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31 중등부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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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푯대를 향하는 하늘 백성
제목 : 푯대를 향하는 하늘 백성
본문 : 빌립보서 3장 12절 - 21절
올 한해 수고한 우리 친구들을 축복하고 격려합니다. 옆에 있는 친구를 격려해주세요.
앞에 있는 3학년 친구들도 격려해주세요. 이제 고등학생입니다. 세상에...
한 해를 마무리 할 때에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평가’입니다.
올 한 해 얼마만큼 잘 살았나, 평가하죠. 평가를 어떻게 하면 가장 잘 할 수 있나요?
타인의 말입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들려주는 말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평가합니다. 너 이렇게 해서 잘했어, 너 저것 했으니 잘했어, 우리 3학년 친구들은 아무래도 스스로를 고등학교 진학을 놓고 평가할 것입니다. 2학년 친구들은 올 한해 받았던 성적표로, 키로, 기타 등등으로 평가하겠죠.
어른들은요? 더 큰집으로 이사갔으면 뿌듯합니다. 진급했으면 뿌듯해요.
이렇게 연말은 평가의 시즌입니다.
이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우리는 모두 열심히 달렸습니다.
바울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그는 명확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상을” 타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달리면, 상을 반드시 얻으리라! 그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얼마나 열심히 달렸냐면, 얘들아, 너네 나를 좀 본받아~ 할 만큼요.
그러면 그 상이 무엇일까요?
세상의 좋은 평가, 더 큰 집, 더 좋은 성적표가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것을 위해 열심히 달리지 않아요.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상은 구원입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 구원의 합당한 자리로 빚어져가는 점점 더 멋져지고,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져서, 많은 사람이 그 곁에 깃들기 원하는 멋진 그리스도인을 빚어지는 것이 우리의 상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세상의 평가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평가는 우리의 시민권을 보증하시는 예수님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평가는 예수님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까, 이것을 늘 유념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실까요?
21절을 보니, 만들어가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하고 못하고 너, 평가! 딱! 이렇게 도장찍지 않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모습도 그가 빚으시는 모습이고, 내년의 우리의 모습도 그가 빚으시는 모습입니다. 그러니, 올 한해 너무 잘한 것 같다면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십시오. 그러니 올 한해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고, 스스로에게 불만족했다면, 감사하십시오. 그가 계속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빚고 내려가시는 모습입니다.
이제 24년입니다. 내년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무엇을 위해 달리시겠습니까.
부르심의 상급, 우리를 빚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