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값진 삶을 위한 선물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5 viewsNotes
Transcript
Ecclesiastes 9:9–10 a (NKRV)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제목은 값진 삶을 위한 선물입니다.
2023년 한해가 다 지나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잠시 지나간 2023년을 돌아봅시다. 2023년 목표와 계획이 있으셨지요? 돌아보니 어떻습니까? 만족스럽스러우신가요? 그렇다면 어떤 점 때문에 만족스럽습니까? 혹여 만족이 안된다면 왜 안되는 것 같습니까?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뽑자면 솔로몬일 것입니다. 그가 젊어서 잠언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년에 전도서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지혜의 정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되다의 뜻은 아무 쓸모가 없고, 보람이 없다입니다. 솔로몬도 사는게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헛되다. 라고 말했습니다. 솔로몬이 왜 이렇게 허무한 말을 했을까요? 솔로몬은 지혜자로서 인생을 연구했던 사람입니다. 그가 살펴보니 사람은 태어나서 죽고.. 잊혀집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습니다. 인생을 산다는 게, 이 순환의 반복인데, 삶에 무슨 참 가치가 있을까? 무슨 만족이 있을까? 라며 솔로몬은 자신의 인생을 두고 이야기 합니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2023년 12월 31일, 우리는 지금 2023년의 마지막 날을 살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날은 우리의 인생의 끝을 생각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1년의 끝이 금새 왔듯이.. 나의 인생 또한 언젠가 이렇게 마지막 날이 오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봅시다. 지금 우리에게 죽음이 찾아와 기다립니다. 우리는 이제 딱 24시간만 살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에게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무엇이 여러분에게 큰 의미가 있겠습니까? 가지고 있는 집이나 , 땅이 의미가 있을까요? 학위, 상, 직장, 재산, 인기, 명예... 그 아무 것도 가져갈 수 없는 게 죽음입니다. 솔로몬은 이 허무한 인생에서 무엇을 깨달았을까요?
오늘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 날을 생각하면서 무엇이 우리에게 중요한지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첫번째는 시간입니다.
Ecclesiastes 9:9 (NKRV)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우리는 태어나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기쁨을 느끼고, 슬픔을 느끼고, 행복을 느끼고, 좌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워보니, 참 재미있습니다. 발달과정이 있어서 모든 아이들이 비슷하게 성장해나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일 때 뿐이겠습니까? 우리 인생이라고 큰 차이가 있을까요? 태어나고, 공부하고, 일하고,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자녀를 양육하고, 은퇴하여, 여생을 즐기다가 무덤에 들어갑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큰 틀 안에서 삶의 모습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태어나서 죽는다. 이 전제 앞에서 아무도 반론을 제기하지 못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졌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주목해본다면 시간을 초월한 영원하신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시편 90편은 모세의 시입니다. 그는 시간 안에서 시간을 초월한 하나님을 깨달았습니다. 인생의 수명이 70이고 건강하면 80임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유한한 시간을 주시고,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영원하신 아버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분을 만나면 유한한 인생이 영원한 삶으로 초대받게 됩니다. 창세기의 에녹이 그랬습니다.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죽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도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서 동행하면 ,이처럼 영원한 삶으로 초대받게 됩니다. 시간 속에서 살면서 하나님과 동행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2. 두번째는 배우자입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성경은 배우자가 너의 평생의 몫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몫은 무엇을 여럿이 나누어 가질 때 각 사람이 가지게 되는 부분을 뜻합니다. 평생의 몫이란 말은 우리 일생을 통틀어, 우리에게 허락된 최고의 선물이 바로 남편과 아내라는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즐겁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맙니다. 왜냐하면 부부이기 때문입니다. 늘 함께 있고, 늘 함께 하는 것이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공기가 우리 주변에 항상 있기 때문에 감사한 줄 모르는 것처럼, 배우자가 그 자리에 항상 있어주어 그 소중함을 모른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첫 만남과 평생을 함께 하자고 약속했던 그 순간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때처럼 아내와 함께, 남편과 함께 매일을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 것, 그 것이 언젠가 지나갈 인생의 헛된 시간 속에서 참된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지나간 한해를 돌아보고 얼마나 배우자와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함께 즐거웠는지 돌아봅시다. 만약 가족들에게 소홀했다면 다가올 새해에는 가족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집에가서 사랑한다, 고맙다라고 한마디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뿐이 아니라 작은 선물이라도 전해주고, 함께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입니다.
만약 아직 여러분에게 인생의 동반자가 없다면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나를 두고 하시는 말씀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누릴 평생의 몫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때를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때에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일들을 허락하십니다. 이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3. 세번째는 일입니다.
전도서 9:10 a (NKRV)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 아담을 만드시고, 그에게 일을 맡기셨습니다. 에덴 동산을 경작하며 지키는 것, 그리고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들을 곧 잘했습니다. 아담이 죄를 지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던 때에도 하나님은 아담에게 얼굴에 땀흘려 일해야 먹을 것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사람은 살면서 일을 해야하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을 맡기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과 일을 주셨는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까? 공부하고 있나요? 자녀를 기르고 있나요?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죄를 짓는 것이 아닌 이상, 일하는 것이 하나님꼐서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임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 일을 통해서 우리가 성장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것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도 지금 일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아버지 하나님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그 분이 하시는 일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죄가 피같이 붉더라도 눈과 같이 희게 만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복음을 듣고 믿어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사업이든, 직장이든, 학업이든, 자녀양육이든, 어떤 일이든 상관없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아버지 하나님을 위해서 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여 우리 인생의 참 의미를 찾게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2023년의 마지막날,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세어보았습니다. 하나님 주신 선물은 세가지 인데, 1시간과 2배우자, 그리고 3일이었습니다.
이 값진 선물들을 통해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기억하고, 즐겁고 의미 있는 인생을 누리게 되길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