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마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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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라는 이름의 의미(마 1:21)
<서론>
아기를 갖게 되면 아이의 태명; 배냇 이름을 짓곤합니다.
이렇게 태명을 짓는 이유는 태교를 할 때 태아의 이름을 불러주어 보다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아기와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2000년 전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님에게도 태명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이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령으로 아이를 잉태하게 된다고 말할 그 때 이미 주어진 이름 “예수”입니다(눅 1:31).
오늘 본문에 따르면, 천사가 이번에는 마리아의 남편 요셉에게 나타나 다시 명령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21)
‌ “예수”라는 말이 지닌 문자적인 의미는 ‘구주’ 또는 ‘구원자’입니다. 헬라어로는 ‘이에수스’(Ἰησοῦς)라고 하는데, 히브리어의 ‘여호수아’ 또는 ‘예수아’ 등을 음역한 것입니다.
이렇게 아기 예수님이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이유가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구주’ 또는 ‘구원자’라는 아기 ‘예수’의 이름이 주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본론>
1. 예수는 우리의 지도자입니다.
그 첫 번째 의미는, 예수는 우리의 지도자라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나를 따르라’(내 뒤를 따르라, 막 1:17; 2:14; 요 1:4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요청에 따라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도자인도자선생님 되시는 예수님을 따라 가며 예수님을 닮아 가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제자; 주님을 뒤를 따르는 자입니다.
‌ 그러므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 저녁, 우리는 과연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지 우리 각자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2. 예수는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라는 이름이 주는 두 번째 의미는, 예수는 우리의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섬겨야 할 주인입니다.
자들은 종종 선생님이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눅 5:4; 8:24; 9:33, 49). 자신들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주인과 종’비유를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마 13:24-30; 18:21-35; 눅 22:1-14; 19:12-26).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주인이시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예수님 스스로도 하나님의 종이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종의 역할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예수님은 자신의 종들인 우리가 당신에게 충성할 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가 당신의 고난에 동참할 것을 기대합니다(요 15:18-25).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이 밤, 주인 되신 예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종인지 우리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합니다.
3. 예수는 우리의 친구이십니다.
‌ 예수라는 이름이 주는 세 번째 의미는, 예수는 우리의 친구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아기 예수님은 우리가 마땅히 영접해야 할 우리의 친구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알고는 있지만, 예수님 같은 친구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 15:14-15)
종은 무엇을 해야 할지만을 알고 있지만, 친구는 그 차원을 넘어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생각과 계획안으로 우리를 초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형제보다 더 가까운 분이 되셨고, 저와 여러분 같은 죄인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는 이 밤, 과연 예수님이 저와 여러분을 자신의 진정한 친구로 부르고 있는지, 아니면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우리 각자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3. 예수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예수라는 이름이 주는 네 번째 의미는, 예수는 우리의 왕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알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은, 예수님을 왕으로 경배할 수 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나 미가 선지자 모두 메시아로 오시는 아기 예수님이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사 9:6-7; 미 5:2).
그래서 아기 예수님이 탄생했을 때, 동방 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냐?”(마 2:2)고 물었습니다.
십자가 위에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요 19:19-20; 마 27:37)이라는 죄 패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로 쓰여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종으로 이 땅을 사셨고, 순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지극히 높이셔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빌 2:9).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10), 모든 입으로 예수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11).
이런 예수님 앞에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바로 그 분 앞에 우리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권세에 절대 복종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오늘, 과연 저와 여러분은 우리 왕 되신 예수님 앞에 순종의 무릎을 꿇을 준비가 되셨습니까?
4. 예수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 예수라는 이름이 주는 마지막 의미는, 예수는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예수를 ‘구주’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라는 이름 자체에 있는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시라는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를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 이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기름부음 받은 자’, 히브리어로 ‘메시아’입니다.
따라서 예수와 그리스도 두 호칭을 합치면, 아기 예수님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성취시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오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을 다해, 목숨을 다해, 성품을 다해, 힘을 다해 사랑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결론>
그렇다면 아기 예수님의 이름의 의미가 우리의 「지도자」「주인」「친구」「왕」「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그 예수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성경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라고 말씀합니다.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이런 삶을 힘쓰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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