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부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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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이번 주는 날씨가 너무 따뜻했던거 같아요. 날씨가 따듯하다 못해 덥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밖에 놀러 가고 싶기도 했어요. 이런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해요. 이 시간 이번 주 날씨보다 더 따뜻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보려고 해요.
<#0> 여러분에게 친구가 있나요? 여러분은 친구랑 같이 있을 때 무엇을 하나요? 친구랑 같이 놀기도 하고, 때론 같은 가수를 좋아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던가, 아니면 같은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더 나아가 친구와 같이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할 때는 어떨까요? 혼자서 공부하거나 일 할 때보다 친구랑 같이 할 때 더 쉽게 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오늘 우리가 함께 들을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일을 함께 할 사람들을 부르셨대요. 혼자서 할 수 있으신데도, 같이 할 사람들을 부르셨대요. 예수님이 부르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그 사람들은 예수님의 일을 잘 했는지 함께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마태복음 4:18-20 의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시작!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4>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제자를 부르셨어요.
<#5> 지난 주에 우리는 예수님께서 사막에서 시험을 받으셨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예수님은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시험을 모두 이기셨어요. 예수님은 시험을 받으신 후에 ‘갈릴리’라는 곳으로 가셨어요. 갈릴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어요. 왜냐하면 갈릴리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멸망했을 때 이스라엘을 배신한 사람들이었거든요.
<#6>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을 시작하셨어요. 갈릴리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배신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소외받았지만, 예수님은 갈릴리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먼저 다가가셨어요.
<#7> 예수님께서 외치셨어요.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면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일을 시작하셨어요. <#> 하나님 나라의 일은 바로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전하시는 것이었어요. 이것을 복음이라고 말해요. 같이 따라 해볼까요? 복음!
<#8>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시면서 하나님 나라 백성을 모으셨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 일을 혼자 하기 원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은 자신이 가르치는 것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배우며 함께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셨어요. 하루는 갈릴리 호수를 지나가시다가 베드로라하는 사람의 배에 올라타셨어요. 예수님은 배 위에서 호수에 모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라며 복음을 전하셨어요.
<#9> 배에서 말씀 전하기를 마치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어요.
“베드로야,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거라” 베드로는 아무 난감한 표정으로 대답했어요. <#> “선생님. 사실 어제 제가 꼬박 밤이 새도록 고생했는데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대로 제가 그물을 내려보겠습니다.” 베드로는 곧장 예수님의 말씀대로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렸어요.
여러분, 베드로가 말했듯이 베드로는 밤 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고 했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어요. 그래도 예수님의 말씀대로 한 베드로는 물고기를 잡았을까요? 못 잡았을까요? 우리 생각대로는 당연히 못 잡았다고 생각할 거에요. 왜냐하면 밤새도록 못 잡았으니까요.
<#>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그물을 올리는 베드로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어요. 고기가 얼마나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어요. 베드로는 다른 배에 있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그물을 들어 올려 보니 배 두 개에 가득 찰 정도로 고기가 정말 많이 잡혔어요.
<#10> 베드로는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자 두려워졌어요. 왜냐하면 이런 일을 하실 수 있는건 하나님 밖에 없으시거든요. 베드로는 곧장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서 말했어요.
<#> “주님, 저를 떠나주세요. 저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베드로와 형제인 안드레를를 선택하셨고 제자로 부르셨어요.
<#>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삼을 것이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11> 이렇게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어요. 예수님께서 뽑으신 제자들은 모두 12명이었어요. 이제 이 12명의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할 거에요.
<#12> 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맡기신 일을 잘 했을까요? 그렇게 잘 하지 못했어요. 예수님께 꾸중도 듣고, <#> 예수님이 위험하실 때 이렇게 예수님을 버리고 멀리 도망가기도 했어요.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 사람들을 복음을 전하는 제자로 부르셨을까요?
<#13> 우리는 보통 일을 잘 하고 능력있는 사람과 같이 공부하고 일하고 싶어해요. 하지만 예수님은 다르세요. 예수님은 모자라고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세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맡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능력도 주시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베드로와 안드레는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어부였고, 나머지 제자들도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거나, 의심이 많은 사람들이었어요. 그리고 성격이 너무 급해서 ‘천둥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들도 있었어요. 이처럼 단점이 많고, 부족한 점이 많았던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었어요. 이런 사람들을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어요.
<#14> 혹시 제자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같진 않나요? 우리도 많이 부족하고, 못난 점이 많은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세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길 원하세요. 왜냐하면 이 일이 너무나 좋은 일이거든요. 이 일을 하면 너무나 기쁘고 좋기 때문에 우리도 같이 하길 원하세요.
어떤가요? 여러분. 같이 하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우리가 도저히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의 모습으로 있다고 하더라도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세요. 이처럼 예수님은 너무나 좋으신 분이시랍니다.
<#15>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신 우리에게 맡기신 일 중에 가장 중요한건 서로 사랑하는 일이에요.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모든 사람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인줄 알게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서로 사랑하는 일이 제자로서 우리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에요.
<#16> 사랑하는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같이 하자고 우리를 부르고 계세요. 오늘도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시고 힘도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세요. 이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 예수님을 믿고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