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지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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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6장 11~12절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교육은 백년지대계?
교육은 백년지대계?
우리 속담에 모순되는 것들도 있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vs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말라’ / ‘아는 것이 힘’ vs ‘모르는 것이 약’ 어떤 것이 정답일까?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 교육 정책이 일년마다 바뀔 때, 비판하는 말로 쓴다. 그렇지만, 교육에도 수요자에 맞춰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백년지대계라는 말은 어디에서? 이 말은 중국 제나라 재상 관중이 썼다고 알려진 <관자>라는 책! “곡식을 심는 것은 일년지계, 나무를 심는 것은 십년지계, 사람을 심는 것은 종신지계(終身之計)”라는 구절에서! ‘종신지계’라는 말에서 사람을 위한 것은 100년짜리 계획이 아니라 평생 갈 계획을 꿈꿔야 한다.
뒷 구절도 있다. “곡식은 한 번 심어서 한 번을 얻고, 나무는 한 번 심어 10배를 얻고, 사람은 한 번 심으면 100배를 얻는다.” 이 말은 사람이 100배의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마도 종신이 100년으로 바뀐 것은 이 100배에서 온 것이 아닐까? 그런데 곡식이나 나무를 심었다고 잘 자라는 것은 아니다. 농부가 일년 or 십년을 고생해야 열매를 얻는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종신지계, 즉 평생을 심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아!
하나님의 사람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인가? 로마서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린도전서 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디모데전서의 기록 배경 // 바울이 이 편지를 쓰게 된 계기는 에베소 지역에 들어온 이단들 때문이다. 이들은 바울이 전한 것과는 다른 교훈을 가르쳤으며(1:3), 신화와 족보에 착념하였다(1:4, 4:7). 그들은 율법의 선생이 되려 했으며(1:7),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고 가르쳤다(4:3). 이들은 또한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그노시스)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가르치는 자들이었다(6:20). 따라서 이들은 초기 영지주의적 경향의 이단들이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바울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디모데를 권면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써서 보내었다(1:3, 18–19, 4:11–16, 6:11–14, 20).
디모데는 몸이 약했고(딤전5:23), 소극적인 성격(딤후1:7) 그는 바울의 대변인/전달자(행19:22, 고전4:17, 빌2:19)
그렇지만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호명한다! 마태복음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τηρέω 테레오, 지키다, 보전하다, 간직하다, 준수하다(순응), 자신의 행동이나 실천을 ~에 따르다)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하시니라”
왜 부르셨는가?
왜 부르셨는가?
증인의 삶을 살라고 부르셨다.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는 사람이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디모데후서 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본문 말씀에서 보여주고 있는 4가지 동사!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이 있다.
(이것들을)피하고 / φεύγω 퓨고, 도망하려고 빠르게 멀리 움직이거나 달려 나가다라는 의미!!! 무엇을 피해야 할까? 이것들은 무엇을 의미할까? 부의 추구(앞 문단 6-10절)와 관련이 있지만, 피해야 할 것에 관한 이전의 모든 권고를 망라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은 하나님의 사람이 추구해야 하는 부와 관련하여 말하고자 한다. 앞의 단락(6-10절)에서 중요한 요소는 ‘자족하는 마음’이다. 경건에 있어 큰 만족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족하는 마음에 있어 중요한 사실! 첫째, 물질적 소유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이 세상에 오는 것과 떠나는 것과 관련하여 물질이 아무 힘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가능하다(7절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둘째, 성경은 먹을 것과 입을 것에 대한 자족하는 마음의 반대를 “염려”로 말하고 있다. 마태복음 6:25–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염려하다보면 욕심에 떨어지고 결국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된다. 결국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찌르게된다.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따르며 / διώκω 디오코, 박해하다, 따라가다, 힘쓰다, 추구하다, 잡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뒤쫓다, 대단한 노력이나 대상을 향하여 크게 애쓰는 것과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싸우라 / ἀγωνίζομαι 아고니조마이, 싸움에 참여하다, 전투를 수행하다, 안간힘쓰다, 어떤 것에 노력이나 힘을 많이 쓰다. 히브리서 12:1–2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영생을)취하라 / ἐπιλαμβάνομαι 에피람바노마이, 잡다, 붙잡다, 물리적으로 어떤 것을 붙잡아 자신의 소유로 삼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맨 처음 영생을 받아들임에 관해서보다는(이미의 관점) 영생의 최종 즐거움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아직의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