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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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할렐루야! 오늘 ‘승소하기 위해서는’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법정에 대하여
법, 법원, 재판 이런 단어를 들으셨을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 우리 성도님들께서는 아이고, 카메라를 못봤네. 실수로 5키로 더 밟아서 과태료 4만원 너무 아깝다라는 마음 말고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없으실 줄 믿습니다. 저는 사실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시험을 볼 때 국어과목에서 법 관련 지문이 나올 때가 있는데, 참 법 관련 지문만 나오면 용어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고 어떤 법률을 적용하여 어떻게 판결이 났고, 이런저런 글이 써 있는데, 참 그때마다 마음이 어렵고 시험에 들겠다. 아 맞다 지금 시험 보는 중이지. 하면서 주님 지혜를 주세요,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주세요. 하는 기도가 절로 나오는 놀라운 역사와 함께 문제들을 열심히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법정 영화나 드라마를 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를 즐겨 보았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패소할 것만 같던 사건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말 한마디로 억울할 뻔한 재판의 결과를 뒤집는 것을 보면서, 피고인의 입장에서 참 변호사의 역할이 중요하구나를 깨달았습니다.
드라마도 그렇게 실제 법정에서도 그렇고, 법정에는 판사, 검사, 증인, 속기록자 등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 중요한 사람은 피고인입니다. 그리고 피고인 옆에 변호인이 앉죠. 법정을 보면 도와주는 사람은 변호인밖에 없습니다. 검사는 죄에 대해서 정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죄하고 판사는 그것을 판결하는 사람이고, 배심원으로 선정된 국민은 피고인의 유무죄에 관해 판결을 내리는 사람이고, 증인들은 그냥 사실만 말하는 증인들일 뿐입니다. 속기록자와 사무관들은 행정직원들입니다. 그러니까 법정의 상황 가운데에서 피고인을 도와주는 사람은 변호사밖에 없습니다. 피고인이 변호사를 쓰는 이유는 뭐겠어요? 내 옆에 와서 도와달라. 법정에서 나 대신에 대언해달라, 대신 말해달라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의 소송을 변호하는 법적인 조언자입니다.
하나님의 법정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법정을 한번 살펴봅시다. 우리가 심판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재판장이 되시고 피고인은 우리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가 피고인으로 섭니다. 우리의 변호인은 누구일지 한번 본문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요한일서 2장 1절 말씀입니다. 다같이 읽어보겠습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아멘.
우리가 이렇게 피고인이 되었을 때,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의롭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왜냐면 대언자가 누구에요?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우리의 그리스도께서 대언자이시고 변호사이신데 변호사께서 이 죄인은 나를 믿었습니다라고 말을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법적인 조언자가 되어주시고 우리를 대신해서 말씀해주신다는 겁니다. 율법은 검사역할을 하죠. 계속해서 우리를 정죄합니다. 사탄은 무엇을 해요? 우리를 끊임없이 정죄하고 고발합니다. 피고인은 이런 죄도 지었고, 이런 죄도 지었습니다. 계속해서 고발해요. 이런이런 죄를 다 지었는데, 왜 자꾸 이렇게 용서하십니까? 그럴 때 보혜사이시고 대언자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변호해주시고 또 의롭다 칭해주시는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이 정죄에 위축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수임료
여러분 저는 참 큰 위로를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가 나의 변호사가 되는 거잖아요. 변호사가 수임료가 상당히 비쌉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연수원 출신도 수임료가 500만원부터 시작입니다. 전관 변호사면 또 더 비싸지겠죠. 판검사출신은 또 다르고, 부장판검사출신도 또 다르고, 법원장 검사장 출신도 또 더 차이가 많이 나겠죠. 또 승소율에 따라서 또 달라지겠죠. 우리는 매일 죄를 짓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나요. 매일 변호사를 선임할 돈도 없고 우리는 스스로를 변호할 능력이 안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주시고, 변호사가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의 대언자이신 예수님께서는 돈도 안 받으십니다. 수임료도 안 받으십니다. 정말 은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목숨까지 바치십니다.
본문 2절 다같이 읽어볼까요?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입니다. 저명하신 변호사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주시고 우리를 변호해주시기 위해 우리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신다는 겁니다. 우리가 앞서 본 1절에서 재판장 앞에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변호하실 때,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증거가 불충분합니다 라며 유죄 판결 난 사람의 죄의 원인에 대해 변호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지은 것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저를 믿고 순종하며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회개를 받아주시고 죄인들을 위한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라고 간청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대신해서 말씀해주십니다. 그렇게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10절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여러분, 예수님 믿으셔야 됩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셔야 됩니다. 예수님 안 믿고 우리의 변호사가 없으면, 모든 죄의 삯을 다 져야 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장 23절 말씀입니다.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이 갈급함을 가지고 여러분들 주변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 전도하셔야 됩니다. 우리만 위할 뿐 아니고 온 세상의 죄를 위해서 화목제물이 되어주시는데, 우리만 알고 있을 수는 없잖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그냥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서 끝나는 분이 아니라 영원토록 이 재판의 결과를 우리에게 주신다는 겁니다. 어떻게?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는 의인으로 칭해주시는 겁니다. 의인으로.
또 다른 대언자
우리는 법정에만 대언자가 있을까요? 아닙니다. 로마서 8장 26-27절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아멘
우리를 어떻게 하신대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대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자기 애가 강해서 내 뜻을 구합니다. 그러니까 성령님께서 탄식하시는거에요.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도와줄게. 우리를 위해서 성도를 위해서 간구하신다고 하십니다. 성도는 무엇인가요? 거룩한 무리죠. 거룩한 무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의롭다 칭함을 받아야 하는 겁니다.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대언해주십니다. 대언해주신다는 사실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여러분, 말의 중요성에 대해 아십니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는 말들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얼마나 중요하냐면 말과 관련된 속담들이 진짜 많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말이 씨가 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이것 말고도 참으로 많습니다. 이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말 한마디로 남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이처럼 말은 되게 소중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우리의 대언자 되어주신다는 사실은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지 아는 법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어주시는데,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3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압니까?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예수님을 아는 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정보로서 지식으로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몸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지각으로 알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14:21절에서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사람의 말은 행함으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한다면 하나님을 안다는 그 사람의 주장은 모순되며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킬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계명은?
그렇다면 그의 계명은 무엇일까요? 요한일서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계명에 대해 나옵니다.
요한일서 3장 23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첫째는 뭐예요?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순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을 믿기 때문에 순종이 저절로 나오는 것입니다. 둘째는?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명령하신 것을 행하는 것이며, 이 편지에서 강조되는 것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그의 계명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들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그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절입니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사랑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그 일을 완성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도 온전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의 말씀을 지키면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 안에 참으로 온전하게 된 것을 알만큼, 사랑이 우리 가운데에 충만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한 것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이것과 더불어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걸어갑니다. 예수님의 모범까지도 따르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34절 말씀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모두를 사랑하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인인지라 마음 가운데 미워하는 마음이 계속 조금씩 있는 것 같습니다. 말 한마디에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사소한 행동 하나에 미워하는 마음이 커지고 한번 미워하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점점 정이 떨어지기 시작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사랑하는 마음 주시라고 구하며,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 원한다는 기도를 할 때, 성령님께서도 우리를 도와 사랑할 수 있도록 간구해주십니다. 기도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 성화의 과정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그 사랑을 따라가는 것,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주님을 알고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론
우리는 죄인입니다. 피고인입니다. 사탄과 율법은 우리를 계속 정죄하고 고발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그 정죄감에 빠지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변호사, 대언자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화목 제물이 되어주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심으로 승소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을 따라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며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인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언자 되어주심에 감사하며 이웃을 사랑합시다. 주님을 믿고 주님 말씀에 순종합시다. 예수님을 온 맘 다해 사랑하심으로 예수님께서 승소하도록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이 마음 가지고 온 맘 다해 찬양하고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