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재현 할아버지 7주기 추모예배

23.12.16

“하나님의 위로하심”

‌찬양

301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

‌말씀

고린도후서 1:3–5

‌기도

‌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할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모두 함께 모였습니다. 늘 주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지낼 수 있도록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심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또다시 구별된 마음으로 추모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임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주님을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 남아 있는 우리는 그 사랑을 믿고, 구원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믿음을 따라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이 신앙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시고 모든 가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도록 언제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있게 하시고 죽음과 이별만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활과 소망을 기억하고 기대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땅에 유일한 소망이고 부활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설교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게 됩니다. 가정에서의 갈등, 사업의 어려움, 육체의 질병, 대인관계로 인한 상처 등 가지가지 일들로 괴로워하며 한숨 쉬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필요한 것이 마음의 위로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위로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로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사람을 위로할 언어와 인간 능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다 함께 읽은 성경 말씀 속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 시로다”

‌오늘 짧은 성경 말씀 구절 속에는 위로라는 단어가 9번이나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볼 때 반복적으로 나오는 단어에 대해서 집중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 내용을 아주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성경을 보겠습니다

‌‌“우리들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던지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우주 만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그분의 질서로 유지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분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하시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가족을 통해 위로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의지하고 믿을수 있는 가정과 가족을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은 세상에서 믿을 것 하나 없다고 말하며 가족도 멀리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올바른 가족은 서로를 의지하며 위로하며 격려해 줍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

두번째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위로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직접 만드셨고 이 땅에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에는 욕심과 이기심이 가득했고, 결국 서로를 죽이고 미워하게 되었고 우리의 마음속에 죄라는 것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가까이하고 싶으셨지만 마음속에 죄가 있는 우리는 하나님께 갈 수가 없었습니다.‌그때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은 하나뿐인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어 사람의 죄를 대신 지고자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죄를 사람이 갚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대신 갚아주신 것입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두 번째 방법입니다

‌ 사랑하는 우리 가족 여러분 우리는 올해도 이 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그리고 이 시간을 통하여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모임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어 부모님을 기억하고, 서로를 기다리는 우리 가족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마침기도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우리 가족이 오늘도 추모예배로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올해는 위로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함께 나누었습니다. 짧은 말씀이지만 이 말씀을 통하여 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저희가 되도록 하여주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하여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