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안 둬, 내가 반드시 복수할 거야

하나바이블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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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와 오메가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계시록 1:1–8 NKRV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영화 ‘테이큰’을 아는가? "테이큰"은 미국의 특수요원 브라이언 밀스가 딸이 파리에서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브라이언은 딸을 구하기 위해 범인을 추적하며 높은 위험에 맞서게 되고, 격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특징이다. 결국 브라이언은 딸을 구출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며 액션과 감동의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납치 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정보들을 모아 끝내 딸을 찾고 구하는 이야기이다.
오늘 읽은 요한계시록이 이와 같은 하나님께서 성도된 우리를 어떻게 악한 세상 속에서 마지막 때에 어떻게 구원해주실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로 나타나있다. 여러분은 드라마를 다 보다가 마지막회를 보지 않는다면 모든 스토리가 이해가 될 수 있는가? 아니다. 마지막 회를 봐야 왜 주인공이 이러한 행동을 했고, 누가 누구의 자식이고 모든 스토리의 전개를 마무리 지으며 이해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이 이와 같다. 성경에서 전체적으로 읽었을 때, 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역사로 이끌어가셨는지에 대해 요한계시록이 드라마의 마지막회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편지이다. 어떤 편지인가? 우리가 내용을 확인하다보면 굉장히 무시무시한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세상, 곧 하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사람들을 향해 선전포고하는 그들을 향한 복수의 편지이다. 우리에게는 어떤 편지인가?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에 어떻게 저 세상을 깨부술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위로요, 승리의 편지이다. 계시록은 곧 묵시록이라고 하는데, 묵시의 뜻은 무엇인가? 헬라어로는 아포칼립시스(Ἀποκάλυψις), 숨겨지고 감춰진 것이 드러난 이야기이다.
요한계시록의 저자는 누구인가? 사도 요한이다. 그가 밧모섬에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유배되었으나 그곳에서 복음의 역사가 끝난 것이 아닌 예수님의 계시의 말씀을 기록함으로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때 당시 네로 황제가 물러나고 두 번째로 기독교인들을 잔인하게 박해한 도미티안 황제의 시대였다. 그는 신이 되고 싶었던 왕이기에 기독교를 따른다는 것은 예수님이 왕이라는 고백을 하는 반역적인 종교였기에 핍박을 한 것이다. 어느 정도로 잔인했냐하면 길에 있는 자녀가 있는 여인들을 불러서 자녀를 고통스럽게 하여 자신은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시인할 때까지 괴롭혔던 왕이다. 그렇기에 신앙을 지키는 것이 자신을 고난과 환난이 따라오는 믿음을 지키기 굉장히 어려운 때에 요한계시록을 작성한 것이다.
우리가 출애굽기에서 10가지 재앙이 바로와 이집트 사람들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재앙을 주셨는가? 그 당시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려고 바로 왕에게 백성을 보내라고 하니까 그는 완고하게 거절했다. 그러면서 백성을 달라고 하니까 싫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며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힘든 노역을 시키게 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여호와가 누군지 모른다. 내가 왜 보내줘야하냐며 계속해서 거절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모든 상황을 알고 들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답하신다.
출애굽기 7:5 NKRV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이 때문에 여호와께서 자신이 누군지 똑똑히 보여주기 위해서 10가지 재앙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셨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결국 마지막 장자의 죽음까지 경험하고 나서 바로는 여호와 하나님이 얼마나 능력과 힘이 어마어마하신지 뚜둘겨 맞으며 깨닫게 된 것이다.
오늘 읽은 요한계시록도 마찬가지이다. 출애굽 당시에는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말씀하셨고 보여주시며 애굽을 심판하셨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분명하게 예수님이 어떤 힘과 능력의 분이시고, 그 주님이 다시 오셔서 이 땅에 오실 때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것인지 똑똑히 보여주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요한계시록 1:1–2 NKRV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말씀에서 누구의 계시라고 나타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요한계시록을 만약에 예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어떻게 승리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타나 있다. 신천지와 같은 이단은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이 말씀을 해석하기에 이들은 이단이라고 확고하게 말하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단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1절을 보면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에 여기서 “반드시”라는 것은 100% 무조건 주님은 다시 오신다는 이야기이다. 인류역사의 끝에 꼭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속히” 시간적 단어를 생각할 때, 2000년 동안 주님이 다시 오시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속히라는 단어를 쓸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속히”라는 단어는 시간과 공간에 갇혀있는 분이 아니시기에 주님은 도둑처럼 강도처럼 오신다는 표현을 생각하면서 갑작스럽게, 오신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때가 임할 때,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오신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이 단어를 떠올려야 한다. 또한 종말이 항상 눈앞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그렇게 이러한 일들을 믿는 모든 자들, 당시에 태어나지 않은 앞으로 태어날 믿음의 사람들까지 포함하여 요한을 통해 계시의 말씀을 나타내려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니 2절에서 요한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자신이 본 모든 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어마어마한 앞으로 있을 환상과 거룩함과 능력을 본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3절을 보게 되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여기서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우리처럼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니라 밧모섬에 갇혀 소아시아 교회에 보낸 편지를 받고 각 교회마다 이 편지를 베껴써서 교인들 앞에서 성경을 읽는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그곳에서 듣는 청중들은 많은 것인데 그 중에서 선포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만이 복이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안타까운 이야기는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 수모를 겪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죽을 위기에 처할 고난을 당하는 시대인가? 아니다. 그렇다고 복음을 전할 때 좋은 일만 가득한가? 아니다.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일한 것은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듣는 것을 싫어하고 꺼려한다.
엊그제 금요일에 은비쌤과 정원이와 정윤이 희수와 함께 경화여고, 광주고 사이에서 새생명 축제에 오라는 초대장과 함께 젤리를 건네주었다. 뭔가 다들 기쁘게 받았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바로 무시하거나 끝까지 거절하는 친구도 있었고, 자신이 불교신자라서 이런거 안받는다고 등등 있었다. 사실 거절 당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에게는 전도가 얼마나 속상하고 가슴 아픈 일인가? 그렇기에 우리는 인간의 죄로 인해 죽임 당한 어린양처럼 예수님이 고난을 당하며 영혼들을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고상하게 신앙생활하려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지 못한다. 예수님의 제자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다가 당하는 숱한 고난에도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사람이다. 성령을 강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할 때만이 평소에 느낄 수 없는 임재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요한계시록을 읽다보면 7이라는 숫자가 자주 등장한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7번의 이적을 보여주시고, 7번 자신을 나는 생명의 떡, 세상의 빛, 선한 목자, 부활, 생명, 길, 진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엇인가? 7이라는 숫자는 유대인들에게 6일동안 창조하시고 7일에 안식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완전 숫자로 여겼다. 그렇기에 7번의 이적과 7번 자신을 나타낸 것은 자신은 완전하고, 완벽하며, 거룩하고 유일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면서 일곱 영 또한 생명과 복으로 충만하시고 완전한 성령님을 나타내는 단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일곱 교회에게 편지한 것인데, 일곱 교회만을 나타내는 것인가? 아니다. 일곱 교회란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로, 주님으로 고백하는 모든 교회를 이야기한다. 나중에 읽다보면 일곱촛대 또한 교회를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5절 하반부을 읽게 되면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라고 이야기가 나타나있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과 요한1,2,3서를 읽게 되면 “사랑”이라는 단어를 자주 표현한다.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다니는 교회 이름도 사랑의 교회이지 않는가? 단순히 봉사하고 섬기는 것만하라고 사랑이라는 표현을 하시지 않았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궁극적인 목적이 봉사인가? 아니다. 죽기 위해서 오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하신 행동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 그리로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이라는 선물을 주셨다. 우리가 나타내야할 사랑은 곧 예수님을 전하는 모습이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서로 사랑하라는 이야기이다.
요한복음 13:35 NKRV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여기서 너희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면 이로써 모든 세상의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인 것, 예수쟁이인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광주사랑의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사랑의 교회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인 것이다. 우리가 그 예수님의 사랑, 곧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인지 세상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과 세상 사이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제사장으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제자된 모습으로 살아가기 소망한다.
7절을 보게 되면 예수님이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우리가 읽은 성경에 번역이 되어있다. 이것은 손오공처럼 구름에 올라타는 모습이 아닌 “구름과 함께”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유대인들은 구름을 강력한 임재를 비유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한다. 그러면서 주님이 다시 오셔서 나타날 때, 핍박했던 모든 자들은 크게 슬퍼하며 애곡할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니 복음을 위해 고난과 핍박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기쁜 소식인가! 앞으로 있을 환상을 보았던 사도 요한은 그날이 속히 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읽은 본문 8절에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신지를 뚜렷하게 드러내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나타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 이다”라는 표현은 무엇인가? 모든 역사의 주권자는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올 자요 전능한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오늘도 계시고 어제도 계시며 곧 오실 분이시라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에 국한된 분이 아닌 그 주님이 오실 때 악한세력과의 게임은 완전히 끝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 어벤져스 영화 엔드게임이 생각난다. 영화 첫 장면에 인구를 절반으로 줄여버린 타노스가 시골로 돌아가 평화롭게 살던 중에 토르가 나타나 바로 목을 베고 영화가 시작된다. 그러면서 이전의 어벤져스가 실수했던 것을 만회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시간 여행을 한다. 엔드게임 전에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를 이길 확률이 14,000,605분의 1의 가능성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면서 절반으로 사라졌던 멤버를 제외하고 과거 타노스와 싸우던 장면에서 어벤져스 팀이 불리하게 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가망없어 보이는 순간에 누가 등장하는가?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졌던 멤버들이 돌아와 “어벤져스! 어셈블”을 외치며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그때의 전율은 아직도 짜릿하다.
하나님의 때는 더욱 짜릿하다. 이미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면서 사탄의 머리를 내려쳤다. 전쟁에서도 장수의 머리가 잘리면 전쟁은 어떻게 되는가? 병사들은 줄행랑을 치기 마련이다. 우리가 사는 시대로 마찬가지이다. 이미 이긴 싸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주님이 다시 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전할 때, 말씀대로 순종할 때 겪는 고난이 있다. 그러나 어벤져스가 돌아올 때 타노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어 갔던 이야기는 허구의 이야기지만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앞으로 일어날 실제 이야기이다. 반드시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설교 제목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괴롭게 하는 악한 세상을 바라보시면서 “가만 안 둬, 내가 반드시 복수할 거야”라고 선전포고하시는 편지가 요한계시록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러니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최후승리를 얻기까지 끝까지 버티고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여 진짜 하나님 사랑의 이야기인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살아가는 저와 드림인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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