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같이 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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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내용은 그냥 기억하는 것보다, 노래로 기억하면 더 잘 기억되는 경향이 있다.
신앙에 관한 내용도 그러하다. 믿음의 생활이 오래 되면 말씀도 많이 기억하기는 하지만, 찬송을 통해서 기억된 말씀은 훨씬 오래 기억되고, 더 깊이 가슴 속에 남아 꼭 말씀이 필요할 때에 저절로 생각되기도 한다.
지난 주와 이번 주에 살펴볼 내용도 바로 이러한 “찬송”에 관한 내용이다. 녹음도 되어있지 않고, 악보 이런 것도 없기 때문에 곡조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곡조였는지 알 수 없지만, 그냥 일반적인 말씀이 아니라 “찬송”이었음은 분명하다.
교회의 찬송과 기억.
교회의 찬송과 기억.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던, “마리아의 찬송시” - 마그니피카트, 수많은 찬송 CCM 으로도 나와있다.
그리고 오늘 빌 2 도 그리스도 찬송시라고 부른다. 찬송시는 말 그대로 하나님, 예수님을 찬송하는 의미도 있고, 그의 위대한 역사를 노래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가 그를 통해 해야 할 일을 기억하는 뜻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억하는 이 성탄 즈음에 단순히 어떤 따뜻한 분위기만이 아니라, 마음을 녹여주는 캐롤의 선율만이 아니라, 그 의미와 또 그에 따라 우리가 드려야 할 삶의 찬송을 살펴보자.
우리의 문제 해결은 예수께로 돌아가서.
우리의 문제 해결은 예수께로 돌아가서.
우리는 특별히 꼭 예수님의 삶을 기억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할 순간에 그를 잊는 경우가 많다. 믿음 생활에 있어서는 예수를 특히 기억해야 할 텐데, 우리에게 익숙한 세상의 방법대로 인정받고, 내 생각을 관철시키고 이러는 경우도 적지 않다.
빌립보 교회가 그랬다. 바울 사도가 세워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교회에서 유오디아 순두게의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도 보이고 그와 비슷한 문제들이 반복되었던 것 같다.
그 때, 이 찬송시를 다시 한 번 부르며 기억하는 것이다.자 싸우지 말고, 잘난 척 하지 말고 우리 찬송 불러보자. 그 말이다.
예수님은 어떻게 오셨나?
예수님은 어떻게 오셨나?
하나님이신 분께서 하늘 영광 버리고 오신 것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해서는 까치발해서 위에 있는 영광을 취하려고 하고, 그것을 신앙의 힘으로 얻으려고 하는 경우도 많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인간의 몸으로
그걸 기념하는게 크리스마스 아닌가?
그런데 이 반대가 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억하고, 아담의 실패를 기억하라.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억하고, 아담의 실패를 기억하라.
아담은 뱀의 꼬임에 넘어가서 억지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했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우리가 아담을 닮을 때 많다. 6절 “취할 것으로” 그냥 내가 욕심나면 빼앗거나 확 나꿔챌 수 있는 것으로 안다는 말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꾀임에 빠져, 내가 무시 당하고 다른 사람보다 약하면 그래서 마음이 상하면 내 마음에 예수님이 오시고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서든 다른 사람이 꼼짝 못하는, 무릎 꿇는게 나의 영광이요 승리라고 생각하지만 그 때 다시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고, 다른 모습이 아니라 아기 예수로 오셨음을 기억하고 십자가 뒤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음을 기억하라.
예수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셨다. 아무 것도 못하고 가장 약하고, 똥 오줌 싸면 누가 치워주어야 하는 모습. 단순히 귀엽다는 것말고 무력하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너무 아름답게만 기억하지만 예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실 이렇게 기막힐 일이 없는 것이다.
가장 약한 것, 무력한 것을 주님께 예물로 드려라.
가장 약한 것, 무력한 것을 주님께 예물로 드려라.
크리스마스 선물, 예수님께서 생일 맞으셨는데, 사실 선물이라면 그가 좋아하는 걸 드려야 하지 않나 그가 기뻐하시는 것을 기록해 놓으셨다.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사단의 유혹에 잘 빠지는 부분도 상한 심령이고,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 예물을 드릴 수 있는 부분도 상한 심령의 부분이다. 그걸 황금, 유향, 몰약보다 지금 우리에게서는 더 받기 원하신다.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자신을 인자,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에는 메시야로 오실 그 인자라는 의미가 첫번째요, 예수께서 평범한 인간으로 오셨다는 너무나도 보통의 일상적인 의미가 두 번째이다. 그런데 이 사실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었다는 것에 더하여, 우리의 모범이 되신 예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예수께서 일상을 사셨고, 성장 하셨다는 것은 모든 문제. 모든 삶에 있어서 우리에게 구체적인 길이 되신다는 일이다.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가장 성질 뻗치려고 하는 그 자리에서,
가장 내 목소리 내고 싶은 그 자리에서
어쩌면 고통 당하고 무시 당하는 그 자리에서 예수를 바라보자.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