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e and take에서 Give and giv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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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값없이 주는 사랑을 베푸는 이유는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그분을 닮아 서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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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값없이 주는 사랑을 베푸는 이유는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그분을 닮아 서로 사랑한다.

요한1서 4:7–16 NKRV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클릭) 여러분 give and take 말 알죠? 무슨 뜻이에요. 주는게 있으면 가져가는 것도 있다는 뜻이죠. give and take는 쌍방 양보, 배려, 의견 교환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의 관점에서 give and take는 준만큼 돌려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동주에게 사과를 줬어요. 그러면 나도 동주에게 멋진 옷정도는 받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give and take를 조건적인 사랑이라고 하죠.
이런 조건적인 사랑은 우리의 관계 속에서 너무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생일 선물이 그렇지 않아요? 내가 만원짜리 생일선물을 줬는데 내 생일 때 3천원짜리 선물주면 괜히 마음이 그렇잖아요? 원래 생일선물이란 친구의 태어남을 축하하면서 친구가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것을 선물해주는 것이잖아요.
학창시절에는 친구를 사귀는 것도 조건적인 것 같아요. 제가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그 친구에게 가서 이야기하고, 같이 축구도 하고, 그 친구에게 불량식품이 생기면 찾아가서 나눠주고 그랬어요. 그런데 왜 그랬는지 아세요? 그 친구는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많은 친구들이 모였던 친구였기 때문이에요. 그 친구랑 친하면 나도 그런 사람처럼 느껴졌었거든요.
우리의 관계를 잘 살펴보면 조건적인 관계 곧 give and take 관계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요한1서 4:7–8 NKSV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다 하나님에게서 났고, 하나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랑하는 자 아니라 하나님이 정의하시는 사랑에 맞게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정의하시는 사랑은 말씀의 제목처럼 give and give적인 사랑입니다. 무슨 뜻이에요. 주고 또 주는 사랑. 무언가를 바라는 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요한1서 4:9 NKRV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사랑이래요. 근데 그 사랑이 우리가 받을만해서 베풀었을까요? 마치 부모님이 자녀에게 해준 것처럼? 아니면 그 대가로 무언가를 바라고서? 내가 제벌 2세라서 이식해주면 한 10억은 준다고해서?
여러분 상상해보세요. 가장 미워하는 사람 있어요? 나를 가장 힘들게 하고 괴롭게하던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이 간암에 걸렸대요. 간 이식을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데요. 이 사람을 위해 내 간을 내어줄 수 있어요? 간 이식수술하다가 죽을 수도 있고, 회복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근데 예수님은 나를 위해 간이 아니라 온 몸을 다 주셨대요. 나 대신 죽으셨대요.
요한1서 4:10 NKSV
10 사랑은 이 사실에 있으니,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보내어 우리의 죄를 위하여 화목제물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사랑하는 사이여서도 아닌데 아무런 조건도 없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해주셨대요. 우리는 늘 하나님께 배신하고 뒤통수치고 거짓말하는데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대요. 대신 죽으심으로 그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죠. 내가 너를 이만큼 사랑해. 하나님은 말뿐인 사랑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우리를 사랑해주셨습니다.
(클릭)이 사랑이 가장 잘 드러난 사건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유명한 손양원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1948년 10월 19일 여수 순천사건이 일어납니다. 목사님의 두 아들은 전국학생연맹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이를 안 좋게 보던 반란군 세력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빌미로 삼아서 두 사람을 순천의 동천 인근에서 살해한 것입니다. 모두가 슬픔에 빠졌습니다. 가족들도 주변이 이웃들도 모두가 슬픔에 빠져 아무런 위로도 건내지 못할때 목사님은 두 아들의 장례식 때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10가지 중에 여섯째 일곱번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클릭)“미국 유학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내 마음이 안심되어,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자신의 아들로 삼겠다는 내용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여러분 이게 하나님이 보여주신 사랑입니다. 감정과 기분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일 실천하는 것, 내 원수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보여주신 값없는 사랑입니다.
요한1서 4:11 NKSV
11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한1서 4:12 NKSV
12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신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면,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겠나요? 서로 조건없이 사랑하세요. 의지적으로 사랑하세요. 그럼 하나님이 보이고,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충만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친구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보세요. 그들에게 하나님이 전해질 것입니다.
결론
첫째, give and give
둘째, 값없이 사랑을 받았으니 값없이 사랑을 주자
셋째,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나에게 하신 것이 용서하고 사랑하고 희생하신 것입니다. 우리고 서로 예수님을 닮아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고 희생할 때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우리 공동체 안에 오시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성탄절 예수님 오심을 우리가 함께 찬양했다면, 이젠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오심을 계속해서 되풀이하는 저희 다윗 공동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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