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에서 고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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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에 압살되지 말라

본문이 주는 경고는 무섭다. 구원받은 사람이 버림 받을 수 있는가? 믿음에서, 구원받는 믿음에서 나가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
히브리서 주석들은 두 종류로 대별된다. 이를 피하려는 노력을 하는 주석, 본문의 경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책.
하늘의 선물(은사 /4절)을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사람 타락하여 회개할 수 없는 일이 있을 수 있는가? 구원이 취소된다면 하나님의 능력에 스크래치 내는 말이 될 수 있지 않는가?

1-3절의 초보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가 무엇인가? 기초가 무엇인가?
회개, 신앙, 세례, 안수, 부활, 심판
이 초보에서 떠나 완성으로 나아가자고 히브리서 저자는 촉구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셔야만 완성으로 전진할 수 있다고 한다.
힌트를 세례에서 찾아보자. 세례가 복수이다. 구약의 정결예식이다. 신약의 세례, 단수와는 다르다.
히브리서 9:10 NKRV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씻는 것, 이것이 세례이다.
그렇다면 이 여섯가지 기초, 초보가 구약의 가르침 아닐까?
안수 / 한 때는 어마어마한 선풍을 일으켰던 안수, 이 안수에의 기본의 ‘위임'이다. 마치 그 머리에 얹는 손을 통해서 안수자의 권위, 능력, 책임이 피안수자에게 전달되기라도 하듯 손을 얹는다.
이스라엘을 위해서 죽어야 했던 짐승들에게 제사장은 안수한다. 아사셀의 염소가 대표적이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들판으로 보낸다. (레16:21
레위기 16:21 NKRV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구약에도 부활이 있고 심판에 대한 경고가 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초보는 구약이다.

2. 누가 진정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가?

1)구약 성도들은 빛을 받았다.

빛을 받는다는 말은?
시편 44:3 NKRV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시편 36:9 NKRV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2)하늘의 은사(선물)란?

하늘의 양식도 먹었다. ‘만나’(출 16:31)이다.

3)성령

구약의 교회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다.
이사야 63:14 NKRV
여호와의 영이 그들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 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와 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물론 지도자들에게 더 특별하게 나타났다. 심지어는 정치군사적인 지도자들에게 성령께서 임하셨다. 사사들이 그랬고, 사울과 다윗이 그러했다. 선지자는 말할 필요도 없었다. 성막 짓는 기술자들도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었다.

4)하나님의 선한 말씀을 맛보다.

십계명을 비롯한 구약성경이다.

5)내세의 능력

내세, 이렇게 번역한 이상은 저승과 같은 개념이 된다. 하지만 내세는 ‘오는 세대’이다. 구약에서 바라볼 때 오는 세대는 당연히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시작되는 새 시대이다. 이를 말세라고도 부른다. 구약 성도들은 이 그리스도의 시대의 능력을 맛보았다. 애굽에서의 생활과 광야의 생활, 더 나아가서 가나안에서의 삶을 대별해보면 알 수 있다. 더 나은 시대의 힘을 늘 맛보아왔다.

6)다시 십자가에 못박다?

‘다시’라기 보다 ‘위에’이다. 그냥 십자가에 못 박다는 말이다. 유대인들이 그리스도 없는 희생제사에 집착하는 자체가 십자가 모독이다.

결론 / 주의하고 또 주의하자

이렇게까지 풀어놓고 보더라도 결코 이 본문의 주는 경고가 약화되지 않는다. 앞에서(3장, 4장), 그리고 더 나아갈수록 히브리서가 주는 경고는 명료하다. 광야에서 조상들이 천가가 준 계명을 지키지 못해서 버림받았다면 우리라고 안전하겠는가? 우리 역시 버림받지 않으려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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