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0 청소년 설교 마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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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예수님이 승리하셨다!

서론

나는 지는 것을 싫어했다.
달리기도, 공부도, 운동도, 게임도.
무조건 이겨야 했다.
이기고 나면 기분이 좋았다.
때론 이겨야만 살 수 있는 듯 했다.
지면 모두가 나를 바라봐주지 않으니까.
누구보다 더 잘해야 했다.
다른 사람이 어떻든 상관없다.
나만 잘하고, 나만 인정받고, 나만 잘나가면 되었다.
나도 살기 힘든데, 누구를 챙기는가.
승리에는 늘 능력과 힘이 필요했다.
누군가를 돌아볼 여유보다, 나에게 집중했다.
그렇게 승리를 추구했다.
친구와 다툰적이 있지 않은가.
싸워서 주먹으로도 이겼고,
말싸움으로도 이겼고,
모든 정황으로 내가 이겼다.
그런데 그 친구가 먼저와서
미안하다고 할 때, 감정이 묘했다.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편치않았다.
그친구는 자유해보였는데,
때린 나는, 이긴 나는 더 힘들었다.
내가 정말 이긴 걸까?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없는가?

본문

세가지 시험의 의미 (아담, 이스라엘의 실패, 새 이스라엘)

첫번째 시험은 돌로 떡덩이를 만들게 하는 시험이다.(3절)
두번째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뛰어내리라(6절)
세번째 시험은 높은 산에서 천하만국 영광을 보여주며,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는 시험(8-9절)
예수님은 40일을 금식하셨고, 굶주린 상태셨다.
예수님은 이 세가지 마귀의 시험에 대해 모두 ‘신명기' 말씀으로
받아치신다.
먼저 3절에 “돌로 떡덩이를 만들라" 시험에 대해 주님의 대답은 신8장3절의 말씀으로 이기셨다.
신명기 8:3 (NKRV)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두번째 시험, 6절에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 라는 시험은 신6장16절의 말씀으로 이기셨다.
신명기 6:16 (NKRV)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세번째 시험,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 만국을 주리라" 라는 시험은 신6장13절 말씀으로 이기셨다.
신명기 6:13 (NKRV)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몇가지 질문이 생긴다.

1)예수님은 왜 신명기 말씀으로 대응하셨을까? (3,6,8~9절)

그 이유는 지금 주님이 받고 계신 시험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에 광야에서 받았던 시험과 동일함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40일이란 숫자는 40년의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상징하고.
예수님이 받는 시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받았던 시험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 시험에서 실패했다. 시ㄹ패한 그 자리.
최초의 아담도 실패했고,
하나님의 백성, 나라로 출범한 이스라엘 백성도
실패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새 대표로 오셔서
이 시험에서 승리하신다.

2)시험의 승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스라엘의 대표이자, 우리의 대표이신
예수님의 승리는 곧 우리의 승리를 의미한다.

3)이 시험은 마귀가 주도하는 걸까? (1절)

아니다. 이 시험은 1절에 보면 마귀가 주도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셨다.
그렇다.
이 세상은 죄악으로, 마귀가 통치하고 다스리는 듯 보이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끄심을 기억하자.
모든 세상의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다.
나의 주권도, 사탄의 주권도 아니다. 하나님의 손에 있다.

4)주님은 마귀를 이기실 때, 왜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실까?

주님은 마귀를 힘과 능력으로 이기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이기신다.
아담도,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시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충분히 능력도 있으신 분이 아닌가.
이 일은 십자가에 매달리실 때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그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증명해봐라"
그러나 주님은 힘으로, 능력과 기적으로
하지 않으신다. 그렇다면 우리의 죄사함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을 한 순간에라도 심판하실 수 있는 전능의 왕이,
말씀에 순종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실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기꺼이 자기 목숨을 내어놓으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를 위해서이다.
우리를 사랑해서이다.
주님이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시험을 당하신 것도
이런 목적 때문이다.
“너희들이 실패한 모든 것을
내가 이루므로 너희를 구원할거야.
내 목숨보다 너희를 사랑하거든.
너는 실패해도 괜찮단다.
능력과 힘, 권세와 명예,
탐욕과 하나님을 멀리하는
그 통치의 방식이 아닌 걸 너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단다.
나의 승리는 말이야.
지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단다.
나는 사랑과 긍휼로 승리하거든.
이게 하나님의 말씀이며 뜻이란다.
사랑은 지는 것이란다.
사랑은 받아들이는 것이란다.
이것이 왜 진짜 승리인지 곧 알게될거야.
내가 너희를 위해 십자가를 질 것이거든.”

5) 주님은 말씀으로 이기셨다!

주님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이기셨고 이루셨다.
힘과 능력, 실력과 스펙, 세상이 추구하는
권세와 능력, 먹고 사는 생존을 부추기는 물질과 명예로 사는
세계관을 추구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셨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므로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는 무엇으로 유혹을 이기는가?!!

결론

오늘 말씀을 돌아보자. 오늘의 주제는 유혹이다.
그러나 유혹을 이기고 지는 것, 고난이 오고 아픔이오고
또 때로는 수 많은 일들을 만나는 우리가 가야할 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A.우리가 만나는 시험도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하나님 손 안에 있다.

잘 보라.
예수님도 시험을 만나셨다. 누구나 시험을 만난다.
그러나 그 시험도 누가 이끄시는가? 성령님이 이끄신다.
여러분이 아무리 어려운 시험도, 성령님이 주도하신다.
비록 아담처럼, 이스라엘처럼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주님이 승리하셨다.
우리가 주님안에 있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그 승리는 우리의 승리다. 걱정하지말라.

B.세상의 유혹 시험은, 능력이 아닌 말씀으로 이긴다.

시험이 오면 무엇으로 이길텐가?
세상을 살아가면, 사탄의 통치와 다스림에서 어떻게 다르게 살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라.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마귀를 이기신 것처럼
말씀으로 이기라.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궁극적인 승리이다.
여러분에게 먹고사는 시험이 올것이다.
하나님 보다 돈을 더 섬기라는 유혹이 올 것이다.
명예와 권력의 유혹 앞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해야 하는 시험이 늘 있을 것이다.
그 때,
공부 잘해서 이기려고 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까지
돈을 많이 벌고, 불의한 방법으로 누군가를 짓밟고
모욕하고,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이기지 말라.
그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라.
말씀에 순종하여 내가 수모를 당하고
돈을 적게 벌고, 피해를 본다 할지라도
그렇게 이기라.
내 자존심, 억울함을 당해라.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먼저
그렇게 당하셨다. 침뱉음과 조롱, 아픔과 수모를 겪으셨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음에도.
한 말씀만 하면 하늘의 군대가 와서
불을 내려 전멸시킬 수 있고,
십자가에서 내려와
그들을 못박을 수 있었음에도.
그러나 주님은 승리하셨다.
그 은혜로 우리가 구원과 생명을 얻었다.
주님은 진정 승리하셨다.

C. 우리는 실패하나, 주님은 이기셨다.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자.

우리는 주님이 아니다. 당연히 실패한다. 그러나 주님은 승리하셨다.
주님을 의지하고, 붙들고 있으면 그 승리는 나의 것이된다.
주님을 만나고, 사랑하면
이 승리를 향해 가는 과정을 나도 걸을 수 있다.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
우리 청소년부가 이 예수님 안에 있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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