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1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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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영적으로 깨어있어 이 땅에서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일이 내 앞에 닥쳐 온다 할 지라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셔서,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립니다. 주님 기뻐받아주시고 주님의 때에 온전하게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누가복음 9:37–48
37 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 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 귀신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 당신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4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 올 때에 귀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43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 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46 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나니
47 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 그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예수님과 베드로 요한 야고보는 그 놀라운 변화산의 사건을 경험하고 그 다음날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제자들은 초막 셋을 짓고 그곳에서 살자고까지 이야기 한 것으로 보아 그들은 산을 내려오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이러한 때가 있습니다. 부흥회나 기도회를 통해 또 말씀을 통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였을 때 그래서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한 상태가 되었을 때 우리는 그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습니다. 제자들처럼 그곳에서 머물며 그 영광가운데 계속해서 살길 원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내가 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였다면 그것을 나만 소유하고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경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 하셨다면,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안에 충만하시다면 우리는 더이상 은혜받은 곳에 머물지 말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그 은혜와 성령하나님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도 변화산에서의 놀라운 경험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큰 무리가 에수님을 맞이 합니다. 그리고 그중 한 사람이 자신의 아들을 고쳐달라고 예수님께 소리칩니다. 그 아이의 증상은 오늘날 간질과 같은 증상 입니다. 그리고 그 병의 원인은 귀신이었습니다. 귀신이 아이를 사로잡아 아이를 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귀신은 쉽게 떠나지도 않습니다.
이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을 찾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하는데 예수님께 오기 전에 이미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달라고 간청했지만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해서 지금 이렇게 예수님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책망하듯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제자들은 이전에 예수님께서 귀신을 제어 하고 병을 고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사용하여 병을 고쳤습니다.
누가복음 9:1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능력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의 제자들은 능력을 행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해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패역한 세대이기에 능력을 행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자들만큼 믿음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다고 자신이 하던 일을 모두 내려놓고, 자신들이 사랑하는 가족들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이건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없이는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제자들은 억울한 마음이 들었을 수 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단호하게 제자들을 향해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원하시는 믿음은 무엇일까?
제자들을 책망하는 말씀인 41절을 메시지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삶에 중심도 없는 세대여! 내가 같은 말을 볓 번이나 해야 하느냐? 얼마나 더 참아야 하느냐?”
지금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왜 제자들에게 하나님을 모른다고 말씀하신 것일까?
이후의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에수님은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본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엄에 놀랐습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모두 놀랐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놀라 감탄하고 있는 바로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찬물을 끼얻듯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아니 지금 예수님의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믿어지는 그때에 하시는 말씀이 앞으로 배반을 당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오늘 본문에서 처음으로 하신 것이 아니라 이전에도, 고난을 받으시어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랬으면 제자들은 이 말을 알아 들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묻기를 두려워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원하는 메시야는 고난을 받으며 죽는 그런 약한 존재가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메시야는 이스라엘을 로마에서 독립시킬 수 있는 마치 과거의 다윗 왕과 같은 그런 강력한 존재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예수님은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산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변하고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 할 때 하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 하신 말씀이 다른 것이 아니라 에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듣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의 머리속에는 자신들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올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이미 자신들이 생각하는 메시야의 모습이 있어 자신들이 그리는 메시야의 모습만을 원하고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배반을 당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나서 제자들이 한 행동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제일 큰 사람이가를 두고 서로 다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아,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다. 어떻게해서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는 것을 취하고 싶은 마음뿐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신앙생활을 한다고는 하는데 아직도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내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아직도 세상을 기준삼아 내가 이땅에서 얻어 누릴 수 있는 세상의 것들만을 구하며 기도 하면서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는 관심도 없고, 세상중심으로만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는 매순간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나의 믿음은 하나님 보실 때 올바른 믿음인가?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희망은 있습니다. 주님이 이러한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제자들과 하나 다를바 없는 우리를 예수님은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오늘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도 그 주님만 바라보며 아주 조금이라도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주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은혜의 주님 오늘도 주시는 말씀 붙잡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믿음은 과연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인지 우리의 믿음을 되돌아보게 하시고
이 새벽에 기도함으로 주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 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오늘 말씀 생각하며 다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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