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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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마태복음 2:8–17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를 샅샅이 찾아보시오.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할 생각이오.” 그들은 왕의 말을 듣고 떠났다. 그런데 동방에서 본 그 별이 그들 앞에 나타나서 그들을 인도해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에 이르러서, 그 위에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무척이나 크게 기뻐하였다. 그들은 그 집에 들어가서, 아기가 그의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보물 상자를 열어서,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리고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 다른 길로 자기 나라에 돌아갔다. 박사들이 돌아간 뒤에, 주님의 천사가 꿈에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헤롯이 아기를 찾아서 죽이려고 하니, 일어나서,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라. 그리고 내가 너에게 말해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요셉이 일어나서, 밤 사이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헤롯이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예언자를 시켜서 말씀하신 바, “내가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냈다”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알고, 몹시 노하였다. 그는 사람을 보내어, 그 박사들에게 알아 본 때를 기준으로, 베들레헴과 그 가까운 온 지역에 사는, 두 살짜리로부터 그 아래의 사내아이를 모조리 죽였다. 이리하여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성탄절은 잘 보내셨습니까? 진정한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을 잊은채 성탄 축제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교회에서도 정말 예수님 오심을 축하하기위해 잔치를 벌이는 것인지 부서별 장기자랑과 교회 축제를 하기위해 시간을 만드는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이 성탄을 교회들이 참되게 보내기위해서는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상황들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성탄은 오신 예수님의 대해 결과를 축하하는 시간이 아니라
오신 예수님의 의미와 오실 예수님이 어떻게 오실까를 생각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마 2:4-17 말씀에 밤을 세며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찾아와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여 준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서 너희에게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곧 그리스도 주님이시다 라고 말해 줍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찬양소리를 듣습니다. 천사들이 하늘로 올라간뒤 베들레헴에 태어나신 아기예수를 찾아갑니다.
천사들이 찾아간 이 목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이 목자들은 평범한 목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예배를 드리기위해 가는 순례자들에게 양을 판매하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또한 추방당한 목자들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가정이나 목장의 목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찬송가에도 양틈에 자던 목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밤을 세며 들판에서 지내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목자들 중에도 가장 천대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천사가 찾아와서 메시아의 탄생 소식을 전합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찬송을 들려 줍니다.
메시아의 탄생 소식이 신앙이 좋고 영적으로 탁월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귓가에 들려지지 않고 들판에서 밤을 새며 존재감없이 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놀라운 소식이 들려집니다.
뿐만아닙니다.
메시아인 예수님도 겨우 누울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가축이 있는 마굿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추한 곳에서 아주 작은 생명의 심장소리가 세상에 울려퍼지게 됩니다.
이 작은 예수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종교생활이 열심인 사람들입니까?
신앙적으로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까?
직분이 높은 사람들이었습니까? 목회자들이었습니까?
이 미세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사람들은 가장 낮고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소식은 이렇게 들려져 옵니다.
예수님의 팔복 설교에서 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다.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교만한 자들에게는 결코 이런 소식이 귀에 들려오지 않습니다. 자신을 높이는 소리, 세상의 요란한 소리, 돈 쓰는 소리, 싸우는 소리, 세상 노랫소리들이 가득해서 이 미세한 예수의 소식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땅의 교회는 어떻게해야 이 소식을 듣고 세상에 전해야 겠습니까? 지금처럼 교회가 시끌벅쩍하게 잔치를 벌여서는 안됩니다. 정말 잠잠히 고요하게 예수의 참된 복음의 소리를 우리 자신이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괴롬과 가난으로 괴로워하는 이웃들에게 찾아가서 그들에게 이 미세한 소식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분들에게 먼저 들려온 복음의 소식을 우리가 들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교회에 성탄문화가 좀 바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교회는 개척교회여서 작고 연약하지만 또 작은 개척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그날 드려진 모든 성탄헌금을 이웃에 있는 보육원에 전액 전달했습니다.
저는 헌금의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이웃을 돕기로 한 헌금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강조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예수님을 향한 우리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니까요.
지금 여러분의 귀에는 무슨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려져 옵니까?
세상의 요란한 소리, 세상의 뉴스, 돈소리, 싸움소리, 자랑하는 소리들이 들려옵니까.
얼른 낮은 자리로 내려 오십시오.
그리고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들을 통해 미세한 예수의 음성이 들려질것입니다.
이제 한해가 이번주로 끝이 납니다. 2023년 잘 마무리 하시고 복된 새해를 준비하시고, 새해에는 정말 예수님의 미세한 음성을 듣고 사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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