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설교(2023.12.2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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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오늘 아침은 열왕기하 25 장 1-17절까지 보겠습니다.
25장은 열왕기 마지막 장이고요, 남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서 패망하는 내용을 기록하도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8월 달 부터, 약 5 개월 동안, 열왕기서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5개월 동안 보았지만, 남 유다의 역사를 보면,
약 400 년의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남 유다 400년 의 역사를 요약하면 뭘까요?
남 유다에 20명의 왕들이 있었습니다. (여왕 아달랴를 포함하여)
400년 역사를 보면/
1)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었나?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2)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나? 아니요/ 무시하고 (여호야김 )
3) 여호와의 성전을 더렵혔습니다. (므낫세)
4)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았나? 아니요/ 세상 사람들 보다 더 악하게 살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징계하기 위해서, 바벨론을 사용한 것 이죠.
오늘 말씀(25장)은 2가지 말하고 있는데요.
1)남 유다가 망하고 (1-7절), 2)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것 (8-17절)을 말하고 있습니다.
1절 보시면
열왕기하 25:1 “1 시드기야 (왕), 제구년 (9년) 열째 달 (10월) 십일 (10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3절 보시면,
열왕기하 25:2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 (11년)까지 포위되었더라”
열왕기하 25:3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4월 9일)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이것이 바벨론의 3차 침공 입니다.
정확한 개월수로 약 18개월이고, 횟수로는 3년입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을 점령하기 위해서 토성을 쌓았고,
18개월 (1년 6개월) 뒤에 예루살렘을 완전히 장악하게 됩니다.
3절 보시면,
열왕기하 25:3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라고 간단히 기록하고 있는데요
예레미야 애가를 보면, 그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2:20 “20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예레미야애가 4:10 “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이와 같은 일이 북 이스라엘이 망할 때에도 있었는에요.
부모가 자식을 죽여서, 먹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2:11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예루살렘 성 안에 있었던 1년 6개월은 지옥같은 시간 이었을 것입니다.
4절 보시면, 1년 6개월 뒤에, 드디더 성벽이 무너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25:4 “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1)시드기야 왕과 군사들이 도망을 갔는데요. 예루살렘 북 동쪽 여리고 평지까지 도망을 갔습니다.
5절 에서,
열왕기하 25:5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2) 바벨론 군사들이 가만 있지는 않겠죠? 이것을 보고 시드기야 왕을 뒤쫓아 갔습니다.
3)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 왕을 잡았습니다. 왕이 잡히니까, 군사들이 모두 뿔뿔히 흩어져서 도망을 갔습니다.
6절 보시면,
열왕기하 25:6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리블라 -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나오는 시리아 땅이었습니다. 거기에 느부갓네살 왕이 있었습니다.
느부사라단이 - 시드기야와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끌고가서 바벨론 왕 앞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왕이 -너(시드기야)는 왜 나와 언약을 배반했냐? 나(바벨론 왕)를 섬기지 않았냐? 라고 심문했습니다.
7절,
열왕기하 25:7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이로써, 남 유다는 완전히 망했습니다.
그 나라에 왕이 끌려갔다는 것은/ 나라가 망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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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절 부터 17절까지는 / 예루살렘 성전이 불태워지고 파괴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절 보시면,
열왕기하 25:8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 (19년, 5월 7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것은 시드기야 왕이 잡혀간 이후에, 약 한달이 지났습니다.
독특한 것은, 더 이상 유다 왕 몇 년 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남 유다의 왕이 없기 때문에, 유다 왕 몇년이라고 기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9절) 바벨론 군대장관 느부사라단이 와서
열왕기하 25:9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예루살렘 성전을 부사르고,
2)왕궁을 불사르고,
3)모든 백성들의 집을 불샀랐습니다.
10절)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무너뜨리고,
열왕기하 25:10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절) 예루살렘의 남은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사로 잡아갔습니다.
열왕기하 25:11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이미, 1차 침공때 , 2차 침공때에 많은 사람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2차때 끌려간 사람들
(NKRV)
14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10,000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15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6 또 용사 칠천 명 (7,000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1,000명) 곧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 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이미 수 많은 지도층의 사람들이 잡혀갔는데,
그 중에서도 또 남은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사로 잡아갔습니다.
12절) 이제, 정말 별볼일 없는 사람들을 그 땅에 남겨두었습니다.
열왕기하 25:12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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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3-15절을 보면,
느부사라단이 성전을 불사르기 전에 성전의 기물들을 가져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열왕기하 25:13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열왕기하 25:14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열왕기하 25:15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성전을 받치고 있는 두 놋 기둥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두 놋 기둥 - 왕상 7 장에 보면, 성전의 두 기 둥인데요. 야긴과 보아스를 말하는 것입니다.
1) 야긴 - 저가 세우리라
2) 보아스 - 그에게 능력이 있다.
솔로몬 성전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세우신 것이죠.
이것이 유다 백성들의 죄로 인해서,
이방인들의 손에 훼손되고 완전히 없어지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열왕기상 9 장을 보면,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한 이후에,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열왕기상 9:6 “6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열왕기상 9:7 “7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이 말씀대로, 남 유다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결론) 오늘 말씀은 참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유다 백성들의 최후가 어떠한지? 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 극심한 굶주림과/ 죽음과 / 바벨론 포로/ 성전의 파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율법의 한계/ 유다 백성들의 한계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순종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어도/ 순종하지 않는 모습/
그래서 결국 망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들을 위하여, 예수님이 오셔서, 죄를 사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셔서,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셔야만,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격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지 않도록, 늘 성령의 은혜를 구하면서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오늘 기도 하실때에
자격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세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오늘도 살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