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아저씨가 사탕준다고 하면 따라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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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를 왜 배워야할까요?

갈라디아서 1:1–8 NKRV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사랑합니다! 드림인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 설교 말씀처럼 모르는 아저씨가 사탕준다고 하면 여러분은 따라갈 사람이 있는가? 또 맛있는 아이스크림이나, 맛있는 음식을 사주고 놀이동산까지 풀코스로 데려다준다고 하더라도 따라갈 사람이 없기를 소망한다. 2007년에 ‘그놈 목소리’라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1991년 실제 어린이 유괴 사건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현재까지도 미제사건으로 범인을 찾지 못하였다. 당시 영화 마지막에 실제 유괴범의 목소리를 공개하면서 당시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어린이 유괴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님이 만약에 모르는 사람이 유괴하려고 하는 찰나의 모습을 봤다면 어떨까? 깜짝 놀래며 급하게 자녀를 데리고 자신의 품으로 데려오지 않겠는가?
오늘 읽은 갈라디아서에서 사도 바울이 영적인 자식인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사도가 진짜 맞는지 의심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부모가 어렵고 힘들게 자식을 키웠는데, 자식이 진짜 내 부모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사도 바울의 심정은 어땠을까? 매우 화가 난 상태이다. 보통 사도바울은 편지에서 보게 되면 로마서, 고린도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서 등 항상 1장에서 아주 부드럽고 위트있게 감사의 인사로 시작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1장 1절에 감사의 이야기가 하나도 없이 곧바로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자신이 사도직을 받은 것은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는 확신의 이야기다. 1절의 뉘양스를 생각해보자면 “나 사람이 세운 사도가 아니라고! 하나님이 부르신 사도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 말씀이 사도바울이 썼던 여러 편지 중에서 부활에 관한 이야기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이것은 곧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갈라디아 교인들과 지금 우리에게도 사도 바울이 도전하는 것은 옛 시대, 곧 율법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이 당시에 거짓 선지자들이 할례를 행해야지 구원을 받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행15:1
사도행전 15:1 NKRV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사도바울은 아주 머리 끝까지 화가나서 격한 심정으로 당시 성도들에게 편지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갈라디아에 지내고 있었을 때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 중 거짓교사들이 생겨나면서 믿음과 더불어 율법도 준수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잘못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여러분, 은혜란 무엇일까? 우리가 평소에 교회에서도 은혜라는 찬양도 많이 부르고 설교를 듣고 은혜 받았다는 이야기도 자주한다. 뭔가 감동적이고 기분이 좋으면 은혜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 같다. 이것이 맞을까? 아니다.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은혜란 언약적 사랑을 뜻한다. 우리가 어떠한 자격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이미 계획하셨기 때문에 그 약속을 이루신 사랑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으셨다면 굳이 우리를 살릴 이유가 없다. 그러나 우리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이것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선물, 이것이 ‘은혜’이다.
평강은 무엇인가? 하나님과의 평안의 관계를 말한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썼을 때 그의 마음은 사랑하는 자녀가 거짓 교사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는 가슴 아픈 부모의 심정이다. 저와 여러분 또한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 안에서 평안의 관계를 누리고 있는가?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점검해야 한다. 오늘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복음이 아닌 잘못된 음성을 듣고 따라가려 할 때, 사도바울이 갈라디아 교회를 바라보는 마음보다 우리 주님은 더 가슴 아파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라. 그렇기에 찬양팀이나 임원, 교회를 열심히 섬겨야 믿음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교회를 섬기고 싶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언약적 사랑 안에서 평안의 관계를 누리는 사람의 모습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런 신앙이 있었다. 메시아가 오면 반드시 이사야의 예언처럼 아픔과 고통이 없는 완전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었던 신앙이다. 예수님을 알기 전, 바울도 자신이 생각한 메시아가 아니었기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한 것이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전통 유대인처럼 생각했던 것들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 것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면서 새 시대가 왔지만, 옛 시대의 잔재가 남아있는 악한 세대가 남아있다. 언제까지 남아있는가?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까지 함께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악한 세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능력을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은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이 누구시고, 어떤 사람이든지 주님의 뜻을 깨닫게 될 때 모든 사람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꿀 능력이 무엇인가? 바로 복음이다.
갈라디아서 1:6 NKRV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6절에서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의 의미는 출애굽기 32장 8절에서 금송아지 우상숭배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똑같은 모습이다. 이는 곧 하나님을 떠나 배교하는 것이다. 당시 갈라디아 상황이 완전히 배교를 당한 상태가 아니라 배교를 하려던 찰나이다. 복음을 잘못 배우면 이런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의 마음은 아주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다른 복음이란 이단적이고 사이비같은 가르침을 하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에게 복음은 너무나 중요하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복음, 사도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의미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가는가? 아니면 내가 듣기 좋은 말,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아닌 내가 상상하는 예수님을 따라가고 있는가? 우리는 반드시 내가 상상하는 예수님이 아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갈라디아서 1:7 NKRV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6절에서 이야기하는 다른 복음과 7절에서 말하는 다른 복음은 의미가 같지 않다. 7절에서 이야기하는 다른 복음이란, 사도들과 제자들이 말하는 복음,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등 다른 관점의 복음을 뜻한다. 그러나 복음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복음을 가르치면, 여러분이 믹스 커피를 마실 때 휘젓는 상태처럼 혼탁하고 어지럽게 만드는 것이다. 무엇이 진리의 말씀인지 분별하지 못하도록 복음에 대해 잘못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물이 포도주가 될 때처럼 완전히 다른 물질로 바뀌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거짓 교사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과 복음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는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무엇이 맞는 말인지 헷갈리게 된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하면서 성령님을 의지하며 교회에서 전도사님과 담임 목사님이 가르쳐주시는 성경을 바르게 아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갈라디아서 1:8 NKRV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여기서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고, 이것과 반대되는 복음을 전하면 주님 다시오시는 날에 실제로 지옥에 가는 진짜 저주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복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갈라디아 교인들뿐만 아니라 사도 바울을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다. 어느 누구도 예외는 없다. 분명하고 올바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교리란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지,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어떤 성품을 가지고 계신지, 인간의 죄악된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예수님의 성품과 주님이 하신 일이 무엇인지, 구원은 어떤 사람이 받는 것인지, 교회는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성령님은 누구이신지, 마지막 때에 우리는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를 성경 말씀 안에서 정확한 답을 주어 가르쳐야 한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분명하게 전하기 위해 교회 안에서 훈련하며 성경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드림인 여러분, 오늘 말씀의 제목은 “모르는 아저씨가 사탕준다고 하면 따라갈거야?”이다. 모르는 사람을 따라가면 진짜 위험한 상황인 것처럼, 복음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가르치는 잘못된 복음을 따라가면 우리의 영원의 문제, 영혼의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된다. 비단 다른 복음이라고 하면 교리에 대해서도 헷갈리게 만드는 것도 있지만, 세상에서 말하는 성경과 반대되는 복음을 따라가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것은 곧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 세상에서 성공해야 행복하다. 명예롭게 살면 행복하다. 건물주가 되면 행복하다 등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에 대해서 귀를 기울리고 따라간다면 진짜 복을 모르는 아저씨를 따라가는 모습과 같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말하는 복은 진짜 짧다. 왜? 우리의 인생이 길어야 8-90년이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삼성의 회장이라고 하더라도 죽으면 그 많은 재산 가져갈 수가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인생에 진정한 복은 누구인가? 예수 그리스도시다. 주님 다시오실 때, 영원히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영원한 나라를 누리게 하시는 예수님이 진짜 복이시기 때문이다. 그 주님을 따라 진짜 복이신 예수님을 가까이하여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로마서 10:13 NKRV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설교 후 찬양: 예수 예수(슬픈 마음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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