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무럭무럭 자라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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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여러분은 뭘 할 때 가장 행복한가요?
오늘 말씀 주제처럼 우리가 무럭무럭 자라나려면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찾을 줄 알아야 해요.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에서 예수님한테 부자 청년이 찾아옵니다. 이 부자 청년은 우리 초등부 친구들처럼 하나님의 말씀도 잘 읽고, 하나님의 말씀도 잘 따르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본문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마가복음 십장 십구절에서 이십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성경전서 새번역 10장
19 너는 계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아라, 속여서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여라’ 하지 않았느냐?”
20 그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나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이 부자 청년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잘 지켰던 사람이에요. 우리 친구들이 이 말씀을 읽어보고 에이~ 전도사님 어떻게 믿어요! 라고 할 수도 있어요.
거짓말을 요오오오오오만큼이라도 했겠죠. 어떻게 사람이 거짓말도 안 하고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키면서 살아요? 라고 질문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사람이 정말 그런 사람인지는 예수님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성경전서 새번역 10장
21 예수께서 그를 눈여겨보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에게는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어라. 그리하면, 네가 하늘에서 보화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22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을 짓고, 근심하면서 떠나갔다. 그에게는 재산이 많았기 때문이다.
부자청년을 눈여겨보셨어요. 이렇게 그윽한 눈빛으로 쓰으으으으으윽 훑어보셨죠. 그리고는 그 부자청년이 진실된 사람인 걸 딱 아시고 사랑스럽게 여기셨다고 말씀에 기록이 되어 있어요. 오호 요놈봐라 허허허허 괜찮은 놈인데? 라고 생각하신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친구에게 정말 너무너무 중요한 걸 알려줘야겠다! 라고 다짐하시고 부자청년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너 정말 훌륭한 사람이구나! 진짜 멋지다. 그런데 딱 한 가지만 더 있으면 정말 완벽할 것 같아! 네가 가지고 있는 것들, 누리고 있는 것들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걸 포기할 줄 알아야해. 재물보다 더욱 중요한 건 나의 제자가 되는거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요. 우리에게 자기 자신을 선물로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서 누군가에게 선물을 되어주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 거에요.
부자청년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돈도 많이 모았고, 의롭고 정직하게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지만, 정작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선물로 내어주는 삶을 살지는 않았던 것이죠.
우리 초등부 친구들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조금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누군가를 위해서 행동해본 적이 있나요? 나의 시간도 투자하고 노력도 투자해서 예수님의 제자처럼 살아가고 있나요?
에이 나 즐기기도 바쁘고 나를 위해서 살기도 바쁜데 내가 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살아야 하나요?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세요. 친구야!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도 굉장히 중요하단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나 자신을 기꺼이 선물로 내어주는 삶이 가장 바람직한 삶이야.
마가복음 십장 이십구절에서 삼십절 읽어볼까요?
성경전서 새번역 10장
2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위하여, 또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30 지금 이 세상에서는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논밭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을 섬기면서 살면 당연히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귀찮을 수도 있고 짜증이 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섬기고 헌신하고 희생하는 삶이 오히려 더 큰 행복과 더 큰 보람을 느끼면서 살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키만 크고 나이만 먹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무럭무럭 잘 자란 사람이 된답니다. 이건 여러분이 직접 해보면 알거에요. 교회에서 유년부 친구들이나 유치부 유아부 아가들을 섬기는 것도 좋구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놀때나 우리 가족들하고 같이 있을 때에도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섬기다보면 여러분이 게임하는 것보다, 유튜브 보고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기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어렵고 대단한 것이 아니고 아주 작은 사소한 것이라도 해보면 됩니다.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려면 어떤거부터 해볼까? 고민을 해보고 생각이 번뜩! 하고 나는 것이 있다면 아주아주 사소한 거라도 시작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엔가 굉장히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무럭무럭 자란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