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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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순간
감사의 순간
선물을 받을 때 감사하다. 그런데 그 선물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받게 된다면 그 기쁨은 더욱 크다. 기대하는 것이 더해져서 그렇다.
우리 믿음도 그렇다. 단번에 하나님 기뻐할만한 믿음이 생긴다던지 하나님이 단번에 알아진다던지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도 단번에 주시지 않는다. 다양한 일들을 통해 한참을 기다리게 하신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살펴보자.
1절-9절, 하나님을 환호하자 라고 한다. 왜.
시편 66:9 “우리의 생명을 붙들어 주셔서, 우리가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게 살펴 주신다.”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하시는 분이다. 바다에 길을 만들고, 능력으로 반대하는 자들을 무너뜨리신다. 우리의 수많은 장애물을 해결해 주시는 이유가 9절의 말씀이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 원수들과 공격, 수많은 어려움은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는데 유독 하나님이 몰아넣어시는 어려움이 있다.
시편 66:10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은을 달구어 정련하듯 우리를 연단하셨습니다.”
12절 까지 하나님은 계속 우리를 몰아 넣어신다.
은을 달구어 정련하는 이유는 순전한 은을 만들기위해서이다. 불순물을 다 제거하기 위함이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이 자존심과 인격, 자격 등을 완전히 해체하시는 작업을 하실 때가 있다.
목회자가 되는 과정에 나는 이 불순물을 해체하는 작업을 경험했다. 너무 힘들었다.
11절에서는 그물에 걸리게 하신다. 모래를 채에 치면 가는 고운 모래만 나오고 굵은 모래는 걸린다. 물고기도 작은 물고기는 걸리지 않고 빠져 나온다. 그물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허영과 교만, 나를 포장한 많은 세상의 시선들을 벗겨낸다. 나를 감량시킨다.
여러분도 이런 과정을 지금 지나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12절에서는 우리의 머리를 사람들이 타고 간다고 했다.
명예도 인격도 사람들에게 짓밟힌다.
정리하면, 우리의 성격, 인격, 생각 등에 헛되고 교만하고 허영으로 가득찬 것들을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들로 떨어져 나가게 하신다.
이 시간동안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
계속 하나님을 보고 있는 것이다. 고개를 들어 매일 하나님만 찾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의 지난한 시간들을 통해 12절에서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마침내 건지셔서, 모든 것이 풍족한 곳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이제 됐다"라고 싸인을 해 주셨다.
이런 오랜 기다림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체질과 습관을 새롭게 만드신다.
시편작가 이 모든 일에 감사하고 예배 드릴수 있는 것은 우리를 실족하게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이제, 우리가 고난가운데서 빠져 나오고 싶을 때, 간절한 소원들이 우리안에 있을 때 하나님께 서원하고 약속한 것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하나남께 숯하게 맹세한 것들을 떠올려 보라. 내가 이렇게 할 것이라고 했던 것들.
이것을 말씀에서는 서원이라고 한다.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의 대한 말씀의 근거는 너무도 많다.
전도서 5:4 “하나님께 맹세하여서 서원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켜라.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를 좋아하지 않으신다. 너는 서원한 것을 지켜라.”
시편 65:1 “하나님, 시온에서 주님을 찬양함이 마땅한 일이니, 우리가 주님께 한 서원을 지키렵니다.”
오늘 시편기자는 어려울때 하나님께 했던 약속을 지킨다.
14절에서 내가 고난받고 있을 때에 했던 약속입니다.
시편기자는 어려운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했던 시간들을 다시 생각하면서 자신의 최고의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고 있다.
16절부터 사람들에게 이제 이 모든 시간들을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 이 증언 중 특별한 것이 있든데 18절이다.
내가 마음속으로 악한 생각을 품었더라면 응답하지 않으셧을 것이. 악한 생각의 의미는 삐뚫어진 것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가지고 있는 우리의 이중적인 생각들을 말한다. 어려울때 가졌던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편안해졌을 때 하나님을 향한 마음. 이것이 동일하지 않은 것, 삐뚫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관심과 사랑은 20절에서 한결같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헤쎄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말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감사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한다. 본훼퍼 목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원한다면 하나님의 이웃을 섬겨라 라고 말을 합니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났다고 시편 63:3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 입술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얻기위해, 생명을 버리면서까지도 상대방의 사랑을 지키고 싶어 한다. 하나님의 대한 사랑은 어떠한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가. 그런데 이것마저도 얼마나 저울질을 심하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책임지시고 싶어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적게 사랑한다. “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의 사랑은 너에게 어떤 가치가 있느냐?”질문합니다. 나의 약속은 너에게 어떤 가치가 있느냐.
우리를 끝없이 기다리셔서 겨우 하나님께 이 작은 감사라도 받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한결같은 사랑, 인자하심을 베푸는 하나님께 감사하자. 하나님이 우릴 향해 하신 일에 비해 우리의 감사가 너무도 초라하지만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왜...우리가 그분의 한결같은 사랑을 잊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통해 하나님의 나를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잊지 않기 바란다. 생명과 바꾼 우릴 향한 사랑에 우리가 두마음을 품지 않길 바란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약속도 지켜나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