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

금요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51 views
Notes
Transcript

금요기도회

여호수아 8:1–9 NKRV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 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여 매복하되 그 성읍에서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준비하라 나와 나를 따르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 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추격하며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너희 손에 주시리라 너희가 그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니라 하고 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에서 잤더라
사랑합니다! 금요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지난 주에는 여러분과 아간의 범죄에 대해서 나누었다. 기억나는가? 아간이라는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국가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거룩하고 완전하신 주님 앞에서 조그만한 죄라도 깨끗하게 없애 버려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오늘 첫 절에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두려워하지 말라며 말씀하신다. 수1:9
여호수아 1:9 NKRV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8:1 NKRV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처음에 여호수아를 부를 때와 마치 같은 말씀으로 이야기하신다. 생각해보면 그렇다. 당연히 이길 것 같은 승리에 처참하게 패하면 사람의 마음이 어떠한가? 아주 절망적이고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해보면, 단순히 아이 성 전투의 패배 하나만을 가지고 여호수아는 절망에 빠진 것이 아니다. 아간을 심판하기 전에 패배로 인해 죽게된 36명의 잃어버린 남편 또는 아들의 가정 속 절규의 소리, 아간 또한 자신의 백성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원망과 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가슴 아픈 아쉬움이 섞인 복잡한 괴로움이 가득했기에, 아간의 시체 위에 쌓아둔 돌무더기를 ‘아골 골짜기’, 곧 괴로움의 골짜기라고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실패 속에서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부르신다. 그러면서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고 그곳을 보라고 명령하신다. 이미 하나님께서 밑작업을 다 마치시고 끝내신 전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 성 전투의 실패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 7장을 보게되면 하나님이 가라고 명령하신 말씀이 없으셨다. 그렇다고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가도 되는지 물어보고 나아가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명령하지 않고 실패를 주셨는가? 이스라엘과 우리 삶 가운데, 조금이라도 죄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절대 나아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무언가 관계적으로 막히는 것이 있는가? 우리가 주님 앞에서 반드시 말씀을 통해 죄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회개하고 주의 일에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또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보다 앞서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쉬워보이는 관문 앞에서도 겸손하게 자신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한다는 것이다. 아주 작은 순간이라도 하나님 없이 잘될 수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 앞에 엄청난 교만인 것이다. 그렇게 여호수아는 큰 실패를 맛을 보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서 명령을 한 후에 여호수아가 하나님께서 그 성읍과 그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붙들고 실패했던 적진에 일어나 나아간 것이다.
이번 전투가 정말 재밌는 것은 지난 여리고 성 함락할 때까지는 물건을 어떻게 하라고 하였는가? 완전히 불태워 없애버리라고 했는데, 이번 아이 성 전투에만은 사람은 모조리 다 죽이는 것은 동일하지만 좋고 괜찮은 물건은 가져가도 좋다고 하나님이 명령하신다. 이것을 통해 모든 전쟁은 누구의 손에 달린 것인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아래서 이루어짐을 우리에게 명시한다.
아이 성 전투를 상상하면서 성경을 읽으면 너무 재밌다. 처음에 아이 성 사람들이 패배한 이스라엘을 보면서 이제 얼마나 만만하게 보았겠는가? 역시 자신들의 성읍이 강하다고 우쭐대고 있었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것을 노려서 이스라엘 군대를 몇몇은 몰래 매복을 시키고, 나머지는 여호수아가 이끌고 아이 성에 접근했다가 패배한 척을 하면서 후퇴를 시킨다. 아이 성 사람들은 신나게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다 나와서 후퇴하는 이스라엘을 잡으러 간 것이다. 여호수아가 그렇게 아이 성과 꽤 많은 거리를 두었음을 확인되었을 때, 창을 번쩍 들어서 아이 성을 가리키니 몰래 숨어있던 군사들이 우르르 나와서 아이 성을 불태우고, 여호수아가 창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아이 성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니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성이 불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러자 바로 후퇴하는 것을 멈추고 아이 성 사람들에게 바로 달려간 것이다. 그러면서 성을 불태웠던 군사들 사이에 아이 성 사람들이 그대로 당하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미끼를 크게 물어버린 것이다.
여호수아의 전투의 승리의 비결은 무엇인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 밖에 없었다. 순종이 없이는 절대로 여호수아가 많은 절대적인 군사의 숫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승리를 거둘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승패의 결정은 하나님이 하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완전히 순종함을 통해 사탄 마귀의 권세로부터 승리하신 분이시다. 그렇기에 그 주님에게 절대 실패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누가복음 22:42 NKRV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 또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자신이 담당하기에는 너무나 두려움이 크셨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대로 하지 마시고, 당신의 뜻이거든 아버지께서 원하는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피와 땀을 흘려가며 기도한 것이다. 우리의 날마다 무슨 일을 할 때의 기도는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주님께서 가라고 하시면 내가 가겠습니다. 주님이 멈춰서라고 하시면 멈추겠습니다.’의 고백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의 삶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이 기준이 되는 것이다. 만약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이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뜻을 구해야 하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7장에서 아이 성 전투에 실패하였을 때, 바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던 것처럼, 십자가에 매달리시기 전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는 문제 앞에서 곧바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하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앞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지는 이 밤이 되길 소망한다. 우리가 주님보다 앞서게 되면 쓰디쓴 실패를 맛보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든 일들은 그것이 혹여나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전혀 기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밤에 하나님께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곧장 순종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기 소망한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여러 훈련과 전도와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정말 하기 싫은 마음이 있지 않은가? 우리는 그러한 마음이 들 때 곧장 하나님께 나아가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하기 싫은데,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통해 기뻐 받으시고, 하나님이 칭찬하시며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여 날마다 동행함을 누리는 형통의 인생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