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열매

추수감사주일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5 views
Notes
Transcript

서론

1. 내가 잘살고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성공, 충성, 열매-8;시50:23)?
우리는 달력의 마지막을 앞두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묻습니다.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또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첫 번째 답은, 성공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어 효율성을 따지는 방식이다.
숫자로 성장하는 것을 표현한다.
개인들은 영적인 소비자가 되어 나의 필요가 채워지는 교회를 찾는다.
설교가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강력한 종교적 경험을 하는 교회를 찾는다.
성공에 대한 대답을 반발하는 사람들의 답은, 충성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마음과 태도가 중요하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고 착하고 충성되면 그만이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오늘 성경에서는 성공이나 충성보다 다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바로 열매 맺음입니다.
요한복음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본론

2. 우리가 열매 맺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1-5)?
우리는 가지입니다.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농부입니다.
요한복음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동역자로 목회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열매 맺기 위해서 농부의 하는 일은 충성되고 성공을 이루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가지 치기와 솎아 내기는 선택과 집중을 하도록 도와 영양 공급을 집중하게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를 이렇게 평가합니다.
고린도전서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하나님의 동역자들의 역할은 필요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흙의 상태, 기후 상태 등 열매 맺기 위한 우리의 손을 넘어서는 영역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5:3–4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우리가 열매를 맺으려면 하나님의 동역자들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보다도 더 원론적으로 우리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삶에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를 깨끗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에게 공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심기워져 영적인 변화를 일으켜 영양분으로 공급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도움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삶에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무조건 우리의 삶에 성공하려는 태도는 우리 자신에게 엄청난 부담감을 줍니다. 많은 것을 희생해야함으로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합니다. 건강을 잃어버리거나 좋은 관계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무조건 우리의 삶에 충성스러우려는 태도는 우리 자신의 하는 일에 책임감을 떨어뜨립니다. 열매가 맺히지 않는데도 충성스럽게만 하면 되는 것인가?
그러나 열매 맺음이 우리 삶의 평가 기준이 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느끼면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일하심에 대한 신뢰로 인해 부담 때문에 눌리지는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열매 맺는 삶을 살려면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되어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동역자인 목회자의 지도를 받아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우리가 맺을 수 있는 열매는 무엇들이 있을까요(시50:23,HC1,롬1:13,갈5:22,롬15:28)?
감사는 구원의 열매다.
요한복음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질문
살아서나 죽어서나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답
살아서나 죽어서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나의 신실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보혈로 나의 모든 죗값을 완전히 치르고 나를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해방하셨습니다.
또한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나를 보호하시며, 참으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나의 구원을 이루도록 하십니다.
그러하므로 그분은 그의 성령으로 나에게 영생을 확신시켜 주시고, 이제부터는 마음을 다하여 즐거이 그리고 신속히 그를 위해 살도록 하십니다.
2.질문
이러한 위로 가운데 복된 인생으로 살고 죽기 위해서 당신은 무엇을 알아야 합니까? 답
다음의 세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 나의 죄와 비참함이 얼마나 큰가,
둘째, 나의 모든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셋째, 그러한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86.질문
우리의 공로가 조금도 없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직 은혜로 우리의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구원을 받았는데, 우리는 왜 또한 선행을 해야 합니까? 답
그리스도께서 그의 보혈로 우리를 구속(救贖)하셨을 뿐 아니라
그의 성령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여 그의 형상을 닮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모든 삶으로써 하나님의 은덕(恩德)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찬양받으시기 위함이며,
또한 우리 각 사람이 그 열매로써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얻고, 경건한 삶으로써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회심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열매입니다.
로마서 1: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경건한 성품 또한 성령의 열매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가난한 자에 대한 자비, 관대한 나눔은 열매다.
로마서 15: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결론

감사 열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나타내는 표지입니다.
감사는 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에 대한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성령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는 것이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에 영양공급을 받고 기도로 의지하는 삶은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가져다 줍니다.
우리의 풍성한 열매맺는 삶을 위해 하나님의 동역자들을 붙여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성령께서 우리를 회심 시키시고 성품을 변화시키시며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고 관대한 나눔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사람 위에 누가 있습니까? 붙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니 꼭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