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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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여호수아 23:1–13 NKRV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사랑합니다! 금요기도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은 유언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그렇다. 죽음이 떠오른다. 유언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백하는게 유언이다. 그렇기에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오직 핵심만 말하게 되는 것이 유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많이 고백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돈을 더 많이 모을 것을 말하는 것도 아니고, 더 성공하지 못한 것도 아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 것이 후회된다는 것이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말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 때도 마찬가지고, 세월호 참사 때도 마찬가지로 죽음의 문턱 앞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끝을 맞이하였다. 이러한 것을 보게 되면 우리의 삶의 핵심은 돈도 명예도 권력도 성공도 아닌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죽음 앞에 직면할 때 느낄 수 있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이 땅에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보게 되면 여호수아가 1절을 보게 되면 모든 전쟁이 다 끝나고 평화로운 상태가 어느 정도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의 나이도 동시에 늙게 되었고, 임종의 때가 거의 가까워졌음을 암시하는 말씀이 오늘의 본문이다. 또한 모든 백성을 불러서 이야기했음을 알 수 있다. 3절을 보게 되면 여호수아 23: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여기서 보게 되면 모든 일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 분이라는 것, 하나님 여호와가 전쟁의 주관자이며 모든 싸우는 순간에 증인이시라는 것을 나타낸다.
여호수아 23:4 NKRV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여기서 보게 되면 여호수아는 ‘내가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했다’고 말한다. 이것은 곧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행동한 것이다. 누구의 말씀의 순종한 지휘관인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뿐이다. 우리가 전쟁영화나 역사를 보게 되면 전쟁을 승리할 때 누구의 이름을 기억하는가? 당시 장군을 이야기한다. 장군의 부하나 쫄병들의 이름이 남는 것이 아니다. 이 모든 전쟁은 여호수아가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군대에 있는 그대로 명령한 것이다. 여호수아는 당당하게 자신이 하나님이 싸우셨음을 분명하게 알았고,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그 모든 땅들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자신있게 고백한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셨던 말씀을 선포한다. 아직 완전히 정복하지 않은 나라들의 땅을 하나님께서 쫒아내고 이스라엘 백성을 그 땅에 들어가게 하실 거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첫 번째로 제시하는 적용은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다 지켜 행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알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내가 상상하는 하나님, 내가 상상하는 예수님을 믿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말씀 한 구절만 가지고 묵상하는 것이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제 송구영신예배가 끝나면 우리는 말씀카드를 뽑는 것을 할 것이다. 그때 말씀을 뽑고 자의적으로 나의 느낌대로, 나의 상황대로 말씀을 해석하는 순간 점집과 다를 것이 없다. 우리는 예레미야면 예레미야, 스가랴면 스가랴 등 말씀을 뽑았다면 그 당시에 시대적 배경과 문맥과 성경 인물이 왜 그렇게 선포하였는지, 당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나에게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7절을 보게 되면 이스라엘 역사 중에서 백성들에게 가장 분노했던 사건이 황금송아지 사건이다. 그때 당시에 하나님의 진노가 화가 엄청나게 났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끔찍하게 싫어하신다는 것을 모세 출애굽 세대들은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나 출애굽 후 세대인 여호수아는 모든 일들을 목격했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신신당부하는 것이다. 마치 애지중지하며 사랑하는 어린 자녀나 연인에게 말하듯이 말이다. “절대 우상숭배하는 땅에 들어가지마! 그 가짜 신들 걔네들 이름도 부르지말고, 아무리 가짜라고 해도 가짜 신 이름로 맹세도 하면 안돼! 그 신을 섬기고 절하면 진짜 큰일나는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하신대로 살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강권한다. 어떠한 강한 나라도 어떤 강한 사람도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했기 때문에 승리와 평안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순종의 길을 걸을 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모든 백성이 믿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구절이 등장한다. 수23:11
여호수아 23:11 NKRV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스스로 조심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명령한다. 우리는 아무리 율법을 다 지킨다고 하여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다 소용없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았을 때, 언제 율법이 등장하였는가?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으로 율법이 시작되었다. 그렇기에 율법보다 믿음이 먼저라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아닌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가? 뜸한가이다. 그러나 여기 계신 여러분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이 자리에 나아온 줄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은 내가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사람 간에 관계가 언제 많이 무너지는가? 그 사람 다 안다고 생각하고 무례하게 행동할 때가 많다.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이렇게 하면 좋아할거라는 착각, 특히 친한 친구관계에서 또는 부모님들이 많이 착각하는 것이 자신의 자녀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얌전한 줄 알았던 자녀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 유튜브 댓글에 어떤 사람의 고백은 ‘엄마는 나를 모태솔로로 알고 있지만, 너무 미안하다. 남자친구와 1박2일 여행도 다녀왔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부모님은 자녀가 무엇을 할 때 좋아할지를 궁금해하기 보다는 부모님이 생각할 때 자녀가 이걸 좋아할 것이라고 착각하다가 오히려 서로가 마음이 상하는 상황을 보기가 쉽다. 이처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속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내가 말씀에 대해 잘 안다고,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인격적인 것은 무엇인가?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몸을 입어 이 땅 가운데 보내주셔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로 쉽게 우리에게 말씀해주셨다. 우리는 그러한 주님이 왜 그러한 일을 하셨는가? 우리를 인격적으로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에게는 자녀된 권세를 주셨다. 이것을 우리의 어떠한 능력이 아니요, 받을 만해서 준 것이 아닌 오직 은혜로 구원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모세가 신명기에서 이렇게 선포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호수아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예수님은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서기관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어떠한 좋은 제사의 번제물이나 희생제사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말하기를 로마서에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보다 나의 감정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귀하게 여기면 여호수아가 죽고 사사시대를 지나 사울, 다윗 다음으로 솔로몬 때 오늘 본문 12절에 다른 이방 민족과 결혼하고 친하게 지낸 결과가 어떠한가? 이스라엘에 우상이 가득한 나라가 되어가고, 결국 나라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지며 결국에는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 페르시아를 거쳐 로마 제국으로 완전히 나라를 빼앗기게 되는 것을 강조한다. 본문 마지막으로 읽었던 13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하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땅, 약속의 땅에서 멸할 것을 이야기한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예수님이 일곱 교회에 말씀하신 주된 내용이 무엇인가? 회개하여 돌이키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서두에서 사람들이 보통 죽기 전에 많이 고백했던 내용이 무엇이었는가? 가까운 사람, 가족을 더 사랑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고백이다. 또한 유언은 자신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핵심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처음 그를 부르셨을 때, 말씀을 볼 때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유언에서도 여호수아는 무엇을 강조하는가?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모세와 함께 출애굽하면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숭배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그의 삶의 능력이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이 모든 명령하신 말씀을 따라 살지 않을래야 따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분 선교란 무엇인가? 선교란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승리하신 모든 전쟁에서 나오는 전리품을 취하는 일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지금 이 땅에 우리를 부르신 이유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절대로 반드시 세상 앞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 마귀는 이미 그들의 장군의 머리가 잘린 상태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모든 사탄의 쫄병들이 무서워 도망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빛이신 주님이 모든 어둠을 물리치고 이겨낼 것이기 떄문이다. 우리는 그 주님이 오실 때까지 우로나 좌로나 말씀을 치우지지 않는 정직하게 말씀을 보며 말씀대로 행해야 한다. 또한 세상의 유혹에 우리는 절대로 넘어지지 말아야 한다. 넘어가는 순간 사탄은 그 순간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는 것이다. 주님 다시 오실 때, 진정한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 영원한 안식이 충만한 땅에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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