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와 함께하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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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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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024년을 시작하며 우리 모두 하나님 복 많이 받으시는 그리고 그 복을 내 가정과 삶의 주변에 나누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한해를 시작하시면서 여러분들은 어떤 것을 먼저 계획하거나, 생각을 하며 준비하고 계십니까?
운동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오랫동안 가져온 습관을 고쳐 새롭게 시작하려고 할 수도 있고, 말씀으로 새롭게 시작하시기도 하고, 작년에 이어 함께 마음에 품었던 이를 위하여 이어서 기도를 시작하신 분이 있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이래서 처음이라는 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작이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 본문은에는 단순한 1절의 말씀으로만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내용을 아니 성경 전체를 폭 넓게 담고 있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는 우리 창조의 신앙을 토대로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스스로 존재하고 계셨고, 그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음의 선포를 토대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포함한 1장 전체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어떻게 창조하셨으며, 그 창조하신 세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또 질서정연한 것이었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창조의 신앙이 이 말씀을 토대로 우리 신학의 기초가 되며, 우리의 신앙의 핵심이 됩니다.
이러한 창조 신학에 근거하여서 저와 우리 모두는 단일 조상을 가졌으며,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원죄가 이 땅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구원자에 의한 구속이 필요하였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 본문 구절을 토대로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세기는 시작과 기원의 책이라고 불리우며 창조와 타락의 기사를 통하여 유일신의 존재, 우주 만물의 생성, 가정의 형성, 죄의 기원 및 종족의 발전 등을 보여주며, 소명과 언약의 기사를 통하여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점진적으로 계시하고 있는 말씀을 기록한 성경입니다.
이 창세기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친히 섭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 계시를 통하여 인간이 경배하고 섬겨야할 대상은 유일하신 여호와 뿐임을 가르쳐주고 있고, 무에서 유로 생명을 이끌어 내신 하나님께서 타락으로 인해 죄악의 어둠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인간들을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광명 속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는 복음의 태동을 계시하기 위하여 기록한 목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성경의 첫 구절인 1절은 단순 간결한 서술형의 단문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짧은 한 문장이, 말씀이야 말로 모든 인생을 죽음이 가져오는 절망 가운데서 구원해 줄 수 있는 장엄한 신적 선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우주가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면 인간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감히 생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답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자들의 인생에서 이기적이고 본능적인 욕망과 죽음의 공포에 짓눌려서 그저 외부의 강제력에 제재 당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삶을 통하여 그 대답을 갈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읽은 이 본문의 한 문장이야 말로 인간과 세계 내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그 참된 존재 가치와 생의 의미를 제공해주는 계시의 찬란한 첫 빛 줄기와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시작이요, 원인이며, 근원일 뿐만 아니라,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우주와 세계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함게 읽은 본문은 그런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우주의 기원에 대한 계시를 명쾌히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을 통해 4개의 단어로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여정을 떠나보겠습니다.
이 4가지 단어는 ‘태초’, ‘하나님’, ‘천지’, ‘창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얼마나 깊이 생각을 해보셨나요?
태초
태초
서두에 시작하는 ‘태초’라는 표현은 시작의 순간을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있습니다. 이 시작의 순간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 중 하나의 지점을 의미하거나, 시간이 없는 중에 영원함을 의미하고 있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시간 자체도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결과로 생겨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초에’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시작함으로써 시작된 시간의 출발점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태초에’라는 말씀을 통하여 한 순간을 표현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하고 놀라운 계획의 시작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의 의미가 있든 없든, 소위 그 시작을 통하여 끝장을 보든, 못보든, 시작에만 그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신앙 속에서 현존하시며 우리의 삶의 교향곡을 함께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새해가되어 우리가 세운 계획들이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그리고 그 계획을 위하여 애를 쓴다고 노력할 지라도 그리고 그 계획 조차 의미 없다고 세우지 않고 무계획으로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저와 우리를 통하여 우리의 이야기를 펼쳐나가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에 내어 맡기시는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하나님
다음에 나오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지금 이 이야기를 이끌어가시고, 이 말씀을 읽는 우리를 이끌어가시는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창조와 모든 시작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통하여 창조의 주체자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로써는 당연한 이야기였겠지만, 창조에 관한 내용이 메소포타미아 및 이집트의 창조 기사들 사이에 많은 병행이 있다는 점은 오래전 부터 존재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창조주의 본질에 대하여 히브리 사회를 제외하고는 고대 근동의 사회들은 모두 다신론을 갖고 있어 우주의 여러 능력과 요소 안에서 의인화되어 전능하지 않고, 자연 요소의 능력 만큼 그 힘이 제한되어 있었어 그 힘이 제한되었고, 때로는 그 신들의 기질은 종종 인간의 본성을 반영하고 있어 부패하고 삐뚤어지게 행동하는 경우가 빈번하였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하나님은 초월 존재로 제시되어 우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존래이며, 우주 안에서 일하시나, 우주의 일부분이 아니어서 우주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이 아니며, 하나님은 인간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시며, 인간 본성이 지닌 단점들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그 창조의 결과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 하나님이 인간의 형상으로 창조되지 않았음을 통하여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의 신들은 창조주인 신에 의해 창조되어 신들의 계보, 기원 그리고 신전과 계급 구조 안에서 신들이 가지는 위치에 주로 관심을 가졌던 우주 창조 신화들에 중심적인 반면에, 하나님은 실재하는 유일한 신, 영원한 신, 우주의 창조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창조의 주체이심을 나타냄으로 이 창조 사역이 단순한 이스라엘에게만 국한 되지 않고, 전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의 결과이며, 하나님 앞에 모든 민족들이 그 앞에 복종해야 할 전능하신 분임을 나태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창조의 주체로, 그 창조의 통치자로 드러냄을 통하여 우리가 그의 통치아래에 있으며, 세상 모든 만물이 그 손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우리는 그 하나님을 늘 높이며, 섬기는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천지
천지
우리는 함께 읽은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창조를 하신 것은 천지임을 즉 단순한 하늘과 땅에 국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창조하셨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창조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어 모든 피조물이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창조는 말씀과 더불어, 말씀 안에서, 말씀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 모든 우주 만물은 하나님의 말씀이 깊숙히 배여 있는 그 분의 손길하나 닿지 않은 부분이 없고, 그 분의 계시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대의 문헌 중에 ‘피라미드 문헌’이라는 곳에서는 창조의 시작을 축축한 공허에서부터 원시의 섬이나, 언덕이 솟아 오르면서 형체를 잡아가는 것으로 묘사하며, 그 언덕에서 창조주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아툼은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창조하였으며, 그런 다음 여러 수단으로 다른 신들을 창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게 읽은 본문은 하나님의 창조 활동 이전에는그 어떠한 물리적인 요소가 존재했다고 언급하지도 않고, 단순하게 무에서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창조라고 하면 새롭게 만들어졌다면, 그 결과가 모든 것이라면 당연히 무에서 유로 창조되어야 하는데 고대 문헌을 통하여 그리고 얄팍한 지식의 일부로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기사를 대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안되어 보입니까?
말씀으로 창조하신 이 천지는 인간의 자기 욕심과 교만에 끌려 말씀의 불순종으로 이어지게 되어 죄로 오염되고 맙니다. 그리하여 창조하신 후에 ‘보시기 심히 좋았더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해버린 결과 죄가 들어오게 되어 결국 고통과 슬픔 그리고 죽음으로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말씀을 저버려 창조하신 천지를 죄로 오염시켜버렸으나, 말씀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죄악 많은 이 땅으로 다시 우리를 찾아오셔서 새로운 피조물을 창조사역을 수행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새로운 피조물들이 들어갈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의 결과이기도 하며,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자연을 사랑하며, 감사하고, 잘 양육하고, 관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창조
창조
창조는 앞서 언급한 것같이 무에서 유로 만들어 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무언가가 있는데 그 무언가가 이렇게 저렇게 변해서 요렇게 되었다는 것을 보고 창조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집트의 창조 기사에서는 원시의 언덕 위에서 혹은 흙더미들이 이 물 안에서 처음 나타났으며, 어떤 언덕 위에서 창조의 신이라고 불리우는 레가 자연 발생을 통해 생겨났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이 아무 이유 없이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난 것을 본적이 있으십니까? 사람의 필요에 의해 제작된 자동차를 보십시요. 사람들은 물건을 운반하거나, 조금 더 멀리 이동을 하기 위하여 자동차를 만들 때 자동차가 자연적으로 제작이 되었다면 여러분들은 믿으실 수 있으십니까?
어떠한 것이든 간에 이유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창조 즉 하나님의 창조인 시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창조의 시작이 있었다면 마지막도 분명이 있을 것입니다. 삶이 있다면 죽음이 있을 것이고, 또 죽음이 있다면 삶이 있으며, 출발이 있으면 도착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존재의 목적과 의미를 알고 실천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지어졌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언급한 고린도전서 10:31“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과 같이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범사에 그 분의 영광을 더러내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우리의 삶은 로마서 13:14“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썩어져갈 것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빌립보서 3:19“19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자신의 배를 신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본질적인 목적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힘들고, 앞뒤 위아래 모두 다 막혀 있다고 느낄 때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우리의 잘못된 방향을 돌리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아는 유명한 구절인 창세기 1:1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 말씀을 결론으로 말씀드리면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손수 창조하시며 이 세상을 향해, 우리를 향한 눈을 단 한번도 떼신 적 없고, 그 분의 다스림 아래 없는 것 하나 없음을 꼭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이 하나님의 다스림아래 있어서 우리는 그 분의 은혜와 힘, 능력 그리고 위로를 통해 살아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다스리심을 기억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 뿐만 아니라 다스리심을 통해 온 우주 만물이 운행되어 지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 백성인 우리도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오늘 제목처럼 창조주와 함께 하는 여정이라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아래에 있지만 그것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신실하게 운행해나가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1:5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하나님께서는 저와 우리 모두를 모태에서 짓기도 전에 우리를 아시고, 태어나기도 전에 우리를 구별하셨으며, 우리를 세워주셨던 그 하나님을 기억하여 우리가 그 하나님과 함께 하는 여정을 함께 걸어가보실 소망합니다.
여러분들의 그 여정과 저의 그 여정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