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기세덱, 영원한 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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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멜기세덱에게서 그리스도를 찾으려 하는가?
1. 왜 멜기세덱에게서 그리스도를 찾으려 하는가?
중국에서 황제를 천자, 하늘의 아들이라 불렀다. 중국만의 문화라 하기 어렵다. 왕권신수설 역시도 사실 특별하다 볼 수 없다. 고대부터 중세까지 계속돼 왔다.
이집트의 파라오 역시 신의 아들이라 진이었다. 아우구스투스에게도 그 칭호가 붙여졌다.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왕의 명령은 곧 우리 민족을 지키시는 신의 명령이다.”
성경은, 이스라엘은 어땠는가?
이스라엘의 2대왕 다윗의 후계자를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복주시겠다고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약속하신다. 다윗 언약이라 부른다.
“네 아들을 내 아들 삼겠다.” 스토리는 앞뒤로 조금은 복잡하게 전개되는 듯하지만 결말은 간단하다. 왕의 아들, 즉 왕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집트처럼 “그도 신이시다”라고는 안 했지만 어떻게 보면 다르지 않다.
이런 시각으로만, 즉 이스라엘도, 이스라엘의 역사도 당대의 고대 근동의 개념으로만 풀려들면 성경은 단순한 역사책, 심하면 설화집으로 격하된다. 화롯불 주변에 앉아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업그레이드 돼 간다. 세련돼 보인다.
더욱이 이 시편이 어느 시대 작품이냐, 라고 물으면 더 심각해진다. 바벨론 강가에서 작시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밤마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그리워 하면서 통곡한다.
시편 137: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거기서 다윗 언약, 나단 신탁이 기록되었다. 이렇게 말하고 나면 우리나라 팔만대장경, 단군신화와 동급이 된다. 몽골과 전쟁 와중에서 “우리 민족의 신의 후손이야.”
다윗 언약도 이렇게 되고 말 가능성이 있다.
1]1-2절 승리의 약속
1절/ 발판
2절 / 승리의 홀 / 원수를 다스림
시온에서 시작되는 통치
시온=예루살렘=하나님의 보좌
2]축복
3절 새벽의 태, 청년의 이슬
새벽=이슬
태=청년
- 희망을 노래함. 찬란한 아침 햇살, 아이들 뛰노는 소리
다음 세대가 주께 거룩한 옷을 입은 주의 백성들과 함께 왕에게로 나오는 모습
4절/ 여호와는 맹세하시고 변하지 아니하심
=에메트, 신실하심, 충성됨, 진실함
3]다시 승리 약속
5절 / 쳐서 깨뜨림
6절 / 깨뜨림
4]다시 축복 / 머리를 들리라.
깨지는 머리(6절 / 우두머리),
드는 머리(승리 후 관중을 바라보는 머리?)
#멜기세덱
4절 / 에메트의 약속, 그 내용은 멜기세덱이다.
아무리 봐도 느닷없다. 만약 이 시편이 없이 히브리서에서 갑자기 멜기세덱에서 그리스도로 넘아갔다면 너무 느닷없고 당황했을 것이다. 시편이 없었으면 히브리서를 폄하하지 않았겠는가?
멜기세댁
멜기세댁
(창 14)에 등장. 아브라함과 결별한 롯이 전쟁에 휘말리자 아브라함이 군사를 이끌고 출병. 전쟁에서 승리.
이 부족 전쟁에서 롯을 잡아간 반대편 왕 중에 살렘 왕이 있었다. 그 후 예루살렘이 된 도시이다. 살렘이니까 평화, 그래서 평화의 왕이다.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해도 히브리서나 시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지 않다. 그에 대해 더는 설명하지 않는다. 18절에서 보자.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히브리서가 말하는 대로 부모가 누군지 모른다.
아브라함 보다 높다, 부모도 족보도 없다, 그러므로 영원하다는 점이 하나님의 아들과 유사하다.
많은 의문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과연 하나님의 계시가 아브라함 라인 아닌 다른 라인으로도 되고 있었다는 말인가, 그가 천사인가?
확실한 사실, 그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가 아브라함을 축복했다. 아브라함이 그를 인정했다.
유대인에게 주는 경고-교훈 / 자기들만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민족이라 믿지 마라.
고로, 레위 계열 아닌 대제사장 예수도 가능하다.
2. 왕-제사장
2. 왕-제사장
왕이 백성의 제사장으로서 백성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가는 역할, 취임하는 왕을 멜기세덱에 비유하는 여기에서 본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시편의 제목이다.
“다윗의 시”
다윗의 아들, 손자의 취임식을 내다 보고 이 시를 썼을까?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그리스도는 다윗의 후손이지만 다윗의 주이시다. 시편 110:1 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영원한 제사장, 영원한 왕
영원한 제사장, 영원한 왕
영원한 왕, 영원한 제사장, 그리고 영원한 우리의 구주
원수의 머리들을 부수고 그 머리를 드시는 영웅, 전쟁 영웅 예수님
마지막 승리, 당신의 원수들을 발판으로 삼으시는 날을 기다리시는 예수를
우리 머리 들어 바라보며 기다리자.
심지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원수마저 깨뜨리시고 당신의 영광스러 머리와 함께 우리의 머리를 들게 하실 주님을, 감사함으로 기다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