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 산으로 간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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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사: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오늘도 아브라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완전 순종파다. 하나님을 처음 만났을 때, 목적지도 없는데 가라고 하시자 순종해서 갔다.
그렇게 해서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하신다.
그런데 순종해서 갔으면 인생이 평탄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아브라함은 참 많은 고난을 만납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계속 하나님께 순종해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하나님은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세요.
아브라함이 백살 때 이삭을 얻습니다.
얼마나 귀할까요?
자, 이제 진짜 고난 없이 행복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서 또 어디론가 가라고 하신다.

본론

그런데 이번에도 참 황당하게 말씀하신다(창 22:1-2).

이런 일이 있은 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그가 대답했습니다.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2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목적지가 없는 땅으로 가라고 하신 건, 그나마 참겠는데, 이건 너무하신 거 아닙니까?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뇨? 아들 이삭을 죽이라뇨?
여러분. 하나님이 이러시면 안되는 이유가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삭을 죽이라는 건,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어기는 게 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의 18장 10절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한 번 볼까요?
우리말 성경 (18장)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년 이맘때쯤 반드시 네게 돌아오겠다. 그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 주셨다가 뺏을거면 주시질 말던가!
이런 생각이 안 들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이 이러시면 안되는 이유 두 번째!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건 율법에서 금지시키신 겁니다.
신명기의 12장 31절 말씀을 볼까요?
우리말 성경 (12장)
3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그들의 방식대로 섬기지 말라. 그들은 자기 신들을 경배하면서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온갖 가증스러운 짓들을 행해 자기 아들딸들까지 불에 태워 그 신들에게 희생물로 바치고 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자기 자녀를 제물로 바치라는 게 말이 됩니까?
아브라함 머리가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에 대해 의심이 들기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와, 내가 진짜 따르면 안 되는 분을 따랐던 거 아닌가?’
그런데요 여러분. 아브라함의 고민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창세기의 22장 3절을 볼까요?
우리말 성경 (22장)
3 아브라함이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하인 두 사람과 그 아들 이삭을 준비시켰습니다.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한 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을 향해 떠났습니다.
그 황당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바로 그 다음날 아침에 이삭을 바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기서 또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그렇다 쳐도, 이삭의 어머니인 사라는 어떻게 합니까?
이삭이 태어나기 전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더 원했을까요? 사라가 더 원했을까요?
두 말 하면 잔소리죠.
사라일 겁니다.
내 배에 열 달을 품고 낳은 자식인데, 아빠는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유대감이 엄마와 자녀 사이에 있습니다.
아들 이삭을 바쳐야 하는 아브라함 가슴도 찢어질 것처럼 아팠을텐데,
사라는 어땠을까요?
.
.
사라는 과연 이삭을 바치는 것을 동의했을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는 사라가 동의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이 새벽부터 모리아 산으로 갈 채비를 할 때, 사라는 자는 척 하면서 이부자리에 고개를 파묻어 숨죽여 울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그 밤에 대화를 나눴을 거예요.
지금까지 지내온 것, 다 하나님의 은혜였지 않느냐고,
하나님이 분명히 우리 이삭을 통해서 온 열방을 구원할 분을 보내주실 것이라 약속하지 않으셨냐고,
아브라함과 사라는 창세기의 21장 12절을 나누었어요(띄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지금까지 우리 가족을 고난 속에서 건져주시지 않으셨냐고 나누었어요.
애굽에서도 건져주셨고, 소돔과 고모라에서 건져주셨고, 앞으로도 건져주실 것이라고,
모리아 산에서 설령 이삭이 죽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갈 때 사라는 아브라함 바지끄댕이를 잡고 늘어나지 않았던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게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 올라 이삭을 죽이려고 하던 그 순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말리십니다.
사랑하는 아들 이삭까지도 아끼지 않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고 이제 아브라함 니가 나를 온전하게 믿는 걸 알게 됐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삭 대신 죽을 양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양은 정말 이삭 대신 제물로 바쳐졌어요.
여러분. 이 양이 누구를 미리 보여주는 걸까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모~든 고난의 해결점이 되어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바치는 것이 인생 최대의 고난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고난의 끝자락에 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예수님을 미리 보여주는 양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인생에 찾아오는 수많은 고난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넘어오셨습니까?
그런데 그 고난의 끝자락에 누가 기다리고 있던가요?
바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제물이 되신 어린양,
예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고난을 어떻게 해결해 주시던가요?
곧바로 아픈 나의 몸이 치료되던가요?
곧바로 없던 돈이 생기던가요?
곧바로 꼬여있던 관계가 풀리던가요?
그건 아니죠?
이 세상의 삶이 곧바로 다 해결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이 말씀은 주십니다.
은과 금은 주지 않으시지만 이 말씀은 주십니다. 그 말씀을 우리 함께 읽어볼까요? 고린도전서의 15장 19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우리말 성경 (15장)
19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소망이 이 세상의 생명뿐이면 모든 사람들 가운데 우리가 가장 불쌍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잠자는 사람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21 한 사람으로 인해 죽음이 들어왔으니 한 사람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옵니다.
22 곧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이 믿음이 있었던 거예요.
부활신앙!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반드시 우리를 완전한 몸과 영혼으로 부활시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실까요? 지키지 않으실까요?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당한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거예요.
우리에게 부활을 허락해주신 예수님이 오늘도 저와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 말씀을 또 주십니다. 로마서의 8장 18절을 우리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브라함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장차 나타날 영광을 바라보고 오늘의 고난을 하나님께 맡겨드리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다루실 겁니다!
하나님이 해결해주실 겁니다!
믿으십니까?!
아멘!
그럼 우리 그 믿음으로 함께 선포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다시 살리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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