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3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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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0:17–24 (NKRV)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가는 중에 70명을 세워 예수님 자신이 가시려고 계획했던 동네와 마을로 둘씩 짝지어 보냈습니다. 그들은 보내진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빌고 그들을 영접하는 집에 들어가 그들이 차려준 음식을 잘 먹고 거기에 있는 병든자를 치료하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것을 예수님은 당부하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들에게 맡겨진 감당하고 이제 예수님께 돌아와 오늘날로 말하면 전도 보고를 하는 것으로 오늘 본문이 시작됩니다.
70명의 제자들은 아마 걱정과 두려운 마음으로 떠났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며 이리 떼에 어린양을 보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제자들의 안전을 책임 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오늘 본문에 의하면 기뻐하며 돌아왔습니다. 마치 9장에 12명의 제자들이 전도여행에서 돌아온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들은 기쁨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기쁨으로 돌아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의 이름과 권세로 복음을 전하고 엄청난 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귀신들이 자신들에게 항복한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제자들이 신이 났겠습니까? 제자들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전에 12명의 제자들에게 전도여행을 보내시면서 그들을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전도여행에서 돌아온 제자들이 이렇게 예수님께 보고를 합니다. 본문 17절입니다.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70명의 제자들이 마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병든자를 치료하는데 그들이 기도하는대로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니 얼마나 신이 나고 즐거웠겠습니까?
청년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가도 청년들이 얼마나 은혜가 충만한지 모릅니다. 물론 몸은 고되고 힘이 듭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저녁늦게까지 사역을 하는대도 청년들의 얼굴에는 은혜가 넘칩니다. 왜냐하면 기도한 것들이 눈 앞에서 이루어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입니다. 노방 전도를 나가야 하는데 아침부터 비가와서 비가 멈추기를 위해 기도하니 신기하게 노방전도해야 하는 시간만 딱 비가 멈췄다가 노방전도가 끝이 나면 다시 비가 오는 경험을 몇번을 하였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우리의 전도지를 보고 교회에 왔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하면 기도한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보내주시는 경험을 하니 몸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청년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어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보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실 때는 이미 길을 만들어 놓고 우리를 보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그냥 보내지 않고 그들에게 병을 고치고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며 제자들을 보내신 것 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하라하시는 것은 아무런 계획없이 우리를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길을 만들어 놓으시고 우리를 보내시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제자의 사명을 감당 할 때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주님을 바라보지 않는데 있습니다.
해외로 단기선교를 가면 청년들이 많은 것들을 경험합니다. 한국에서는 경험 할 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합니다. 그런것들을 경험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어떤 문제를 만나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국에서 문제를 만났다면 도움을 구할 사람도 많고,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해외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교에 가서 문제를 만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입니다. 나를 넘어뜨릴 만한 시험거리가 생겨도 기도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만 합니다.
그래서 선교에 가면 눈뜨자마자 여는 기도회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닫는 기도회로 하루동안 역사하신 하나님을 나누며 기도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고 자기전에도 하루동안 역사하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기도하니 작은 것 하나도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삶속에서도 우리는 매순간 기적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큰 사고가 날 뻔 하면 그것을 기적이라고 하나님이 큰 사고 가운데 나를 보호해주셨다고 간증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보다 더 큰 기적은 그 어떤 위험한 일을 경험하지 않고 평범하게 하루를 마무리 한 것이 더 큰 기적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새벽에 또 만나는 것이 기적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평범한 일상이 가장 큰 기적임을 경험 할 수 있는 사람은 매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특별 할 것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하루가 가장 큰 기적의 하루였음이 깨달아 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자들은 하나님의 일 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쫓아나는 기적을 경험하여서 그것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래서 사역을 마치자마자 기쁨으로 달려와 예수님께 흥분하며 전도 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예수님은 그들이 경험한 기적들을 인정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 18절 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이 복음 증거하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음을 인정하십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끝내지 않으시고 한마디 말씀을 더 하십니다. 본문 20절 입니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성경에는 생명책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우리의 이름이 구원받은 사람들의 리스트 라고 생각하는 생명책, 바로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진짜 기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을 통해 일어나는 하나님의 일 때문에 기뻐했지만, 예수님은 그들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말로 감사하고 행복한게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두말 할것도 없이 내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나같은 죄인이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기쁘고 복된 소식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일상에서 기도했더니 병이 낫고, 기도했더니 환상을 보고, 기도 했더니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이러한 큰 기적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정말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기적중에 기적이 바로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하나님 나라에 기록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주님이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기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 무엇보다 더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정말 기뻐해야 할 이유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한복음에 이렇게 기록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17 (NKRV)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하루가 어떤 특별한 기적이 있길 바라고 시작하는 하루가 아니라 오늘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받아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이 내게 진정한 기쁨이 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내 앞에 어떠한 시험이 닥쳐 올지라도, 어떠한 상황과 환경가운데 있을 지라도 주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구원하셨음이 믿어져 그 구원의 기쁨을 빼앗기지 않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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