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용하신 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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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번 한주간 사사기를 통해서 특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
특히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곳에는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 중에서 재미있던 장면들을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인간적인 생각을 해보면 삼손은 사사로서의 자격도 아닌것이,
매번 남녀의 문제, 그러니까 삼손은 이성의 문제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자신의 감정에 휘말려서 감정적으로 블레셋과 싸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이 사용하고자 하시는 일에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사사 삼손을 통해서 그 일을 행하시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일들을 보면서,
우리가 보기에는 연약하고, 실패한 인생으로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을 이루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없이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
여전히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나아가는 길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이제 오늘 16장의 마지막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 읽은 23절에서 마지막 31절까지 내용을 보면, 이제 삼손이 생을 마감하며,
그 화려한 인생의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그 마지막 본문을 보면서 오늘 제목을,
“하나님이 사용하신 삼손"이라는 제목으로 삼손과 함께하는 시간은 오늘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하나님이 사용하신 2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을 다시 바라볼 때 사용하신 삼손입니다.
블레셋과 다른 것은,
블레셋은 각기 다른 신을 바라봤고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주었다"하고,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했다"라고 23절에서 말합니다.
24절에서도 자신들의 신을 바라보며 삼손을 자신들의 신이 넘겨준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러면서 삼손을 놀리며 자신들 앞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며 블레셋 방백들은 지금의 상황을 즐깁니다.
그럴 때, 삼손은 이제 삶의 마지막을 간신히 버터낸 힘으로 재주를 부리다가,
자신의 손을 붙들며 인도한 어떤 소년에게 부탁합니다.
26절에요.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집안 가득 블레셋 남녀들, 많은 블레셋 방백들이 가득차 있었는데, 무려 삼천여명이나 있는,
그렇다면 단순 집이 아니라 궁궐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삼손의 재주를 보며 즐기는 상황 가운데, 간신히 버틴 삼손은, 그 집의 기둥이 되는 두 기둥을 붙잡고 힘겹게 의지합니다.
그러면서 삼손이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Judges 16:28 NKRV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그러자 하나님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30절에서
Judges 16:30 NKRV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어느정도 예상했던 장면입니다.
어제 읽었던 마지막절,
Judges 16:22 NKRV
22 그의 머리털이 밀린 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하니라
머리가 다시 자란다는 의미, 이 복선은,
물론 하나님 앞에 나실인으로서 약속하며 정결하게 머리를 밀지 않는 약속을 깨뜨린 사사 삼손이지만,
그 머리는 다시 자라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사사 삼손과 함께하십니다.
물론, 그 죄악으로 하나님이 떠나는 일로인해서 힘을 한동안 쓰지 못했지만,
죄악으로 인한 것이지, 하나님이 삼손을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실수가 있고, 우리의 잘못된 판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고통을 겪을 수 있고,
큰 실망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그 순간 떨어져서 우리의 잘못된 언행, 행동,
그리고 복되지 못한 일들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나님은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 회복하면 됩니다.
삼손이 다시 머리가 자라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하나님을 찾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다시 찾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오해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세상의 유혹에 너무 쉽게 넘어갔습니다.
하나님, 제가 정말 많이 부족했습니다.
저 다시 하나님 앞에 서겠습니다.
저 다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싶습니다.
저 다시 하나님이 나를 주관하시고 역사하시는 그 은혜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를 다시 받아주시 옵소서...
삼손이 여호와 앞에서 부르짖는 것처럼,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나님, 많이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허락하셔서, 제가 일할 수 있는 직장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간절히 구하옵나니, 제 몸이 연약하여 아파버린 이 몸, 하나님께서 기회를 허락해주셔서 다시 회복시켜주시옵소서. 그래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은혜, 다시 저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은혜, 다시 아침 밥, 점심 밥, 저녁 밥을 먹을 수 있는 은혜… 다시 걸을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리 가정이 많이 아픕니다. 우리의 자녀, 우리의 남편, 우리의 아내를 다시 회복시켜주시옵소서"
그렇게 고백하면요.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
이 시기에 이 땅에, 우리가 살아가게 하신 이유,
하나님이 필요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를 지금, 이 땅에서 사용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우리의 소원을, 그리고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며,
하나님이 이뤄주실 줄 믿습니다.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면요.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삼손, 13장에서, 아니 태어난 이후 14장에서 16장까지,
눈씻고 찾아봐도 참으로 우리가 본받을 만한 내용은 없어보일지 모르지만,
그런 삼손도,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우리 스스로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도 안될정도로 죄악으로 물든 우리의 모습이지만,
그런 우리도,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두번째로요,
하나님은 약속하신 그 뜻을 반드시 이루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31절을 마지막으로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Judges 16:31 NKRV
31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하나님은 삼손을 이 땅에 사사로 보내신 이유는,
사사기 13 장 5절의 내용처럼,
Judges 13:5 NKRV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그가, 삼손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위해서 입니다.
삼손의 역할은 그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 청망지축고 그의 삶이 화려한 인생이지만,
그 순간 순간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고,
그렇게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삼손은 하나님의 영과 함께했습니다.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바로 하나님의 영이 임했던 곳입니다.
13:24~25절에서
하나님이 사사 삼손에세 삼손이 자라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시고,
여호와의 영이 함께 했던 그 곳,
오늘의 본문 마지막에도, 같은 장소가 등장하면서,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했던 그 장소에
자신의 아버지가 뭍힌 그곳에 자신도 뭍히면서,
역시 하나님의 영과 함께 삶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삼손은,
16장 31절 마지막입니다.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년 동안 지냈더라"
이것도 엇그제 읽었던 15:20절 내용과 동일한 내용이죠.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리고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신 일을 결국은 이뤄내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그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사사기를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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