바로 이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
바울은 자기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종이 큰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주인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야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바울로 바뀌었다고 생각됩니다. 바울이 주인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도록 선택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복음, 즉 복된 소식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약속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핵심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제 해야할 일은 예수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셨습니까?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이 것이 우리의 믿음이 맞습니까? 그분이 우리의 주인이십니까? 맞다면, 우리는 기꺼이 그분을 위해 살고, 죽을 수 있는 종인 것입니다. 종은 주인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자기의 기쁨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주인의 음성에 순종하고 주인이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는 것이 종의 삶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잘 믿게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게 되길 바랍니다.
Romans 1:2–4 NKRV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바울은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주셔서 그의 아들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성경에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분은 다윗의 혈통에서 나실 것이라고 하셨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실 것이라고 그 후에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분에 대한 모든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이미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혈통으로 오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다는 일이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일을 이루어가시는 분입니다. 갑작스럽고 충동적으로 어떤 일을 하라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신다면, 우리는 성경을 읽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는다면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떤 부분이 변화되어야할지 알게 됩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고, 잘못된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루터가 부름받았던 종교개혁은 500년전의 일이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에게는 개혁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세상의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신앙인, 물질적인 축복을 영적인 축복보다 우선시 하는 신앙생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지 못하는 삶 등등
말씀 속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삶을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잘 세워나가는 베를린 가나안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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