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다리시는 하나님, 거룩한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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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2 Peter 3:8–9 (NKRV)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제목은 기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 거룩한 자녀 입니다.
우리는 지금 대림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이 오신 성탄절을 기다리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주 대림절 첫번째 주일 말씀의 제목은 다시오실 예수님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구원의 날을 우리보다 더 참고 기다린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두번째 대림절 주일을 통해 우리를 기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의 삶이 아버지를 닮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말씀을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사람은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1분, 1시간, 하루, 한달, 일년, 시간 속에서 살고 결국 주어진 시간의 끝에는 죽음을 맞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을 초월하시는 영원하신 분입니다. 성경은 그분을 알파와 오메가, 즉 시작과 끝이라고 증언합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그 영원한 분이 시간을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1:1을 살펴보겠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라는 단어가 시간이 처음 시작된 때를 설명합니다. 그 이전에는 시간이 없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심으로 시간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이라는 창조물이 하나님에게 영향을 미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월해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애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베드로는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가게 됩니다. 이것을 위해 성도는 이 땅에서 많은 고난과 환난을 기뻐하고 견딥니다. 그리고 그 날이 가능한 빨리 왔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그런데, 그 날이 우리의 생각처럼 빨리 오지는 않습니다. 빨리 하나님 나라, 천국에 들어가고 싶지만 우리의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계획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하나님은 이렇게 느린 걸까요?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소수의 몇몇 사람만 구원하는 게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버지 하나님꼐서 한사람도 빠짐없이 구원하시기 위해 지금도 얼마나 애를 쓰고 계시는지.. 그 마음을 알게 되길 바랍니다. 그분이 늦게 오시는 게 아니라, 오래 참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무도 멸망하지 않도록, 다 회개하도록 그분이 참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나는 이미 구원받았으니, 지금 당장 세상의 마지막이 왔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모든 사람을 향해 오래 참고 기다립시다. 이미 받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눠줍시다. 그 것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구원 받으셨습니까?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다른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지금 거룩하고 경건합니까?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바울은 이방인으로서 예수님을 영접한 성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유대인들도 아끼지 않으시는 것을 기억하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해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삶이 이전과 같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이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자녀의 삶이 아닙니다. 당신이 구원받았다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이 됩니다. 삶이 전적으로 바뀔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삶이 지금 그렇지 않다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과 함께 거룩한 삶을 살아나가야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처럼 거룩해져야 합니다. 이것을 성화라고 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거룩하게 변화되길 기다리십니다. 미움을 그만두고 사랑을, 질투를 그만두고 격려를, 이기적인 마음을 봉사의 마음으로,
저와 여러분이 날마다 거룩하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