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7일 대림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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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7일 대림새벽예배
본문 : 스바냐 1:14-2:3
제목 : 현실에 속지 마세요.
찬송가 : 241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통 349장)
서론
오늘 본문에 앞서 우리 함께 1장 12-13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그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지꺼지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 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니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이러한 믿음이 없는 고백을 누가하고 있는 걸까요? 이스라엘에 온 이방인이 하는 마음의 소리가 아닙니다.
1장 4절을 보면,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인들이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유다는 야곱으로부터 특별한 축복을 받아 영토도 많았고, 광야 인구 조사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았던 축복 받은 민족들이었습니다.
또한 남유다의 수도이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스스로를 인식하게 하는 곳에서 그 중심에서 그들은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축복을 많이 받고 하나님을 경험한 자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론
1.자신의 소원의 성취와 필요에 채워짐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으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응답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당장의 나의 소원성취와 필요에 의해 신앙을 가지고 안가진다면 아무리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 하여도 자신들의 욕구와 소망의 성취를 위한 세상과의 타협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아니어도 된다.’라는 잘못된 신앙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2.신앙의 모양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세상에서 열심을 다해 살아갑니다. 자녀는 자녀로서 학생은 학생의 위치에서 부모는 부모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가정의 대표로서 세상에서 용사와 같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 용사가 가장 낙망할 때가 언제입니까? 자신이 준비하고 연습한 것이 의미가 없는 허무한 때입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허무한 인생을 살았던 것, 자신이 지키고자 그리고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 가장 허무할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그러한 용사의 허무함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은 채, 살아가던 그들의 용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없는 삶 속에서 결국 살아계신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능력하고 허무한 인생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과 믿음이 있다고 하는 우리의 함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5절 전 세계적으로 자연에서 일어나는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되어집니다.
16절에 자신들의 노력으로 ‘망대’를 세우며 나름의 미래를 세웁니다. 그러나
17절에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라고 하십니다.
고난으로 맹인이 된다는 것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삶으로 인해 스스로의 능력으로만 살려고 하고, 스스로를 지켜야 하니 정신없이 ‘나’에게만 집중을 함으로 실제로 분주하지만 아무런 유익도 없는 허무한 인생을 말합니다.
두번째로 죄 중에 놓여져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1)을 보면 ‘어둠에 빛이 비취었으되, 어둠이 깨닫지 못한 것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한채 죄의 반복 속에 살아가는 모양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모습의 결과도 동일합니다. ‘허무’입니다.
세상의 의미가 작고 허무함을 티끌과 흙(분토)라고 표현됩니다.
그들의 결말은 ‘허무’입니다.
그 아무리 ‘은과 금’이 많을 지라도 그것을 사랑하여 모았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들이 되어집니다.
그들의 생명을 건져내 주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다시 주님은 부르십니다. ‘수치’를 모르는 자들아...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는 것들의 종노릇을 하며 수치를 당하고 있으나, 그것조차 깨닫지 못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다시금 모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심판의 선포하시만 실제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다시 돌아오라는 말씀의 선포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의 기도 중에 이제는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 그의 자비와 긍휼에 힘내어 회개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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