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이 아니라 질문

덕인학원 화요경건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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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38:1-3(NKRV)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인생에 대한 의문

삶에는 의문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의문들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해결책은 쉽사리 나오지 않습니다. 답이라고 말하는 많은 책들과 강연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은 삶의 근본적인 의문에 대해 올바른 해결책을 주지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생의 문제는 똑같은 것 같지만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기 떄문입니다.
각자 문제들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다 비슷한 문제처럼 보이는 것 같지만
개개인의 성격과 인격과 상황에 따라서 구체성을 띄기 때문에 결코 똑같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이고 종합적인 답으로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 있는 의문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제시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생에 대해서 의문이 있고 질문이 생길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해야 할 대상

인생의 문제에 대해 해답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답을 줄 사람만 찾아다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이 보여주는 지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한 사람의 삶의 문제에 대해 완벽하고 적절한 답을 결단코 줄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계속하새 사람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제가 그렇습니다. 마음속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 마음속에 의문들이 생겨날 때에 누구를 찾아갈까요? 김바울, 이지훈, 안정선 선배 교목들을 찾아갔습니다. 정말 너무 많이 의지합니다. 그런데 답을 얻었을까요?
책도보고 강연도 듣고 사람을 직접 만나기도하고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지만, 답을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욥기에서 욥이 보여주더라구요.
그럴때는 바로 하나님을 향해 질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최근들어 계속해서 살펴본 욥은 계속해서 질문했습니다. 하나님께 의문을 쏟아내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고난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들을 만났고, 친구들로부터 비난까지 받았습니다.
그 어느 것 하나도 궁금하지 않은 것이 없었죠. 욥은 그 모든 의문을 들고 하나님꼐 항변하고 하나님께 질문하는 모습을 우리는 말씀을 묵상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배워야할 모습인거 같습니다. 사실 욥만큼 간절하게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것 같잖아요.
사람의 문제, 인생의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화는 내되, 성질은 내는데, 꼬라지는 부리는데, 질문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두번쨰가 있다면, 질문을 하기는 하는데 하나님께 질문하지 않는 다는것이죠.
욥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 같더라구요. 인생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해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질문해야 한다라구요.
그렇다면 하나님께 질문하면 답을 만날 수 있을까요? 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질문하고 간절하고 갈급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기다려야 할까요? 하나님의 답은 기다임의 과정을 반드시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을 모른다면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조급함은 모든 걸 망쳐버리기도 하죠.
하나님께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오래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욥이 드디어 하나님을 만나는 것처럼,
하나님께 질문하고 답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인생에 대한 답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의외의 대답

하나님이 욥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시죠.
Job 38:3 NKRV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드디어 나타나신 하나님은 욥에게 대답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을 하십니다.
욥이 의문을 가지고 질문했던 무수한 질문들에 대해서 답을 주시는게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께서 묻는 말에 대답해보라고 하십니다.
이부분을 묵상하면서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기도의 응답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해결을 통해 오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질문’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질문하고 하나님은 대답하고 하나님은 문제만 해결해주시는 관계는 뭔가 잘못된 관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과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기도의 응답은 받지만 삶과 인격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우리 덕인학원에 와서 실제로 경험한겁니다. 큐티 하긴 했었죠. 그런데 이렇게까지 성실하게 안했거든요. 말씀 보긴 했었죠. 이렇게까지 묵상하진 않았었거든요.
내가 고민하고 질문하고 오래 기다렸는데, 내게 나타나신 하나님이 도리어 내게 질문하실 때에, 그때야 비로소 내가 깨뜨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하나님이 질문하시고 나에게 대답하라고 하실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한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질문에 지극히 작아지는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내가 내 삶의 주인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이끄시는 주인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 묵상하는것, 큐티하는 것, 너무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는데, 말씀을 묵상한 후로는 꽤나 괜찮아졌습니다.
어색하게 24시간 하나님을 바라봐야지가 아니라 말씀이 주는 질문들을 마음에 자연스럽게 품게 되었고 그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되더라구요.
혹시 욥처럼 어려움 가운데 의문스러움 가운게 처해 계신 선생님들이 계시다시면, 이 시간 저의 작은 나눔을 통해 도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꼐서 주시는 질문에 귀 기울여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내 삶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기독교사로 많은 영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낼 수 있는 우리 덕인학원의 교육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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