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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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금요기도회
수21:43-45,22:1-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금요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지난 주에 실수로 말한 것이 있다. 지난 월드컵 가나와 한국의 스코어는 3:2로 패배했었다. 또 엑소에 멤버가 마약으로 감형된 것이 아닌, 여러 성폭력으로 인해 수감되었다는 것을 수정하면서 설교를 시작하려고 한다.
여러분은 가장 가지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가? 아마 다양할 것이다.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이다. 사람들은 본인들 생일도 아닌데, 예수님의 탄생하시는 날을 기념하는 날에 왜 자신들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지 모르겠다. 라디오에서 어떤 아이는 자신이 불교 집안에서 사는데 집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면서 꾸미는 엄마를 본 것이다. 왜 불교집안에서 이런 것을 하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말하길 우리집은 종교대통합이라는 것이다(웃음). 어떤 아이는 순모임 때, 갖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건물 한 채를 가져서 건물주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답한다. 한마디로 일을 안하면서 먹고 놀겠다는 이야기다. 만약에 누군가가 강남에 어떤 땅을 준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 기분이 그냥 좋지 않을 것이다. 아주 좋을 것이다. 왜냐하면 땅이라는 것은 화폐의 가치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복합적인 요소로 여러가지 조건이 좋아야지 땅값은 올라갈 것이고, 주변에 조건이 좋지 않은 땅은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이처럼 땅이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서 행복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가치가 떨어져서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까지 여호수아를 보면서 그가 정복했던 것이 무엇인가? 1번 가나안 땅, 2번 영어문법. 그렇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였다. 그렇게 이스라엘 군대는 여리고성을 시작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했다. 우리는 생각해보면, 왜 하나님은 잘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땅에 살게 하셨을까? 우리가 창세기의 역사를 보았을 때, 노아의 홍수 때 물로 온 땅과 지면에 있는 모든 생물을 심판하셨다. 소돔과 고모라를 떠올려보라. 그 땅을 무엇으로 심판하였는가? 유황불로 그 땅과 사람들을 심판하였다. 그렇다면, 가나안은 무엇으로 심판을 당한 것인가? 여호수아의 군대를 통해 가나안 땅을 심판하였다. 그렇다면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 가나안 정복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의 땅을 심판하시고, 모든 호흡있는 생물들을 멸하신 것이다. 그렇게 성경에서 땅이라는 개념은 너무나 중요하다. 하나님이 보았을 때는 가나안 사람들은 그 땅에 살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살 자격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땅에서 살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여호수아가 힘들게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물로 무엇을 주시는가? 정복했던 땅을 지파별로 분배하여 주셨고, 또 하나는 무엇을 주셨는가? 안식을 주셨다. 안식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저 먹고 쉬고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인가? 아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의 개념을 쉬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안식일에 예수님이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시는 것, 심지어는 길가다가 이삭을 잘라서 먹은 것까지 바리새인 사람들은 왜 일을 하냐고 따지면서 예수님을 잘못된 사람으로 여기고자 하였다. 안식은 무엇인가? 곧 창조 질서의 회복이다. 하나님이 창세기에서 1장에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이 창조될 때마다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다. 그렇게 6일을 사람까지 창조를 다 마치시고 모든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름답게 운행되는 모습을 보고 무엇이라고 감탄하셨는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라는 것이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땅과 안식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이제 끝났으니 쉬라는 것인가? 아니다. 창조의 질서가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하는 모습으로 움직였던 것처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함으로 땅을 다스리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모세가 마지막 설교로 전했던 신명기에서 보게 되면 가나안 땅에 정착했을 때의 백성들의 법과 앞으로 이스라엘에 왕이 등장할 때, 행해야할 율법을 기록했다. 그것을 온전히 이제 지키며 땅을 경작하며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돌판 두 개로 주셨다. 크게 하나는 하나님 사랑, 하는 이웃 사랑이다. 고대에 히타이트 국제 조약에서는 왕과 신하가 약속을 할 때 두 문서를 준비한다. 한 문서는 왕에게, 한 문서는 자신이 섬기는 신의 신전에 보관해둔다. 이 약속의 개념은 신하가 약속을 잘 지키면 왕의 보호와 다스림이 있지만, 약속을 어겨서 다른 나라 왕과 계약을 하게 되면, 군사적으로 그들을 엄벌하는 것이 고대 사회의 약속의 개념이다. 십계명도 이러한 약속의 개념이 있다. 그리하여 언약궤, 증거궤에 십계명을 넣어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반드시 지키시고 주시는 복을 누리지만, 불순종할 때 곧 바로 심판이 찾아온다.
모세가 출애굽기, 3장에서 떨기나무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불로 나타나셔서 꺼지지 않는 모습로 모세에게 나타나셨다. 함께 읽어보자.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여기서 보게 되면 모세가 하나님께 제발 이름을 알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때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신다. 사실 이 번역은 난해함을 준다. 히브리어로 보게 되면 “예흐예 아쉐르 예흐예”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밝히시지 않으셨다. 직역을 하면 이렇다.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15절에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의 약속이 무엇인가? 자손이 불어서 번성하게 하는 것이다. 이삭의 약속이 무엇인가? 강하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야곱의 자손과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이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어떻게 되었는가? 여호수아에서 오늘 읽은 본문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을 보여주지 않는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땅을 정복하라는 것인가? 아니다. 이미 승리하신 분이 있으시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이 땅을 이미 정복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하셨다는 것이다! 계 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말씀을 붙들고, 지키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주님의 때가 임하기까지 고난과 고통 속에서 끝까지 버티는 사람은 이기는 그, 이기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에덴 동산에서 쫒겨나 먹지 못하게 되었던,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한다는 약속을 기억해야한다. 그렇게 지키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안식을 여러분의 삶의 자리에서 창조의 질서회복이 일어야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은 세상을 무력으로 군림하며 남을 짓밟으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짜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하나님이 직접 보여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전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를 광야에서 부르셨을 때,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이 악한 시대 속에서 마태복음 마지막 절에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있으리라”고 오늘 지금, 저와 여러분을 부르고 계시다는 것이다. 반드시 이루실 주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그러한 백성에게 주시는 진짜 선물은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음을 기억하라. 오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하고 결단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