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에게도 임한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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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에게도 임한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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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예배에 자리에 함께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한 주간 살아가면서 소비한 우리의 마음을 말씀의 은혜로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본 사사시대, 그 중에서 삼손의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우리가 사사시대를 생각하면 하나님이 참으로 우리를 향해서 입체적인 구원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그래도 하나님 말씀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 땅을 분배받아 살아갈 수 있도록, 이스라알 백성들을 고난으로부터 구원받아 살게 하셨었죠.
그러나 그런 은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백십세에 죽음에 이르고, 여호수아가 떠난 후 몇 세대가 지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 시대의 은혜를 잊어버리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다른 신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진노를 알게하기 위해서 이방 민족들, 블레셋 군주들, 가나안 족속들, 그러니까 원주민들을 그대로 두시면서 이스라엘을 시험하시게 됩니다.
그것이 사사기 3 장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다시 깨닫고 돌아오는지 아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게 되는지를 시험하시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런 시험 가운데서도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슴에 두시고 마음 아파하시며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은 계속됨을 봅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에게 사도행전 20 장 말씀으로 깨닫게 하신 (바울 눈물의) 훈계의 은혜를 기억하신다면,
그 훈계가 하나님 말씀가운데 든든하게 세우시기 위해, 우리를 위하여 훈계하시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훈계하시는 일도 우리는 잘 받아들이고 훈계 잘 받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기 위한 입체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구원하시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훈계,
그래서 그들을 시험하여 이들이 하나님 가운데 돌아오길 소망하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이들과 함께 이방인들, 특히 이들과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을 다시 찾기를 소망하는 하나님의 큰 계획 중 하나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훈계와 더불어 이들을 하나님 가운데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사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사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 가운데 보면,
모세, 여호수아 선지자들과 사울왕, 다윗왕 같은 왕족 시대의 중간 단계라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조리 이끌었던 그 때, 선지자들이 이끌었던 그 시대를 지나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에서 각기 터전을 잡아가기 위한 그 때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기 위해 사사들을 허락하셨습니다.
틈만 나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래도 구원하시기 위해서 허락하신 사사,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 사사 삼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제목, 삼손에게도 임한 여호와 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다”
사사기 21장까지 모든 말씀 가운데, 어떤 장면이나 상황이 전환되고 사사들이 등장할 때마다 보이는 첫 마디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다는 말입니다.
고개만 돌리면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시대가 지나 여호와의 은혜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무뎌지자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을 위해서,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가르치기 위해 이스라엘을 적들에게 넘겨 고난을 겪게 하십니다.
우리가 살펴본 삼손의 시대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늘 읽지는 않았지만 삼손이 등장하게 되는 사사기 13 장에서 삼손이 등장하는 씬에도 보면,
Judges 13:1 NKRV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라고 쓰여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악을 행하자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넘겨서 고난을 겪게하시네요.
고난을 잘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고난을 겪게 하는 일들 중에는 하나님의 훈계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곳에 자녀인 분들도 있고,
지금은 부모이지만 자녀였던 때를 생각해본다면,
우리가 부모님에게 혼이나면 그것 자체가 참으로 고난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습니다.
도대체 부모님은 나에게 왜 이러시나, 그렇게 부모님께 훈계를 들을 때는 나에게 왜 그러시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 때가 지나고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우리에게 했던 일들이 결코 우리를 힘들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구나,
그 상황에서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그 상황에서 다시 정신 바짝 차려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훈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지요.
제가 우리 교회에세 2004년도에 처음 오게 되었는데요,
벌써 약 20년 전쯤 되는 그때는 제가 대학생 때 였는데,
그때 제가 우리 교회를 등록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석진 목사님,
그때는 이석진 전도사님이었는데,
이석진 전도사님에게 그 당시 수락산 및 감자탕교회 시절 옆 건물 비전하우스에서 무려 3시간을 혼나가며 훈계를 들었던 기억이 지금도 아주 생생합니다.
20년이 지났지만 그 기억은 잊을 수도 없고, 잊혀 지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덕분에 우리교회에 등록하는 계기가 되었었거든요.
아마 이석진 목사님은 잘 기억이 안날 수도 있지만, 저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생생합니다.
저는 이 교회 청년도 아니었는데, 이 교회에 함께 있던 청년들과 함께 제가 껴가지고,
신나게 혼나는데,
그 당시는 ‘내가 여기 왜 앉아있나, 내가 왜 이렇게 혼나고 있나’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훈계를 3시간이나 들었습니다.
훈계의 요점은,
“너희들 정신 못차리고 왜 지금 같은 중요한 시기에 공부 안하고 딴짓하냐"는 것입니다.
너희 인생에 대학생때가 얼마나 중요한데 다른것에 마음에 빼앗겨 그러고 있냐는 것이지요.
그때는 “내가 이 교회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혼날일인가?” 싶은거에요.
물론 그런 딴짓을 이 교회 청년들과 함께 하긴 했지만,
그게 저까지 혼나가며 그럴 일이냐는거죠.
그런데 그렇게 신나게 혼나고서 집에가서 생각해보니,
제가 교회를 다니면서 단 한번도 혼나본적이 없었어요.
물론 어린 시절부터 늘 오냐오냐하며 절 키워주신 은혜로 지금까지 자라게 해주셨기 때문에
그렇게 귀하여 여겨주신 은혜도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인생에서 어쩌면 중요한 순간에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 생긴 것입니다.
그곳 여기 서울광염교회에서, 그것도 이석진 전도사님이라는 목회자분에게 엄청 혼나게 된 것입니다.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교회에서, 그것도 전도사님에게 이렇게 혼나기도 하는구나,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말이죠.
물론 그 이후에도 여러 주변 상황들이 있었고, 이전 교회에서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상황들도 있었지만,
결국 그 이후에 교회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내가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면, 그래도 정신 바짝차리며 신앙생활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우리 교회에 처음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석진 목사님을 통한 훈계가 저를 올바른 신앙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저에게 그런 훈계가 하나님의 시험이었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신, 하나님의 입체적인 구원 계획 가운데 있는 은혜입니다.
(저에겐 하나님의 훈계가 은혜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사사 삼손시대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에게 넘긴 것은 고난이죠.
물론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저지른 죄악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블레셋의 식민지로 살아가게 된 것은 고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렇게 블레셋에게 이스라엘을 넘긴 것은 훈계 과정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이 상황에서 사사기 3장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행동하나 시험하시는 것이지요.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입체적인 구원계획으로서,
삼손을 준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래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삼손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13장 5절 마지막에 보면요.
Judges 13:5 NKRV
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중 단지파 가운데 임신하지 못하였던 마노아의 아내에게
태의 문을 열어주시고,
아들을 임신하여 더욱 특별하게 나실인으로 태어나게 하셨으니,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끌고자 하십니다.
그러면서 약속하십니다.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그런데 우리가 잘 알다시피, 삼손은 우리가 읽은 본문 15장을 포함하고 있는 13장에서 16장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사사로서의 삼손은 겉으로보면 그렇게 본이 될만한 부분이 없어보입니다.
삼손의 부모가 그를 나실인으로 애써 키워놨더니,
삼손이 자신의 적이 되는 블레셋 여인중에 아내를 찾고 있고,
그렇게 결혼하고자하니 삼손은 아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분노로,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중 아글론 사람들 쳐 죽인 일도 있고,
그런 일로 삼손의 장인이 아내를 빼앗아 친구에 주는 일이 발생하니
그에 분노하여 블레셋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다 불질러서 블레셋의 분노를 사게하고,
이러한 나비효과는 블레셋과 삼손의 개인사가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전쟁으로 비화되게 됩니다.
삼손은 우리가 생각하는 사사의 역할보다 본문 내용으로만 보면
사사 삼손의 어떤 감정과 분노로 인한 사건들만 가득 한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삼손의 이야기를 살펴보다보면,
그래서 하나님은 어떻게 삼손을 통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것이지?
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사사 삼손의 불순한 행동들과 그에 따라 일어나는 전쟁과 사건들,
이런 일들은 우리의 생각에 이스라엘 구원 계획과는 멀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것은,
그런 삼손의 상황들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것을 봅니다.
몇군데 성경에서 찾아보면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기위해 세우신 삼손에게,
태어남과 동시에
사사기 13:24 절에 보면,
사사기 13:24 (NKRV)
24 그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그리고 25절에서
Judges 13:25 NKRV
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하나님의 영이 사사 삼손에게 태어나자마자 여호와의 영이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약속한신 일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분명 함께하시며, 이끄시는 것을 봅니다.
14장의 상황에서도 보면 삼손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해서 극한 상황에서 싸워 이겨내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입장에서보면 도대체 사사 삼손이 하는 일에 우리가 무슨 상관이냐
그가 저지른 일들로 인해서 우리가 블레셋과 싸워야 한다니, 이게 얼마나 당황스럽고 답답한 일이냐고 생각할 법 합니다.
그래서 14장에서도보면,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삼손을 결박해서 블레셋에게 넘기는 장면이 나오고요.
그런데 그런 가운데서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그 결박을 풀어내고 블레셋을 물리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가 읽은 15장에서도요.
외면적으로보면 삼손의 개인사로 인해서 블레셋과 전투하기 위해 진을 치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삼손의 아내를 친구에게 넘겨준 일때문에 삼손은 개인적인 감정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곡식을 다 불태웠고,
블레셋은 그에 맞대응하여 삼손의 아내와 장인을 불살라 죽였다고 합니다.
그랫더니 삼손은 또 맞대응하며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르 크게 쳐서 죽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사람들도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식민지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래도 오랜기간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냥 조용히 살기 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유다 사람들, 곧 이스라엘 사람들은 삼손을 결박해서, 블레셋에게 또 넘기는 일이 생깁니다.
지금 일어나는 혼란과 고난이 다 삼손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스라엘 사람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신기하게도 또 무엇이 임합니까?
여호와의 영이 임합니다.
삼손에게 갑자기 여호아의 영이 임하여서 결박을 풀게 하시고,
그곳에 있는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을 보면, 외면적으로 보면 그런 개인적인 일을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으로 만드는
삼손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큰 그림에서보면 이 일들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왜냐면 모든 상황 가운데 삼손을 통해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예언이 있고,
모든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가운데
삼손이 이런 상황 가운데 지쳐서 하나님을 부릅니다.
오늘 읽은 본문 15:18절입니다.
Judges 15:18 NKRV
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떨어지겠나이다 하니
그러니깐 하나님은 이렇게 화답하십니다.
Judges 15:19 NKRV
19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그러므로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불렀으며 그 샘이 오늘까지 레히에 있더라
외연적으로 보면 이해되지 않습니다.
사실 이건 모든 상황이 삼손 개인의 일이잖아요.
삼손이 정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어떤 획을 긋고자 정책을 펴다가 전쟁을 벌린 것도 아니고,
우리가 보기에는 삼손의 개인적인 욕심? 그리고 자신의 분노로 인해서 일어나는 사건들인데,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다니요.
우리가 전쟁의 역사들을 보면요.
그 안에는 인간적인 이기심과 생각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보면 그런 역사들이 그런 모습보다는,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때가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가운데서도 삼손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죄악을 저지르는 일을 벌여서 훈계하기 위해 블레셋을 곁에 두도록하여
이스라엘이 고난받도록 하셨지만,
결국 이런 상황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인도하시는 것을 봅니다.
삼손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다니요?
네 맞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대로 임하십니다.
여러분들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내 자신을 보면 너무나도 부족하고, 나의 모든 상황이 욕심 갖기도 하고,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가? 싶기도 한데,
그런 여러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어제도 사고치고, 오늘도 사고치고, 어쩌면 내일도 사고칠지 모르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내가 이제 목말라 죽을 꺼 같아요"라고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하셨습니까?
물을 터트려서 삼손이 정신을 회복한 것을 봅니다.
매일 사고치는 여러분들,
아닌가요?
제가 20대 대학생때 사고치고 다니니까,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곳 서울광염교회에서,
그것도 처음 얼굴을 본 이석진 목사님에게 3시간이나 혼이나고 그랬더니 어떻게 됐습니까?
물론 여러 상황들이 있었지만,
세상에, 제가 여기 서 있네요.
저같은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제게 임했습니다.
제가 정송한 목사님이 담당 목사로 있던 중등부 부지도 섬기던 2014년도에
그 당시 중2 아이들과 베트남으로 아웃리치 간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을 생각하면,
죄송합니다.
정말 답도 안나오고,
그때 어떤 학부모 성도님이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우리 중2병 걸린 아이들 잘 부탁합니다"
이야… 큰일났다.
과연 베트남가서 잘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뿐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지도라서 책임은 정송한 목사님이 지면 되니까 ㅋㅋ
큰 걱정은 없었지만,
그래도 함께 준비한 부지도로서 걱정됐었습니다.
뭘 준비해도 하는둥 마는둥,
얼굴 표정하나 없던 그런 아이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베트남 가니깐 어떤 일이 일어난지 아십니까?
얼마나 열심히 워십을 하는지요.
그곳에 있는 말도 안통하는 아이들에게
온 몸으로 얼마나 복음을 열심히 전하고 다니는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저녁마다 제가 그때함께 섬겼던 부장집사님과 함께 섬겼던 선생님들과 함께...
(박상호 집사님, 심예숙 권사님, 김범래 집사님과 함께)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다고,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감동에 그 밤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요.
그 중2 아이들이 지금은 멋진 청년 아이들로 자라서 청년들을 이끄는 순장으로....
그리고 심지어 중등부에서 교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자녀들,
“넌 대체 어떻게 될려고 그러니?”
그런데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통해서 은혜의 자녀로 낳게해주셨잖아요.
어떻게 될려고 그러냐고요?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살아가면요.
우리 아이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 분명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됩니다.
콩나물 시루같은 아이들,
그 결과는 하나님 구원의 역사입니다.
그래서요.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요.
삼손이 어떻게 된지 아십니까?
우리 다 같이 15:20절 읽어보겠습니다.
Judges 15:20 NKRV
20 블레셋 사람의 때에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하나님은 삼손을 이스라엘 구원을 위해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물론 우리가 외연적으로도 은혜가 임해서 누가보더라도 본받을 사람이 되면 좋겠지만,
우리의 연약함은 어느 순간 순간 드러나게 되거든요.
그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제어할 수 없고,
그런 죄악을 우리 스스로는 덮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진다면,
우리의 삶의 순간 순간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이러 이러한 삶을 살게 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여호와의 영이 임합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영이 임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영이 임할 줄 믿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정리하면요.
그런 삼손에게 임한 여호와의 영!!
우리에게도 임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약속하셨으니,
우리에게도 여호와의 영이 임합니다!!
그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기를 소망하며,
오늘 이 시간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영을 구하는 시간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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