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영이 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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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views여호와의 영이 우리 가운데 임한다, 이적과 같은 기적을 늘 경험하며, 꿀맛 같은 삶을 살길 소망한다.
Notes
Transcript
어제에 이어서 우리는 사사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사기는 어제도 우리가 전체 맥락을 살펴 봤드시,
악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은 사사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시고,
그들을 다스리게 하는 구조 입니다.
선지자가 이어져 이스라엘의 첫 왕이 세워지는 그 과정 가운데 있는 사사시대,
그 중에서도 우리는 사사, 삼손의 내용, 13장에서 16장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14장,
이제는 삼손이 태어났고, 유소년기는 훌쩍 넘어가고 결혼하여 살려고 하는 삼손의 모습으로 14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여호와의 영이 어떻게 임하는가를 살펴보길 원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의 제목은, “여호와의 영이 임하다"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기 전에요,
어제 본물 말미에 삼손이 태어났습니다.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삼손이 태어남과 동시에 무엇이 등장합니까?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다시 말해서 여호와의 영이 삼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삼손을 어떻게 사용하실까요?
하나님이 사람을 사용하시면, 그 말씀에, 그리고 주어지는 상황과 환경에 잘 따라서 살아가면 되는데요.
제가 어제도 말했드시, 사사들이 하나님 앞에 다 순종했죠?
그렇지 않아서 문제였다. 물론 사사들이 바르게 살아가도록 선언하는 재판관이자 법관이다라고 설명드렸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나님 앞에 잘 살았다면 감사할 일이지만, 그렇지 않았던 사사들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사사기는,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사들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참으로 혼란의 시기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사들을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삼손이 살아가고 하나님은 어떻게 임하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여호와의 영이 삼손을 움직이게 할 것이다.
그러면서 14장이 시작되는데요,
삼손이 딤나로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절을 보면요.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어떤 상황입니까?
이스라엘의 적인 블레셋 사람들의 딸 중에서 아내를 삼고자 합니다.
누가요? 사사 삼손이요.
자,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세워진 사사 삼손인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일단, 부모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임신했을 때 어땠습니까?
여호와의 사자가, 천사가 마노아와 그의 아내에게 다가와서 임신할 수 있게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죠,
그런 이유가 뭡니까?
이스라엘 자손들을 블레삿 사람들에게서 구원하기 위해서라고요.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어제 그 말씀을 기억한다면, 사사 삼손이 태어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적대하고 있는 블래셋 사람들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데,
삼손은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블래셋 여인과 결혼하겠다고 하네요.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참 이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어떻게 하나님이 이 땅에 태어나게 했는데,
그럼 그 목적에 맞게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각과 상식에는 맞지 않는,
블레셋 사람과의 결혼이라니요?
부모인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이렇게 말합니다.
3절에요.
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그런데 고작하는 말이,
삼손은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떻게 여러분? 허락해주실 수 있습니까?
그런데 4절을 읽어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4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이다.
뭐랄까요… 사실 극적으로 따지자면 이 글이 좀더 뒤에 나오면 좋을꺼 같은데,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 안심하고 끝까지 읽으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4절을 포함시킨 것인가요?
삼손이 저지르려는 그 일, 사실은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을 치려고하는 큰 그림 가운데 있다.
뭐 그런 내용입니다.
일단 그런다 보고요,
계속 읽어봅니다.
5절입니다.
삼손이 부모와 함께 딤나로 내려옵니다.
포도원에서 젊은 사자를 봤고요,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는데요,
6절에서,
그때 여호와의 영이 임해서,
뭐가 힘했다고요? 여호와의 영이 임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임했다.
말이 안되는 상황에서 말이 안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호와의 임하니, 젊은 사자, 아주 쌩쌩한 사자를 찢어버렸다고요?
기적과 같은 이적을 보여주시면서,
앞으로 삼손이 어떤 일을 하게 될지를 예상하게 되는 것이지요?
블레셋 사람들은 이렇게 하겠다, 그런 예시 아닐까요?
삼손이 한 일을 아직 부모에게는 알리지 않았고요,
7절에요, 딤나로 내려온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만나니 어떻게 됐습니까?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삼손은 블레셋 출신 아내를 곁에 두려 합니다.
그러면서 돌아오는 길에는 아까 기적과 같은 이적을 보인 사자를 보며,
그 사자가 썩으면서 뭐가 있어요? 벌떼와 꿀이 있더라,
사자의 죽음에서 달콤한 꿀이라...
여기 내용을 보면요, 계속, 미래를 예상하게 하는 내용과, 그리고 현실에서 삼손이 저지르는 일들이 크로스 되면서 장면들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9절에서는 그 꿀을 부모에게 먹이기도 하고요.
10절에서
그러고서 블레셋 여인을 데리고 와서는 부모와 함께 잔치를 벌립니다.
블레셋 여인과 혼인 잔치이죠.
11절에서 이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이 있네요?
블레셋 여인과 관련있는 30여명의 사람들, 블레셋 사람들이겠지요?
이들과도 친구를 맺으려는 삼손이
12절에서 갑자기 이들에게 수수깨끼를 냅니다. 그걸 일주일안에 풀면 베옷 겉옷 각각 30벌을 각각에게 주겠다고 하네요.
14절에서요.
삼손이 문제를 냅니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자에게서 단것이 나왔느니라"
그러자 사람들이 수수께끼를 잔치 절반이 지나도록 풀지 못했습니다.
일곱째날 되는 때에 사람들이 삼손의 아내가 되는 블레셋 여인에게 말합니다.
15절 중간에 보면요, “네 남편을 꾀어 그 수수깨끼를 우리에게 알려달라"
그렇지 않으면 16절에,
“너와 네 아버지 집을 불사르리라”고 말합니다.
협박을 합니다.
그러자 삼손의 아내인 블레셋 여인은 그래도 자신은 블레셋 사람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고향 부모를 죽인다고하니 두려워서 일까요?
삼손을 설득합니다.
“삼손 제게만큼은 그 답을 알려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울며 불며 이야기를 했더니,
일곱째 날이 되는 그 때에 삼손이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줍니다.
그러자 일곱째 날 해 지기 전에
18절에서 사람들이 삼손에게 말합니다.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삼손이 가르쳐준 답을 말합니다.
그러자 화가난 삼손이 말합니다.
“너희가 내 암송아지로 밭 갈지 아니하였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으리라"
다시 말해
너희가 내 아내에게 꼬시지 않았더라면 내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을 껀데,
그걸 그렇게 알아내느냐?는 것이죠!
그러자 분노를 다스리지 못한 삼손은,
블레셋의 큰 지방중 하나인 아글론으로 내려와서 30여명을 죽이고, 그들에게서 뺏은 옷을
문제푼 자들에게 나눠줍니다.
그리고 분이 풀리지 않은 삼손은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고,
삼손의 아내, 블레셋의 여인은 다른 사람에게 가게 됩니다.
20절에 “삼손의 아내는 삼손의 친구였던 그의 친구에게 준 바 되었더라”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짧은 14장 내용안에 수많은 장면들과 기적이 있는 이적들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봅니다.
이 내용을보면서,
여호와의 임하면
삼손이 어떤 일을 저질러도,
결국엔 하나님은 그런 삼손도 사용하셔서,
기적과 같은 이적들을 보여주시는 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우리가 어떤 일을 했을 때,
아… 이건 내 욕심에서 일어났던 일들이구나 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껍니다.
하나님이 내 욕심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못하신건 아닐까?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내가 죄를 짓고 내가 올바른 행동을 못할지언정,
하나님은 기적과 같은 이적을 일으키시며,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삼손을 보면,
아니 어떻게 저런 일을 저지를 수 있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큰 그림을 그리시는 하나님은,
그런 가운데 그 순간 순간,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며,
하나님의 일들을 행하십니다.
심지어 삼손의 분노까지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들을 행하신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살아가든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지 못해서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은 언제 어디서나 임하기 때문에,
내가 아니어도 하나님은 이루십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하면서,
천국과 같은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면,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이적을 맛보며,
꿀맛을 보면서 살아가기 소망한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귀기울이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런 맥락중 하나가 있다면,
우리는 주일 성수하는 것이고,
주일 말씀으로 매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달콤한 말씀이,
그 기적과 같은 이적의 말씀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일들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시지만,
우리가 그 길에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에 우리가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사사 삼손처럼, 그 길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그 순간 순간이 지옥처럼 분노의 시간으로 보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왠만하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그래서 주일에 주시는 말씀으로 살아간다면,
오늘 기적과 같은 이적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는 꿀을 먹으며 매일매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삼손의 분노가 아니고요,
하나님의 이적이 보인 사자에서 나온 꿀을
우리는 매일 먹으며 살 수 있습니다.
주일 말씀이요?
우리에겐 꿀입니다.
그 꿀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우리는 그 꿀맛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