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은혜의 말씀앞에 내일을 맡기자

2023 마지막주일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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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앞에 우리 내일을 맡기자(행20:31-32)
1984년 세계 4대 마라톤 대회가 있었던 때의 이야기입니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 각 방송국의 관심은 린다 다운스(자료화면)라는 이름의 학생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뇌성마비 장애인이었고 목발을 짚은 채 참가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은 잠시 막상 경기가 시작이 되자, 취재인들은 다 선두그룹에 포커스가 갔습니다. 경기시작 3시간이 지나자 웬만한 순위가 다 결정이 되었고, 4-5시간이 지나자 파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밤 늦은 시각 cbs방송국에 한 제보전화가 걸려오게 됩니다. 아직도 마라톤 구간에서 뛰고 있는 소녀가 있다는 것입니다. 알아보니 그가 바로 린다 다운스였습니다. 결국 이 소식은 급전을 타게 되었고, 이 소녀의 달리기가 생중계가 되었습니다. 결국 9시간 10분만에 완주를 했습니다. 얼마 전 이지선 자매님도 여기를 7시간 22분 만에 만에 완주를 했던 그 마라톤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완주하고 싶습니다. 나는 일등이나 이등을 원한 것이 아닙니다. 완주하고 싶었습니다.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이 되고 싶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참 의미가 있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주어진 레이스를 잘 완주하고, 다시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삶, 저는 여러분의 삶이 이런 삶되길 축복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우리 인생에 주어진 믿음의 레이스를 잘 완주하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소망을 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를 말씀해 주고 있는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자유인으로서의 마지막 행보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 그가 무슨 일을 만날련지 장담할 수 없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이런 그가 어떤 난관, 고난에도 불구하고 그의 인생의 길을 완주할 수 있었던 비결, 그가 자신의 인생의 초점을 잃지 않은 비결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자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올 한해 수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정말 잘 이겨내셨습니다. 이제 다시 2024년이라는 새로운 도전앞에 우리가 다시 완주하기 위해 필요한 영성은 무엇일까요? 아니 우리가 새해를 바라보는 시점, 우리가 해야 할 3가지 일이 무엇일까요? 1 상황이 아닌 성령에 매인 삶에 도전하라.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바울의 지금 상황은 바울이 1,2,3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마지막 관문인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에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상황적으로 보면, 바울의 인생 가운데 가장 고난의 시기였고, 위기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가 이런 상황속에서도 삶을 잘 완주할 수 있었을까요? 20:22-23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자 말씀에 어떤 말씀이 보이십니까? 바울이 어디에 매여 있다고 했습니까? 나는 어디에 매여, 성령에 매여(NIV, compelled by the Spirit)...바울은 시기각각 변하는 상황과 조건에 매인 삶이 아닌 바로 성령에 매여(붙잡혀) 있는 삶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삶에서도 이런 모습들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매일 매순간 변하는 상황과 환경에 매여사는 인생이 아니라 성령에 매인(붙잡혀) 삶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인생에는 두 종류의 삶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상황에 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둘째, 성령에 매인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새해 삶이 상황과 조건이 아닌 성령에 매인 삶, 성령 충만한 삶, 그 삶이 저와 여러분의 삶되길 축복합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성령에 매인 삶은 어떤 삶일까요? 저는 성령에 매였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령 충만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교회를 생각할 때, 잘못 이해되고 있는 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이 성령 충만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 자랐는데요, 우리는 흔히 성령충만 생각하면, 뭔가 할 수 없는 일을 다 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부하나도 안해는데, 기도하고 성령충만하면 다 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 성경, 특히 이 사도행전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령충만은 아주 색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대표적으로 성령 충만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은 바로 행7장에 나오는 스데반집사님입니다. 그를 일컬어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요망) 행7: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이런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해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짱돌을 들어 그를 치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성령 충만함대로라면 회개하라 그러면 사람들이 들고 있는 짱돌을 내려놓고 회개해야합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돌을 스데반을 향해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스데반이 잠들었다고 했지만, 순교한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성령충만함은 어떤 하지 못하는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함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종하게 되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예배를 드리실 때, 저는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성령 충만하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분별이 잘 안되고, 이성이 혼탁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이성이 분명하게 살아나고 내 인생의 가야할 길이 분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보이기 때문에 그 말씀앞에 순종하게 되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성령의 충만함이라는 것입니다. 그 순종의 절정이 바로 순교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삶에 이런 모습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시시각각 변하는 자녀들의 상황에 매인 삶이 아니라 성령에 매인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아니 매일의 삶에 성령충만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생각/걱정할 것도 많지만, 이런 상황/조건에 매이는 삶이 아니라 성령에 은혜에 매여 살아가는 삶, 성령충만한 삶, 그래서 상황과 조건에 일희일비하는 삶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한 삶, 그래서 그 성령의 충만한 함으로 하나의 초점, 하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한해되길 축복합니다.
우리가 새해를 바라보는 시점, 우리가 해야 할 3가지 일이 무엇일까요? 1 상황이 아닌 성령에 매인 삶을 도전하라. 2 사명에 붙들려 살아가는 인생을 사모하라.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여러분, 바울이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상황이 아닌 성령에 매인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에 매인 삶, 어떤 삶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의 사명을 발견한 삶인 것입니다. 20:22-23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말씀에 무엇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여러분 사명은 어떻게 받게 되는 것일까요? 사명은 주 예수님께 받는 것입니다. 주 예수께 받은 사명, the job the Master Jesus gave me, 여러분 사명은 언제 누구에게 받는 것일까요? 메스터,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일, 다시 말하면 주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구약의 느헤미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자신의 사명을 이렇게 이야길 하고 있습니다. 느 2: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 my God had put in my heart to do for Jerusalem. 비전과 사명은 누가 주시는가? 하나님, 그리고 어디에 주시는가? 내 마음에 그리고 구체적인 대상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2024년 여러분의 인생에 이런 꿈과 비전과 사명이 내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저는 얼마 전, 금요 예배를 통해서 카이로스의 시공간이 열릴 때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분 카이로스의 시공간이 열리면 어떤 역사가 일어날까요? 몇 가지가 있습니다. 6가지
1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시공간이 열리면 나타나는 첫째 현상, 하나님의 함께하심, 하나님이 분명히 나와 함께하신다. 오늘 예배 이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하게 된다. 3 하나님의 위로하심와 격려하심이 있다. 스데반이 순교할 때 보좌에 앉으셨던 예수님이 벌떡 일어나셨습니다. 스데반이 그게 얼마나 큰 위로이고 격려였을까요? 내 종, 내 사랑하는 스데반, 여러분의 한해의 수고 가운데 주님의 이런 격려와 위로하심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4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하심, 뜨거운 풀부불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천군과 천사를 우리를 보호하시는, 카이로스의 시공간이 열리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게 된다. 카이로서의 시공간이 열리면 바로 이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그때 나누었던 말씀이 바로 구약의 모세입니다. 성경 출애굽기는 모세가 소명을 받는 장면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출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저는 오늘 예배 가운데 여러분의 인생에 하늘 문이 열리고 여러분이 평생 붙들고 가야 할 사명, 소명을 발견하는 시간되길 축복합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 네 발에서 신을 받으라
무엇보다 1.2일부터 특새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번 특새에 여러분의 사명/소명/부르심을 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직장인은 직장인으로서의 사명, 교수/교사, 사업가/육아의 사명/워킹맘 사명,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나를 부르신 그 하나님이 내년 한해도 가장 좋은 길로, 완전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고 새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인생에 하늘 문이 열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새해를 바라보는 시점, 우리가 해야 할 3가지 일이 무엇일까요? 1 상황이 아닌 성령에 매인 삶을 도전하라. 2 사명에 붙들려 살아가는 인생을 사모하라. 3 은혜의 말씀앞에 우리 내일을 맡기길 결단하라.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바울은 자기 사명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성령에 매인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그가 이제 자가와 함께 동역했던 사람들을 두 가지에 부탁하고 의탁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어쩌면 저, 또한 새해 저와 우리 신동탄 식구들을 이 두 가지에 부탁하고 싶습니다. 행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자 두 가지가 무엇입니까? 지금 내가 여러분은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은 능히 든든히 세우사.... 첫째는 주님께 맡기고, 또 하나는 은혜의 말씀에 맡기는 것입니다. 은혜의 복음이 뭐냐? 학자들 따가 견해가 좀 다르긴 하지만, 어떤 분은, 복음, 하나님의 말씀, 레마의 말씀으로 이야길합니다. 어째든 자기 각자에게 주신 말씀을 말하는데도 다동의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이 지금 자기의 동역자들을 주와 그 은혜의 말씀에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주님이, 그 말씀이 그들의 인생을 든든히 세워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어(맡긴다)가 현재형으로 쓰고 있습니다. 한 번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맡긴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4, 여러분의 가족, 우리 인생은 어디에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인생은 누구에게, 어디에 우리 인생을 맡겨야 할까요? 저는 지난 주, 좀 특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대학원 동기생들이 저희 건축 부지에 땅밟기 기도를 오신 것입니다. 연말 다들 시간이 바쁜데, 번개팅으로 오셨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자료화면)들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특별한 한 분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4-5년 선배신데, 특별히 가깝게 지냈던 목사님이셨는데, 부산에서 bsu라고 대학생 선교를 하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이 번이 6-7년 전 파킨슨이 오신 것입니다. 지금 50대중반인데 40대 말에 파킨슨이 오신 것입니다.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정말 잘 이겨내고 계십니다. 특유의 부산 사투리와 유머로,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목사입니다. 이번에도 이런 이야길 했습니다. 자기랑 동기, 파킨슨 동기들은 다 병원올 때 휠체어타고 오거나 침대에 누워서 오는데, 자기만 이렇게 걸어서 온다는 것입니다.
이 분 특징은 정말 먼 거리도, 모임도 거의 빠짐이 없이 참석하신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파킨슨 걸리니까, 알겠더라는 것입니다. 한 번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지, 특히 파킨슨은 손떨림이 심한데, 이것과 함께 우울증도 찾아와서 1주일은 문밖에 못나간 적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걷는게 얼마나 중요한 지, 사람만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그 먼 거리를 달려와서 기도해 주고 갔습니다. 이번에 같이 기도해 주고, 떠나간 형님니 카톡이 왔는데, 그 내용이 너무 가슴 먹먹했습니다. 춘광아, 고맙데이~^^ 너가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 건강한 목회로 한국교회에 영향을 주길 기도할게 이 글을 보는데 한 동안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기름부어 세워신 하나님의 종, 뜻하지 않은 인생의 고난속에서도 묵묵히 걸어가는 그 삶,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고 그 가정을 어떻게 인도하실까 생각하던 중에 이번 주 이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마도 바로 바울의 마음이 이런 마음이 아닐까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여러분, 우리 인생은 어디에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 인생은 누구에게, 어디에 우리 인생을 맡겨야 할까요? 우리 인생을 맡길 수 있는 분은 주님밖에 없고, 주님의 그 말씀이 그들을 인도하고 이끌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제가 2014년 한 번 크게 아픈 적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주일에 찾아가 목사님께 휴직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한 달 쉬었는데 안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나중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내는 보니까, 자격증 하나 없고, 운전도 못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중학생 고등학생, 정말 앞깊이 참 막막했슴니다. 그때 제가 제 아내에게 막 다그쳤습니다. 운전/기술이라도 배우라고, 마트 캐셔외에는 할 수 있는 일 없었습니다. 그때 주님께 기도하는데 그렇게 눈물이 났습니다. 이 아이들 어떻게 하나? 내 아내 어떻게 하나? 그때 제가 기도하는 가운데 이 말씀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행20: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정말 우리 인생을 맡길 곳이 어디인가? 두 가지였습니다. 주님께 맡기고, 그 은혜의 말씀에 맡기고...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들 가운데도 정말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새해를 바라보는 이 시점, 우리 가정의 내일, 부부 사업의 내일은 어디에, 누구에게 맡겨야 할까요? 저는 여러분의 삶을, 사업, 자녀를 주님과 그 은혜의 말씀앞에 맡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바로 그때 주님께서, 말씀이 우리 가정, 자녀를 든든히 세워주시는 역사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번 주, 말씀을 준비하는데, 새해 우리교회가 붙들고 가야 할 게 뭘까? 결국 말씀이다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묵상하는데, 말씀앞에서라는 찬양이 여러 번 반복이 되생각나면서, 한 주간 저의 삶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두려워 떠는 자 그 말씀에 생명을 거는 자
한 사람 찾으시는 주님의 약속을 믿어 하나님 말씀에 운명을 거는 자
순종하며 주 따라가는 자 영원한 하나님나라 이뤄갈 주의 교회여 일어나라
새로운 한해 하나님 말씀에 두려워 떠는 자, 그 말씀에 생명을 거는 자, 하나님 말씀에 우리 가정, 교회, 내 인생의 운명을 거는 자 그 인생을 책임지고 인도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새로운 한해 그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을 맡기고 운명을 거는 자, 그 삶이 저와 여러분의 삶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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